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몸에 둘러싸인 너로인한 수많은 pain
아프다고 하기엔 견뎌내긴 정말 너무나도 힘든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하나씩 틀어져간것 같은데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망가져버린 우린데
수억명의 인구중 수천만의 우리들 수백만의 이곳과
단둘이었던 너와나
이제는 서로 갈라져 어디서 무엇을 하든 돌아서
상관없는 오래전 알수 없었던 날들로
돌아가서는 없었던 사람들 처럼
전화번호를 지우고 사진을 버리고
상처를 지웠던 편지를 태우고
재가되는 편지를 보며 오히려 더 커진 상처에
애써 삼켜왔던 눈물은 다시 또 한번 흐르고
먼저 시작한 사랑처럼 이별을 택한거라면
나또한 따라갈께 사랑했던것 처럼
몰랐었을때에는 문제가 없었어 사랑이란걸 알게 된 후에야
얼마나 좋았었는지 그래서 널떠올린 가슴마다 후회가 남는지
그래 미처 몰랐어 나로선 알수가 없었어 겪어본적이 없었던
두근거림에 어찌할바를 몰랐어
미안해 몰랐어 내가 그렇게 힘들게 했었는지
미안해 몰랐어 내가 그렇게 아프게 했었는지
미안해 몰랐어 이해하려해도 답이 이것이라 해도 이별이란것을 그저 그렇게 받아들일수가 없어
맞아 제대로 본거야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 이것밖에 안되는 나야
그래도 어쩔수가 없어 그리움을 끊어내기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웃어버리기엔
니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내가 된지 오래야
먼저 시작한 사랑처럼 이별을 택한거라면
나또한 따라갈께 사랑했던것 처럼
먼저 시작한 사랑처럼 이별을 택한거래도
언제나 사랑할께 처음내모습처럼
다시 사랑할수 없어도 다시 너를 볼수 없어도
내가 가졌던 사랑이라는 감정이 거짓이 아니었듯
처음처럼 너와나 아니 이제는 나하나
그래도 나에겐 너뿐이란걸 제발 알아주기를
다시 사랑할수 없어도 다시 너를 볼수 없어도
내가 가졌던 사랑이라는 감정이 거짓이 아니었듯
처음처럼 너와나 아니 이제는 나하나
여전히 내 마음속 너하나뿐이란걸 알아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