잠이 안와 머릿속에
수화기를 올려놔
전화선을 통해 누군가 나를 듣지만
뭐가뭔지 몰라처음엔 어색하지만
곧이어 몰려오는 나를 위한 편안함
잠이안와 눈은 계속
천장을 향해 있고
내일을 생각 하기보단
당장을 생각해
내일을위해서 내 일을 위해서
오늘의 침대위에서
또 다시 꿈에 빠졌어
눈뜨면 새벽 세시 삼십삼분
기분나빠 하고 눈 뜨니
네시사십사분
다글렀다 싶어 이러나
불을 킨 이기분
좋지않아 다시 자려 덮어보는
내이불 Uncomfotable
한심한생각에 애들과 놀아봐도
밤늦게까지 기집애랑 놀아나봐도
정신은 딴데팔려 집중이안되는걸
집으로 돌아와 또 잠과
씨름해 No more
애초에 잠깐 이란건 나랑 안어울려
마치 원나잇스탠드 걍
쿨해지려는 변명들
사람앞에 자꾸만 자존심을 걸어
인연앞에서 쿨해지는건
절대 없잖아
잠이안와 머릿속에
수화기를 올려놔
전화선을 통해 누군가 나를 듣지만
뭐가뭔지 몰라처음엔 어색하지만
곧이어 몰려오는
나를 위한 편안함
뭐가뭔지 몰라 뭐가 옳고
또 나쁜지
내키는대로하면 또 멀어지기만
할텐데
기다리고 기다려 올때까지 기다려
어느새 눈을 감고있는
내 모습이 보여
편안한 집처럼 안겼었던 그 품도
Unlock 한 자물쇠처럼 풀어내
오늘도 지금은 뭐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지
이미 잠깼어 already broken with me
잠이 안오는걸 괜스레
남탓으로 돌려
내밤을 앗아간 죄로
내방을 너로 채우고
새밤을 맞이 하려고
새로운 소설을 써가
내맘은 너로 채우지만
내 잠은 이미 날아가
잠없이 쿨해져 시간은 더 많아져
돌아볼 기회가 많아 수 많은사람과
내옆 은 모르는 어떤것으로
채워져 있다
아무렇지 않게 없어지겠지
너랑 똑같아
듣고있다면 잘들어
난 수화기를줬어
그런나에게 넌
전화선을 다 꼬아놨어
다 엉키고 엉킨건 그것 때문이란걸
감사하면서 느껴
잠과 함께하면서
잠이 안와 머릿속에
수화기를 올려놔
전화선을 통해 누군가 나를 듣지만
뭐가뭔지 몰라처음엔 어색하지만
곧이어 몰려오는
나를 위한 편안함
뭐가뭔지 몰라 뭐가 옳고 또 나쁜지
내키는대로하면 또 멀어지기만
할텐데
기다리고 기다려 올때까지 기다려
어느새 눈을 감고있는
내모습이 보여
잠이안와 머릿속에 수화기를 올려놔
전화선을 통해 누군가 나를 듣지만
뭐가뭔지 몰라처음엔 어색하지만
곧이어 몰려오는
나를 위한 편안함
뭐가뭔지 몰라 뭐가
옳고 또 나쁜지
내키는대로하면
또 멀어지기만 할텐데
기다리고 기다려 올때까지 기다려
어느새 눈을 감고있는
내모습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