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반짝이던 어느 날이었지
시원한 그늘에 앉아서
내 뺨을 스친 바람결에
꿈 속을 날고 있었지
우린 서로 같은 곳을 보며
세상의 중심에 서자 했지
두 눈을 뜨고 일어났을 때
왜 나만 혼자 있는지
한적한 시골길 옆 낚시터는
여전히 거기 있는 거니
우리 동네 공원 앞에
조명빛이 너무 예뻤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도
이렇게 후회하며
또 후회하며 사는 게 너는 좋으니
한 번만 다시 만나 보자
얼굴이라도 보여주자
나는 아직도 너에게 줄 게 많은데
ing
한적한 시골길 옆 낚시터는
여전히 거기 있는 거니
우리 동네 공원 앞에
조명빛이 너무 예뻤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도
이렇게 후회하며
또 후회하며 사는 게 너는 좋으니
한 번만 다시 만나 보자
얼굴이라도 보여주자
나는 아직도 너에게 줄 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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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반짝이던 어느 날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