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이른 아침 건조한 침대 위
살며시 눈을 뜨며
지친 잠을 깨워보네
저기 불어오던 따뜻한 바람 소리
이제 사라지고 다 날려가네
점점 커져가는 너에 대한 그리움
사라지려 하질 않아
점점 작아지는 너와의 추억들은
이젠 먼지 속에 흩어지며 날아가네
쓸쓸한 이른 저녁 새하얀 커튼 뒤
무거운 걸음으로
창문으로 걸어가네
저기 들려오던 그녀의 노랫소리
이젠 사라지고 다 날려가네
점점 커져가는 너에 대한 미련은
사라지려 하질 않아
점점 작아지는 너와의 기억들은
이젠 거짓처럼 다 날아가네
넌 떠나가고 난 여기 남아
난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걸까
늘 함께했던 이 시간 뒤에서
널 잊어봐도 널 지워봐도
우리 추억은 사라지지 않았잖아
늘 함께했던 이 창문과 함께
점점 커져가는 너와의 추억들은
아무리 지워봐도
사라지려 하질 않아
점점 작아지는 너와의 기억들은
이젠 거짓처럼 다 날아가네
넌 떠나가고 난 여기 남아
난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걸까
늘 함께했던 이 시간 뒤에서
널 잊어봐도 널 지워봐도
우리 추억은 사라지지 않았잖아
늘 함께했던 이 창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