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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끝, 오늘도 너 심현보

꿈을 꾸겠지 뭐 복숭아뼈 아래 타투처럼 지워질 리 없는 기억들 사랑을 말하던 니 목소리는 이어폰을 낀 듯 귓가에 남아 아마 커피가 좀 과했나봐 쓰린 건 내 마음 일까 아플수록 웃으라는 말 말은 쉽지만 말이야 나아질 수 있을까 one day one day 별의 별게 다 아파 이별은 참 뭐가 이렇게나 많아 종일 너만 지우다가 하루

하루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리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마음...

하루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 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 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 뿐이죠 한참 애를 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 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

웃어본다 심현보

니 생각에 난 웃어본다 니 생각에 난 전화를 건다 반가운 목소리 나눠 먹을 빵 몇개를 고른다 나지막이 흐르는 음악 늘 가던 카페에 앉아서 바삐 흐르는 사람들을 보며 너를 기다린다 신기하지 누굴 맘에 둔다는 건 니가 있단 생각만으로도 든든해 웃어본다 니 생각에 난 웃어본다 니 생각에 난 니가 보인다 반가운 내 사랑 안녕한

하루(정확) 심현보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리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

니가 웃잖아 심현보

자근시인의마을 www.cast24.woto.net ====================================== 안되겠니 나는 죽어도 죽어도 난 아니란 거니 모르겠니 나의 마음을 모른척 할 뿐인거니 너의 눈속에 오직 한 사람 넌 그 사람만 볼 수 있나봐 이런 내가 너를 바라보는 게 견딜 수 없이 힘들지만 한 번만 더 그렇게

우리가 정말 헤어진 걸까 심현보

몇일만에 본 거울앞에 내얼굴이 너무 거칠해 보여서 한참동안 바라보다 또 눈물이 흘러 우리 헤어진 거니 면도를 했어 몇 번이나 깨끗이 너의 기억을 자르듯 묻고싶어 꼭 그래야만 했냐고 없는 나 참 한심하고 보기싫은데 *고작 이렇게 살아 그래도 니가 안미워 사랑이란 참 모질고 미련해 너와 헤어진 뒤로 미안한 맘만 커져 나만 아니였다면

하루 끝 하진우

너와 눈을 뜨고 너와 입 맞추고 너와 함께 하루의 시작을 하고 토라져 있을 때면 다시 만날 우리 밤을 기다리며 시간을 또 바삐 보내던 나 하루 너와 보낼 시간이 너무 빨라 눈 깜박이는 순간도 아까워서 너만 보던 나 가끔은 너의 잠든 모습을 바라만 보며 밤새운 날도 참 많았어 없이 눈 뜨고 없이 눈 감고 너가 없이 하루의 시작을 하고 헤어진 그날부터

그까짓 사랑쯤 심현보

돌아갈수 있을까 돌아갈수 있을까 싸늘한 바람 그안에 난 서 있어 너를 모르던 때로 너를 모르던 나로 정말 하루 하루 돌아갈수 있을까 아무일도 없겠지 아무일도 없겠지 사랑이란 늘 그때뿐인 거짓말 부질없는 기억과 쓸곳없는 미련들 여기 남은 건 또 춥기만 한 내 모습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꺼라고 마음에 몇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대 연구소 심현보

궁금한 나는 그대 연구소 오늘은 뭐랄까 미묘하게 다른걸 웃을 때 입꼬리 각도 말야 내 눈이 왜 이럴까 시시콜콜하게 별게 다 보이고 그래 그 웃음의 성분은 뭔가요 설탕도 넣었나요 사랑에 빠짐 다 이런 건가요 세상이 온통 달콤해 오 그댈 생각해 그댈 연구해 스물 네 시간 내 유일한 관심은 그대죠 잠은 잘 자는 거죠 무슨 고민 있나요 하루

혼자서 극장에 심현보

혼자서 극장에 혼자서 극장에 늘 너와 둘이서 웃고 떠들던 곳 니가 좋아하던 그 배우가 왠지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혼자서 극장에 즐거운 사람들 왠지 어색한 나 없이 혼잔걸 들킬 것 같아서 쫓기듯 사버린 티켓 두 장이 자꾸 서러워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이래서 이별이 아픈 건 가봐 슬픈 건가봐 혼잔 바보가 되고 마나봐

차갑다 (With 임슬옹) 심현보

바람이 참 차갑다 코트깃을 여미고 잠깐 두 손을 비빈다 입김이 참 하얗다 까만 밤하늘위로 후후 한숨을 뱉는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없는 삼백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차갑다 (심현보 ver.) 심현보

바람이 참 차갑다 코트깃을 여미고 잠깐 두 손을 비빈다 입김이 참 하얗다 까만 밤하늘위로 후후 한숨을 뱉는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없는 삼백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차갑다 (With 임슬옹)* 심현보

바람이 참 차갑다 코트깃을 여미고 잠깐 두 손을 비빈다 입김이 참 하얗다 까만 밤하늘위로 후후 한숨을 뱉는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없는 삼백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차갑다 심현보

바람이 참 차갑다 코트깃을 여미고 잠깐 두 손을 비빈다 입김이 참 하얗다 까만 밤하늘위로 후후 한숨을 뱉는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없는 삼백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쓰디쓴 이야기 심현보

종일 동그랗게 앉아 먼 하늘을 바라봐 사랑도 미움도 사람이 하는 일인걸 시들해질 수도 있지 맘은 꺼내 버리고 빈 몸으로 사는 일 식물처럼 하루 종일 그저 숨만 쉬나봐 미움도 사랑도 너를 따라 떠나보내고 그래도 난 살아가 제발 잊어 제발 잊어 너를 스쳐 지나온 바람결의 속삭임 그만 잊어 그만 잊어 벌써 너는 나 따윈 잊었다는 쓰디쓴 얘기

너 없이, 꽃놀이 (feat. 디에이드) 심현보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가 사는 이곳엔 우연 같은 걸 바라긴 아마도 무리 인가 봐 그래도 사람 맘이 이럴 때 보면 참 그래 혹시라도 마주칠까 또 기대하게 되고 그날 그때 그 길 오늘 지금 이 길 바람이 불어와 쏟아지는 햇살과 즐거운 사람들 없는 이곳은 다른 행성 같아 흩날리는 꽃잎과 캔 맥주 하나 없이 꽃놀이 이 정도면 됐지 싶다

A형 심현보

손톱만 만지지 나조차 싫은 이 버릇 말 끝이 흐려져서 무슨 얘기도 떠오르지가 않는걸 잘 지내라고 말하면 정말 다 끝날까봐 저녁은 먹었는지 생일엔 뭐할 껀지 참 한심한 얘기들만 떠들어 잘 못된 이유조차 모르지 왜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지 바보같은 난 한 가지만 알겠지 보고싶을 꺼란 사실만(그 사실 하나만) 없인 안된다는 사실 하나만

이별의 맛 심현보

어제의 난 어디있을까 달라진 바람 달라져버린 공기 나른한 몸 고장난 마음 감기약처럼 쓰디쓴 나의 하루 물 속 같은 시간들 그 1분 1초 난 자꾸만 숨이차올라 두 눈을 꼭 감고 두 귀를 닫고 난 너의 기억을 또 꺼내어 봐 참 달콤했던 참 달콤했던 너로 만든 케익같던 세상 사랑을 말하던 내 입술 끝엔 아직 니 이름이 묻어있는데 다 괜찮아질거라

이별의 맛 (Inst.) 심현보

어제의 난 어디있을까 달라진 바람 달라져버린 공기 나른한 몸 고장난 마음 감기약처럼 쓰디쓴 나의 하루 물 속 같은 시간들 그 1분 1초 난 자꾸만 숨이차올라 두 눈을 꼭 감고 두 귀를 닫고 난 너의 기억을 또 꺼내어 봐 참 달콤했던 참 달콤했던 너로 만든 케익같던 세상 사랑을 말하던 내 입술 끝엔 아직 니 이름이 묻어있는데 다 괜찮아질거라

우리가 정말 헤어졌을까 심현보

흘러 우리 헤어진거니 면도를했어 몇번이나 깨끗이 너의 기억을 자르듯 묻고싶어 꼭 그래야만 했냐고 너없는 난 참 한심하고 보기싫은데 고작 이렇게 살아 그래도 니가 안 미워 사랑이란 참 모질고 미련해 너와 헤어진뒤로 미안한 마음만 커져 나만아니였다면 슬픈기억하나 갖지않아도 될 너였을텐데 보고싶어서 오늘도

아직 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을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날 놓아 버린 니앞에서 사랑한단 말하는 건 하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는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해봐도 오늘 난 모든걸 반대로 만해 왜자꾸 니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뭔지 똑바로 내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아직 사랑하는 나는 바라보고만

널 모으다가 심현보

할 수 있는 게 참 없더라 없이 나 혼자선 말야 아침은 늘 길기만 하고 밤은 밤대로 서러워서 숨을 쉴 때마다 네 얼굴 걷는 걸음마다 네 생각 기억의 세포 하나하나 다 너의 조각으로 가득 차 또 널 모으다가 널 모으다가 하루가 다 가 참 지치지도 않지 또 내 안엔 네가 한 가득 그냥 안되는 게 있더라 없이 괜찮은 척 말야 아무렇지

아직 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난 놓아 버린 일이야 해서 사랑한단 말 따윈 건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낸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 해 왜 자꾸 그 앞에서 난 자꾸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아직

겁쟁이 심현보

보낼 수가 없어 힘들게 시작했는데 이제 잘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너를 보내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닌데 늘 미안한 일만 하고 조그만 일에도 맘 상해 하고 그런 날 보며 넌 더 힘겨워 하고 어쩌면 이게 맞는거겠지 하지만 니가 좋은 난 여전히 니가 좋은 난 보고 싶을 걸 아는 난 이대로 보낼 수가 없어 어떻게 만난 우린데

아직사랑하는 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난 놓아 버린 일이라 해서 사랑한단 말 따윈 건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낸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만 해 왜 자꾸 그 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아직 사랑하는

반짝이는것들 심현보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 그대곁에선 나도 반짝거렸겠죠 언제나 모자랐지만 바보같은 나지만 마음속엔 늘 사랑만 가득했으니 헤어지기엔 정말 힘든 사람 내 기억에서 항상 반짝거리겠죠 그토록 사랑한 순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인채 늘 반짝이겠죠 지워내야 할게 너무 많아서 눈 앞에 하루가 나에겐 큰일이죠 그대없는 하늘로 해는 떠올라 오늘도

반짝이는 것들 심현보

그대 곁에선 나도 반짝거렸겠죠 언제나 모자랐지만 바보같은 나지만 마음속엔 늘 사랑만 가득했으니 헤어지기엔 정말 힘든 사람 내 기억에서 항상 반짝거리겠죠 그토록 사랑한 순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인 채 늘 반짝이겠죠 지워내야 할게 너무 많아서 눈앞에 하루가 나에겐 큰일이죠 그대없는 하늘로 해는 떠올라 오늘도

하루 끝 한결

그대 오늘 하루 어땠나요 오늘도 힘들진 않았나요 지쳐버린 하루 그 끝엔 오늘도 내가 있어요 하루 종일 다른 세상에 있었어도 우리는 항상 하루 끝을 함께하니까 수고했어요 그대 정말 고생했어요 저기 저 하늘의 노란 별도 따스히 그댈 비춰요 나의 작은 노래가 나의 작은 응원이 그대 지친 마음 따뜻하게 안아줄게요 아무말도 하지않아도 먼저 그댈 알아주고 항상 그대

마음아 부탁해 심현보

하루가 저물어 니가 없는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버리고 지우는 일 뿐 인가봐 좋았던 시간이 오래면 아픈 시간도 오래란 것쯤 알았지만 그래도 참 하루가 더디 가 까만 하늘에 별이 사랑한 날 만큼 뿌려지면 지난 기억들이 그리운 날들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아픈 줄도 모르고잠시 그 시절에 손 흔들면 부르지 않아도 세상은 어느새

하루 끝 설아 (우주소녀)

구겨진 하루 맴도는 마음 힘겹게 옮기는 무거운 발걸음 저 멀리 희미한 조명들이 번질 때쯤 난 괜찮아 내게 말해줘요 일렁이는 나는 눈을 감아요 얼마나 멀리 왔는지도 몰라 애써 참으며 웃는 일 좀 더 잘하게 되면 어른 될까 끝이 없는 하루 속을 헤매며 걷고 있는 나 엉클어진 마음속을 또 맴돌고 있어 길을 잃고 휘청인대도 걱정하진 마요

하루 끝 설아

구겨진 하루 맴도는 마음 힘겹게 옮기는 무거운 발걸음 저 멀리 희미한 조명들이 번질 때쯤 난 괜찮아 내게 말해줘요 일렁이는 나는 눈을 감아요 얼마나 멀리 왔는지도 몰라 애써 참으며 웃는 일 좀 더 잘하게 되면 어른 될까 끝이 없는 하루 속을 헤매며 걷고 있는 나 엉클어진 마음속을 또 맴돌고 있어 길을 잃고 휘청인대도 걱정하진 마요 숨

헤어짐의 기록 심현보

챙기고 그런 내가 끔직한 눈물이 차올라 그래 헤어졌지 우리 헤어졌지 헤어짐은 매일 매일 새것처럼 살아나 너없이 살아야 한다니 그래야만 한다니 생각만으로도 맘이 굳어 보고싶을때마다 소쓰라치게 놀라 그럴때마다 헤어짐은 사실이 되어가 니가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그리움은 매일매일 새것처럼 살아나 사랑뒤에 내게 남은건 지워지지 않는

억지로 심현보

아무 생각할틈도 없이 바쁘게 살아 그러다 가끔씩 가슴이 무너져 익숙했던 번호를 눌러봐 하나하나 조심스레 받지 않는 전화를 몇 번씩 하고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여 살아보려고 한번 살아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싫어도 결국은 우리가 헤어졌듯 이젠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손을 쓸수 없는 표정 내안에 퍼져 있는

겁장이 심현보

난 보고싶을걸 아는 난 이대로 보낼수가 없어 어떻게 만난 우린데 너없인 나도 없는데 여기서 너를 보내면 살아도 사는게 아닌데 ( 하지만 자신없는 난 ) ( 두렵고 겁이많은 난 ) ( 어쩜 못할걸 아는 난 ) 이대로 보낼수는 없어 힘들게 시작 했는데 이제 잘할수 있는데 여기서 너를 보내면 살아도 사는게 아닌데

기억을 흘리다 심현보

없어야 그래도 살아갈 것 같아서 참 많이 좋아했나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두 눈이 다 붓도록 이러고 있네 너보다 먼저 일어서야 하는데 그래야 니 맘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질텐데 마지막을 알고 있는 내 발은 그렇게 하기 싫데 잠시라도 잠시라도 곁에 있으래 알아..보기 싫을거란걸 웃으면서 보내줘야 한다는걸 그렇지만 그렇게 강하지 못한 난

기억을 흘리다 심현보

살아갈 것 같아서 참 많이 좋아했나 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두 눈이 다 붓도록 이러고 있네 너보다 먼저 일어서야 하는데 그래야 니 맘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질 텐데 마지막을 알고 있는 내 발은 그렇게 하기 싫대 잠시라도 잠시라도 곁에 있으래 알아보기 싫을거란거 웃으면서 보내줘야 한다는 거 그렇지만 그렇게 강하지 못한 난

억지로 심현보

바쁘게 살아 그러다 가끔씩 가슴이 무너져 익숙했던 번호를 눌러봐 하나 하나 조심스레 받지 않는 전화를 몇번씩 하고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어 살아보려고 한번 살아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 싫어도 결국 우리가 헤어졌듯 이제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손을 쓸 수 없는 병처럼 내 안에 퍼져 있는

억지로 심현보

바쁘게 살아 그러다 가끔씩 가슴이 무너져 익숙했던 번호를 눌러봐 하나 하나 조심스레 받지 않는 전화를 몇번씩 하고야 서러운 마음에 목이 메어 살아보려고 한번 살아보려고 정말 억지로라도 애쓰는데 그게 잘 안돼 하기 싫어도 결국 우리가 헤어졌듯 이제 이쯤에서 너의 기억과도 헤어졌으면 손을 쓸 수 없는 병처럼 내 안에 퍼져 있는

사라지는 것들 심현보

Dream Goes) 모두들 어디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아름다운 모든 것들 사라지지 않기를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네 잎 클로버 5월 어느 날의 아지랑이 까만 하늘 꼬리별똥별 너의 어깨위로 흐르던 달빛 (흐르던 달빛) 짧은 입맞춤 둘이 걷던 집 앞 골목길 햇살처럼 빛나던 미소 아직 나의 기억 속에 사는

당신이 한창 심현보 /심현보

당신이 없다면 나는 뭐가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퍽 외로울테죠 이제 막 태양계를 벗어나고있는 보이저 1호처럼 외로울테죠 당신이 아니면 나는 어찌 할까요 다른건 몰라도 아마 퍽 심심할테죠 이제 막 축제가 끝나버린 놀이공원에 회전 목마처럼 심심할테죠 * 창밖에는 초록이 한창이죠 내 마음엔 당신이 한창이예요 요즘에는 청포도가 제철이죠 우리에겐 연애가...

완벽한 하루 안희준

멋지게 차려입고 나온 하루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두렵기만 해 없는 하루의 재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어지러움의 연속인걸 나 그대에게 물을게요 그대는 괜찮나요 내가 없는 날은 어떤가요 완벽한 하루일까요 나 땜에 슬플 일 없는 힘들일 없는 오늘은 마음껏 웃어요 없는 하루의 재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어지러움의 연속인걸 나 그대에게 물을게요 그대는 괜찮나요

차갑다 (심현보 ver.) 심현보 (Shim Hyun Bo)

바람이 참 차갑다 코트깃을 여미고 잠깐 두 손을 비빈다 입김이 참 하얗다 까만 밤하늘위로 후후 한숨을 뱉는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없는 삼백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사랑은 그런 것 심현보

♤둘이 걸을 땐 언제나 너의 오른쪽에 서는게 좋아 내 심장에 니가 좀 더 가까워지는 이런 기분 모를거야 마주 앉을 땐 언제나 턱을 궤고 얘기하는게 좋아 나의 두눈에 니가 조금 더 가득 담기는 이런 기분 모를거야 사랑이란 그런 것 그냥 좋은 것 좋아할 이유가 날마다 점점 늘어가는 것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그런 것 사랑한다고 말하...

마음아 부탁해 심현보

고단한 하루가 저물어 니가 없는 여기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버리고 지우는 일뿐인가봐 좋았던 시간이 오래면 아픈시간도 오래란것쯤 알았지만 그래도 참 하루가 더디가.. 까만 하늘에 별이 사랑한날만큼 뿌려지면 지난 기억들이 그리운 날들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아픈줄도 모르고 잠시 그 시절에 손 흔들면 부르지 않아도 세상은 어느새 너하나로물들어가 시간아...

멀어지네요 심현보

소란한 사람들 스쳐가듯 흐르는 시간 그 안에 멈춘 우리 둘 텅빈 그대 얼굴과 마지막인걸 알아버린 나.. 그만 하자는 한마디 몇번이나 귀를 씻고도 믿어지지가 않았어 유리조각을 삼킨 듯 마음 한쪽이 자꾸 저려와요.. 내일이 올까요 내일이 올까요 그대 없는 내게도 내일은 와 줄까요 멀어져 가나요 멀어져 가나요 추억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하늘이 주저...

그런 사람 또 없어 심현보

첨부터 내가 아까웠다고 어쩌면 헤어진게 더 잘된일이라고 평생 내편일 친구 녀석들 밤새워 서툰 위로로 나의 곁을 함께 해 좋은 여자 많아 깨끗하게 다 잊어 바보같기만 한 얘기들 내가 그앨 잊고 내가 그앨 잊고 무슨 힘으로 살아가겠니 그렇게 좋은데 보고 싶은데 그앨 탓하는 니들만 미운데 나에게 널 만나 잘해줬는데 니들은 몰라 니들은 몰라 그런 사람 또 없...

아직사랑하는나는 심현보

이별 앞에 초라하지 않기로 눈물은 보이지 않기로 이미 날 놓아버린 니 앞에서 사랑한단 말 따윈 꺼내지 않기로 멀어지는 널 보는 건 싫으니 나 먼저 일어서기로 밤새워 그토록 다짐을 하고도 오늘 난 모든 걸 반대로만 해 왜 자꾸 니 앞에서 난 고개를 숙이는지 잘못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왠지 똑바로 내 눈을 보며 안녕이라 말하는 널 아직 사랑하는 나는 바라...

달과 뒷모습 심현보

날 바라보던 너의 눈빛 날 매만지던 너의 손끝 날 부르던 너의 입술도 한낱 추억일뿐 난 또 이렇게 말한마디 못하고 벙어리 처럼 참아내겠지 돌아서는 너의 등뒤로 그 익숙한 어깨 너머로 사랑한단 말은 그렇게 몇번씩 삼키고 행복하라고 너라도 꼭 행복하라고 꼬깃한 담배에 불을 붙이면 이젠 넌 달이되고 또 막연한 이름이 되어 내 안에서 하루도 쉼없이 뜨고...

금붕어 심현보

버리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간직 하는 몇 가지 우리둘이 웃는 사진 한 장과 미안한 마음 잊으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외워두는 몇 가지 익숙했던 너의 전화번호와 너의 별자리 금붕어처럼 눈이 부었네 어젯밤에도 울먹였나봐 언제쯤 나는 마음 시린 니 모든걸 잊을 수 있을까 잊으면 너도 날 잊을 것 같아 기억하는 몇 가지 처음으로 네게 입 맞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