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달님 듣고 있나요 류현준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나요? 저는 밤을 등지고 낮을 향해 달려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다면 다음 밤이 되면 제게 손 흔들어줄래요? 시작은 아마도 위로의 동화로 우리 얘기는 처음으로 통하긴 했지 때로는 마차로 먼 길을 떠나곤 하며 벌써 몇 년이야?

듣지 마 (Prod. Hwii) 류현준

미칠 듯이 듣고 싶고 간절했던 말이니까 이제는 okay? 울어도 okay? 상상과 다른 나라도 안아줄 수 있나요? 이제는 okay? 울어도 okay? 나의 진짜 모습을 본 너는 어때?

저는 당신의 기적입니다 류현준

우산을 하늘색 양산을 보라색 풍선은 무채색 하늘을 가득히 채우고 당신이 피운 기적을 내가 보여줄게요 기적은 때로는 갑작스럽게 끔찍한 밤 뒤엔 찬란한 뭘 해도 안될 것 같았던 느낌 흐릿한 느낌 희미한 느낌 이거는 위인의 한 줄이나 성공한 사람의 뜬구름 아냐 7년 동안 내가 한 얘기를 봐 밤에만 갇혀서 지냈던 야맹증 환자 반드시 아침은 찾아오는 법인 걸 깨달은 달님

아름답잖아 류현준

건 와이파이 싸웠다가도 화해하면 하이 파이브 말다툼이란 꼬리잡기 가위바위보 사랑이란 건 분쟁 없이 아닌 거지 뭐 여긴 참 신기한 세상인 것 같아 모두 아름다운 화음을 원하지만 결국 우린 불협 범벅인 세상에서 가장 최선의 오선지를 그리잖아 우리는 지금부터 연금술을 할 거야 색다른 4원소를 넣을 거야 아예 섞이지도 않는 향이 날 거야 그걸로 기적을 만들 거야 달님

나쁜 아이 류현준

진짜 미안해 너에게 아침을 들이밀어서 뜬구름 소리도 가식적 위로도 사실 내 진심인 건데 나는 나쁜 아이야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내가 해줄 말은 너무 뻔하겠지만 모두 괜찮아 넌 충분하니까 괜찮아 나랑 같이 해줄래?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살아야 할까 류현준

나는 햇빛 하나 들지 않는 가장자리가 편해 기대는 애초에 덜고 다녀 포기에 별 탈 없게 자살을 반대로 하면 살자라고 하던데 나는 그 말 듣고 세상이 날 속이는 줄 알았어 이제는 당하는 게 편해졌어 소외 나는 감정 쓰레기통에 뭐 편했겠지, 군말 없이 듣고 조용하니까 다루기 쉽게 보였으니까 막말해도 그냥 넘어가니까 화풀이도 계속 받아주니까 내 눈물은 값싸 보였으니까

우리 편안함에 속아 잃지 말자 류현준

가끔 익숙해진단 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어 당연시하게 되고 무딘 날들이 아아 네가 날 떠난 이유는 익숙함이겠지 주위 사탄 말만 듣고 내게 등 돌리고 배신 그래 잘 가 잘 지내 새로운 연애는 그따위로 하지 말고 철들었음 해 이게 내가 어제 봤던 드라마 어떤 연인이 깨진 뒤의 대사야 우리는 절대로 이렇게 되지 말자 익숙해진다면 소중하게 대하자 한때 피고 지는

기도 류현준

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별이 돼서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차가웠을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밤하늘을 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아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흙이 돼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날카로울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저 바다를 봐 그 위에 비치는 별들을

곰 (Prod. Hwii) 류현준

가끔 이런 적 있나요?

넌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유야 류현준

눈물만 나던 날 우느라 날씨도 몰라서 우산을 챙겼던 그땐 화창한 8월 달 근데 넌 그런 날 보고선 놀라지도 않고 당연하단 듯이 네가 날 안아준 푸른 밤 그런 넌 나의 전부야 매사에 염세적인 태도에다 머리에 꽃밭은 어찌나 싫은지 내 말엔 섬세함이 부족하다네 실없는 웃음 지을 바엔 걍 울래 감정은 완전색맹에 뭐만 하면 비관론자래 듣고 싶던 말을 쓰고 노래를 불렀더니

그대를 보내며 (Feat. 이예빈) 류현준

이 노래는 가사를 제가 썼어도 제 목소리로 듣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대가 미워서요 가족도 결국엔 인간관계며 누구나 날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알려준 그대는 가장 큰 지독한 악당이었네요 그런 그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어 그게 무슨 상관이야 첨엔 귀를 닫았어 근데 내 맘은 저릿하고 또 눈시울은 왜 붉어져 가고 뚝- 이게 남들이 말하는 가족이라는 걸까요?

일어나 류현준

이건 딱히 뭐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이건 나쁜 애가] [그대를 보내며] 남기는 일기장 [23년 9월하고 18일] 오늘 날씨는 찬란하고 빛나지 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할 일은 어젯밤 새 가며 수다 떤 달에게 인사지 아마 지금은 자느라 [안 듣고 있겠지?] 하긴 낮밤이 바뀌면 그대로 재해니 자야지 대체 뭘 얘기했길래 밤을 새울까?

죽고 싶어도 살아가야만 해 류현준

난 그러니까 살아가야만 해 죽고 싶어도 살아가야만 해 놓고 싶어도 포기하면 안 돼 삶의 목적이 지워졌다고 해도 날 사랑하는 넌 숨을 쉬니까 잉어야 듣고 있니?

외딴섬 류현준

보낼 유리병 편지 읽게 되면 답장해줘 이건 어떤지 싫다거나 좋다거나 불편한 거 기뻤던 거 울었던 점 감동한 점 흐느낀 느낌 사실은 고민도 많이 했어 네가 뭘 좋아할지 알아서 그래도 평범한 걸 골랐어 주인공인 내가 평범해서 우선 내 얘기니까 날 적어 외딴섬에 사는 나야, Hello 8000번째 밤을 맞는 감옥 언젠간 가고 싶어 저기 예쁜 달로 그 담엔 내가 듣고

야광별 류현준

그게 전부 박혀서 줄줄 새 이대로 스르륵스르륵스르륵 잠들고 싶어 그저 스르륵스르륵스르륵 영원하게 모든 게 무너진 뒤 바라본 저 하늘이 들어준 첫마디는 죽기에 참 좋은 날씨 아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닌 그댄 그래 널 위해 밝은 척을 해야 해 흐리게 위험하네 뜬구름을 심어주는 말들이 나도 잠깐 헷갈렸어 진짜 내가 아득히 먼 저 별처럼 번쩍거린데

햇님 달님 박인희

해님은 왜 달님이 오는데 저산을 넘어 가고 있나요 홀로 남은 달님이 우네요 달님은 왜 햇님이 오는데 울면서 먼길 떠나 가나요 기다리던 햇님이 온대요 이룰 수 없는 님과 나처럼 하늘 멀리 쓸쓸한 그날에 달님처럼 나 여기 앉아서 그리운 님을 기다리다가 사연두고 발길을 돌려요

불안함 (Prod. Hwii) 류현준

저 하늘이 이상해요 밤은 왔는데 아침은 안 오네요 홀로 남겨져서 누구를 찾네요 내 얘기를 공감해줄 사람을 찾아요 상처받은 나를 위한 노래 따윈 없어서 듣고 싶은 말을 쓰다 보니 노래가 되었어 그래 다 퍼가라 퍼가 그래 내 노래가 너와 다른 사람과 사람에게 전해지면 공감 받을까?

달님 김정호

고운 빛 고운 빛깔로 하늘에 올라 저기 머물면 살랑 부는 바람 나를 찾아와 낮은 목소리로 노래 불러주네 고운 밤 고운 이 밤도 달님이 지면 모두 사라지네 밤이 가기 전에 달이 지기 전에 나는 일어나 노래 불러야지 달따라 가는 구름 사이로 보이던 님 달도 지고 님도 가면 울고 싶은 마음 아~ 꽃은 다시 피고 지는 달은 다시 떠오르네

달님 마호로매틱

月,月,まるいお月さま 츠키,츠키, 마루이오츠키사마 달님,달님, 둥근 달님 私は村のわらしから 와타시와부라노와라시카라 저는 마을 아이한테서 菜の花をもらいたかったな 마노하나오모라이타카앗타나 평지꽃을 받고 싶었답니다 まるい,まるいお月さま 마루이, 마루이오츠키사마 둥근, 둥근 달님 私は赤子の手を握り 와타시와아카코노데오이비리 저는 아기의 손을

달님 김수아

두둥실 저달은 내님의 마음 이었나 은은한 달무리 내님의 여운 이었나 휘엉청 밝은달 당신의 사랑 이었나 꽃구름 걷힌밤 당신을 바라 보아요 진심이었나 정말 이었나 먼훗날 달이 되어서 내딛는 발길마다 비춰주리오 언제나 항상 달이 되어서 진심이었나 정말 이었나 먼훗날 달이 되어서 내딛는 발길마다 비춰주리오 언제나 항상 달이 되어서 그런거였나 사실은 아...

달님 애플민트

?너한테만 말할게 비밀이 있어 아무에게라도 말하지마 나 사실은 꼭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자신이 없는 걸까 너만 알고 있어 그래줄거지 누가 알면 안돼 나 창피해 너 무얼 보니 나같은 이야길 하는 사람 얘길 들어주니 지켜봐줘 내 모습을 지금 나완 다를걸 니가 아는 내 모습이 아닐테니까 약속해 줄거지 말하면 안돼

달님 애플민트(AppleMint)

너한테만 말할께 비밀이 있어 아무에게라도 혹 말하지마 나 사실은 꼭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자신이 없는 걸까 너만 알고 있어 그래줄꺼지 누가 알면 안돼 나 창피해 넌 무얼 보니 나 같은 이야길 하는 사람 얘길 들어주니 지켜봐줘 내 모습을 지금 나완 다를걸 니가 아는 내 모습이 아닐 테니까 약속해 줄거지 말하면 안돼 ㈕직도 남o†nㅓ\、、\、。

달님 김수아 (kim su ah)

두둥실 저달은 내님의 마음 이었나 은은한 달무리 내님의 여운 이었나 휘엉청 밝은달 당신의 사랑 이었나 꽃구름 걷힌밤 당신을 바라 보아요 진심이었나 정말 이었나 먼훗날 달이 되어서 내딛는 발길마다 비춰주리오 언제나 항상 달이 되어서 진심이었나 정말 이었나 먼훗날 달이 되어서 내딛는 발길마다 비춰주리오 언제나 항상 달이 되어서 그런거였나 사실은 아...

달님 AppleMint (애플민트)

너한테만 말할께 비밀이 있어 아무에게라도 혹 말하지마 나 사실은 꼭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자신이 없는 걸까 너만 알고 있어 그래줄꺼지 누가 알면 안돼 나 창피해 넌 무얼 보니 나 같은 이야길 하는 사람 얘길 들어주니 지켜봐줘 내 모습을 지금 나완 다를걸 니가 아는 내 모습이 아닐 테니까 약속해 줄거지 말하면 안돼

달님 올드피쉬(Oldfish)

왜 그런지 니가 보이지 않아 아무도 없는 싸늘한 바람속에 다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보인 하얀빛 멀리 날 바라보는 하늘 나나나 저 달빛 등을 타고 지나는 그 곳 여전히 너의 소리들리지 않아 이젠 파란 시간 밤 꿈에서 깨어나 조금씩 너의 환상에서 돌아가 나나나 조그만 작은 주머니속에 쥔 종이별 하나 그대로 넣어 걸어가는 길 가끔 뒤는 보아도 그만 돌아가는...

달님 에스키스

만나기 위해 미련 같은건 이제 더는 안 남기기로 했지 너도 빨리 지워 난 벌써 없앴지 사진책 영화 음악도 내가 봐도 이제 좀 어른다워 취직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맞선보고 결혼하고 애도 낳고 행복해야지 새 남자친구 생겼다며 나도 너보다 더 이쁜 여자친구 만들었어 괜찮지 봐 저 달 정말 참 멋지다 넌 지금 누구랑 어딨어 난 저 달님

달님 이선

오늘도 달이 나를 따라오네요며칠째 계속 나만 따라 다녀요달리는 차창밖에도 터널을 지난 후에도달님은 계속 따라 오네요달이 보이지 않네요제가 어두운 산길에 있을 때항상 제 뒤를 따라 다니던 달님이더 이상 따라오지 않네요어두운 산길 굽이굽이 헤치고 나오니달이 다시 나를 따라 오네요왜 달은 나만 따라 다닐까요어느 저녁, 저의 딸아이가 말합니다엄마 달이 왜 나...

눈물도 체하나요 류현준

눈물도 체하나봐요웃으며 듣던 노래도너무 달았던 사탕도숨 막혀요눈물도 체하나봐요행복했었던 사랑도따듯한 이부자리도숨 막혀요흐른 눈물을 쩝쩝해봐도 텁텁해조미료는 섭섭한 감정에 먹먹, 태연나는 어떻게 보다는 `어떡해..?`자꾸 서럽게 하지마 난 떳떳하니까최소한 나에게는 눈물은 익숙한 조연이야내 얘기는 언제나 무시나 멸시나 괄시나 천시나 불신을 받곤 해메케이는...

충분하니까 류현준

충분하니까 걱정 마네가 내는 빛이 흐리고 번져도너로 빛나충분하니까 울지마주변에 떠 있는 별이 너무 많아도내 눈은 너 하나로 가득 차니까만 번째 밤을 기다리니까배운 게 너무 많지만중요한 건 말야내가 아닌 거로 내 것이 아닌 거로사랑을 받는 건 너무 위험했어fly away 자유롭게은하수의 결을 따라 흐르는 거야넌 그냥 너로 빛나줄래?나는 그게 너무 좋더라...

너의 밤은 헛되지 않았어 류현준

수많았던 밤도 날 비웃던 날 이었어발버둥을 쳐도 물속에 갇힌 기분에기다림의 마침표가 찍히면 나에게"살아줘서 고마워"라 말해줄래주황 여우야 내 말 들리니?수많았던 밤도 날 비웃던 날 이었어발버둥을 쳐도 물속에 갇힌 기분에기다림의 마침표가 찍히면 나에게"살아줘서 고마워"라 말해줄래주황 여우야 내 말 들리니?이건 10000번째 밤을 기다리는 외계인 노래날 ...

네 눈물이 가시가 되지 않기를 류현준

네게 박혀있는 가시가 너무 아파도빼줄 방법은 없어너의 가시를 건드리지 않는 게 도움일까?거릴 두니 더욱 늘었어시들어 버린 dry rose falling앙상해져 버린 너에게 멀리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괜찮아 너의 가시에 찔려도 난 그거면 됐어쟤네들이 정해놓은 잣대로내 진심을 그냥 판단하지 마너도 그래 남이 정해놓은 기준으로네 감정을 그냥 쉽게 ...

우릴 위한 무대는 없었어 류현준

절구를 잃은 토끼야 내가 있을 행성을나는 아직도 찾지 못해서.. 떠돌이절구를 잃은 토끼야 하나만 물어볼게너희가 나를 보기엔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것 같아?아니.. 아니.. 아니.. 다시 외딴섬 해안가솔직히 서러워서 울었어모지리라고 불리던 시절에도이렇게까지 울진 않았는데이제 내가 있을 곳이 이 세상엔 없다는 게걸었던 곳과도 떨어지고이제는 멀어지도록 하...

혼자 울지 마 류현준

나도 잘 알아끝없는 괴리감시답잖은 칭찬은 날 더 지쳐가게 해혼자 있고 싶어나도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아?"혼자 울지 마"같잖은 소리 마가짜 가면을 쓰고 위로하는 거짓말사실 나도 알아네 맘이 편하려고 하는 거잖아나도 잘 알고 있어그만해줘여긴 너무 춥고 비었어 텅어제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펑아아- 내 말 안 들려?아아- 좀 더 울 수 있겠다이 습관은 언...

악역 될 거야 류현준

악역..? 될 거야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네가 하자고 한 대로 맘대로내가 말하면 전부 다 반대로유일한 내 무대를 치우고 떽소리를 지르고눈물에 체할 때까지 버리는 더러운 세상을그냥 싹 다 태워버리고선 나랑 같이 가자아- 혹시 떠난다면 미움 받을까 봐?무서운 거야? 그러면 내가 ...

유성처럼 류현준

별들아 노래 한 소절 해줘달은 빛을 잘게 다져오늘 날씨는 좋은 느낌여우, 장미, 체리 하모니맘이 담긴 저 푸른색 유성이 된다면 어떨까?때론 울기도 웃기도 한다면 속도가 변할까?그거는 꽤 호기심에 자극적인 영향을 줘빨리 뭐해? 우주 비행 떠나자 빨리 내 손잡아차마 못다 핀 꽃 한 잎 손아귀에 쥐고선 흩뿌려마침 토라진 모양의 고양이는 여우랑 친구야이미 길...

성좌 류현준

아스라이 번진 내일을 향해 유성을 driving오늘에 무거운 짐들을 내려놨으니 사이좋게거의 다 도착 했나 봐 착륙을 할 거야 자 이제심호흡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은 해야 해뻗어가듯이 우리를 덮친 빛들이따갑고 아파도 쉽게 겁먹지는 마내일은 따스하니까수없이 많은 난기류 속을 지나고앞이 안 보이는 안개 숲속을 건너서첫 번째 내일이 왔어뜻밖에 유성우가 ...

언데드 류현준

나는 맘대로 죽을 수도 없어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I think I`m so undeadI think I`m so undead넌 나의 전부 숨 쉬게 해줄`한 번 더`란 기대를 내게 심어주니까I think I`m so undeadI think I`m so undead삶이 지독해 i'll be okay검은 피터 팬에서 비롯된내일은 지옥행 떠밀어 낸발악...

녹는 달 류현준

만약에 내일에 내가 변한다면난 어떤 형태와 선악에 걸릴까"선택해" 더 세게 나를 몰아세운다면내 결정은 신념을 뭉개도 너야나는 원래 그런 놈인 거야 태생을 어떡해?악을 위한 선? 선을 위한 악이 될게아름다운 척 "돈은 필요 없어"다물어 순결을 위한 불결이라는 건 필수 불가결유니콘의 남긴 동화 순결 지향론의 소란시대착오적인 발언들이 일으키는 논란사상이란 ...

반쪽짜리 아리아 류현준

조명이 꺼진 하늘에 숨어 울고 있는 너에게행복해야 하는 날에 왜 숨죽여 울고 있는 거야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맨날 실수하던 나인 건 그대론데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세상에서 제일 불행했던 난데불행했던 난데불행했던 난데불행했던 난데그런데이 노랜 반쪽짜리 희망적인 선율 섞인 아리아불행하든 말든 이젠 엔딩이고 -ed야부서진 파편이 박힌다면과몰입은 하지...

우리에게 끝이 온다면 류현준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한 게 없는데벌써 마지막이래그게 너무 아쉬워서 싫었어이대로 눈을 감게 되면나만 모르겠지 누가 악역인지도고생은 다 해놓고 크레딧에 빠지고모두를 안아주는 영웅이 난 되기로고생한 나이기에 이대로는 못 잃어우리 마지막까지 같이 살아 남는 거야역할 배정...

영원히 류현준

영원한 게 있을까?물었던 너의 말에머뭇거리던 내게 너는"답은 3년 뒤에 해"그게 딱 천일이 지난 이 지금그 답을 하려 하는 오늘은낭만적인 것 같아저 하늘에 걸린 별들마다 네 질문에 대한 답을 새겨놨어그러니 다 셀 때까지영원히 우린 이 밤에서 함께야왜냐면 가장 중요한 얘기는 너란 별에게 새겨서 못 찾을 거야가끔 멍청한 생각을 하곤 했어시간을 멈추는 방법...

아이 류현준

사랑하는 옛날사랑했던 옛날A I A I 아이 あい사랑을 쫓던 아이의 얘기안아줘 꽉 안아줘알아줘 날 알아줘여행을 떠났다 그리워 다시 온 여기 이곳은처음과 너무 많이 달라서 소름내가 본 풍경은 대체 어디에?미안해 나 홀로 간 나의 비애마지막 기회를 줬음에도 왜난 홀린 듯 까마귀를 따랐을까?후회는 하지 않아 그때보다 하늘이 맑으니까시기와 질투가 넘치던 바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었어 류현준

나는 언제부터인가 TV 라디오 안테나너네 듣고픈 주파수를 입력하면 난 아무 때나누구는 교양을 원해 누군 잔잔한 위로를 꺼내언제쯤 내 말을 편안하게 켤 차례일까하나둘씩 내게 더욱더 많은 주문이 늘어나리모컨이 안 된다면서 손을 대아파.. 굳이 세게 다룬다고 되는 게 아닌데이젠 눕고 싶어 작은 모퉁이에자자- 솔직하게 말을 한 번 해보자자자- 두 번 세 번 ...

결벽 류현준

행복에 결벽이라도 생긴 것 같은 세상이야온종일 거슬려서 짜증을 내니 `불행 옮는다`다리도 떨면 안돼 이름에 빨간펜은 안돼말하는 대로 되니까 좋은 말만아 그냥 살래뭐 그리 까다롭게 해야 해?새끼발가락 걸린 문지방은차라리 없애는 게 나은 것 같아어때?뭐만 하면 다 반대야4층을 찾으려면 다 F야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 거야?엄마 미안해 맨날 틀고 자는 나야신...

워르르 류현준

그대가 있는 곳은 지금 어떤 날씨인가요?(소나기일까? 함박눈일까?)제가 서 있는 나루터엔 온종일 비가와요(잊어달라는 그때 말처럼)솔직히 아직도 나는 잊지를 못했어어떻게 잊겠어 모든 계절이 그댄걸봄봄 여름 가을 겨울겨울겨울꽃꽃 별 달 여우 여우 여우그대는 벌써 날 잊었어?문득 든 생각에 서운해서..워르르 소릴 내며 무너진 내 맘에선그대 모습이 번져요미운...

내일은 류현준

내일은 또 어떤 달이 떠오를까?해일이 오면 가장 높은 대로 도망가자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방법은내가 너의 내일에 항상 떠 있는 거 아닐까?한숨 한번 쉬고 올려다본 달은 참 밝아근데 아름답긴커녕 저건 불쌍한 발악또는 한밤중 반항 "야 똑바로 살아"너는 해보지도 못한다면 빛나긴 하냐?그냥 서럽네 욕을 한 건 난데왜 내가 욕을 먹은 기분이야가뜩이나 언짢게 ...

알아줘 류현준

저 멀리 두루뭉실 도는 지구엔하얀 눈이란 게 쏟아진대모두 추운 거리 밖을 나와서로 얼은 맘을 녹여간대끌어안고 저마다 얘기를 해 기분이 좋아서 배시시 웃나 봐밤에 거린 너무 예뻐 저기 멀리 세운 트리에자기 안에 소원을 빌고 우리 사랑 영원할 수 있게가끔은 사랑을 속삭이는저 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외계별에 홀로 남아있는 내게 저건 위험한 것 같아너무 많이...

신이해야 하는 일 (Prod. Hwii) 류현준

하지 말라면 더 해직무를 유기했네한 시간 전 번뇌는아직은 짜릿한걸아아 그대는 빵점짜리야열심히 살면은 뭐해어차피 운 좋은 쟤가 1등인데피땀 흘려 노력을 왜 해라이벌의 시작은 나보다 두 세배처절하게 기합을 더 해현실의 어퍼에 곧바로 K.O네제발 신님은 일 좀 했으면 해내 처량함에 기도를 더 해또 외면하네내가 쟤보다 더 모자란 게전부 다 따져도 하나도 모르...

페르소나 (Prod. Hwii) 류현준

착한 아이라고 불린 껍데기는언제 적 얘기야그딴 건 폐기야딱한 사람은 다 돌봐줘야 해있을 걸 이유가다 자기 업보야열 두 시가 다가오면 시작될 거야서로 옷을 벗고진짜 속을 보여줄 거야누가 죄인이고 사탄일지 기대가 되네네가 진짜라고 한네 말이 다 맞을까?605번의 입장 눈치 보며 착한 척하자204번의 입장 까칠하게다 물어버리자814번의 입장 잃은 나를 찾아...

4321 (Prod. Hwii) 류현준

어릴 때부터 민감해서꾀병이 좀 많았던내가 들은 말은 슬프게도날이 선 겨우 그게?그 사람에겐 가벼운 물음이었겠지만그 말은 나의 맘에성장판을 닫아버렸네그게 내 노래가어리다는 평가의 이유지질하지만 내 상처를 밝히는 기분은노출이 된 치부를 소금물에 담그는고통쯤이라면너는 무슨 소리냐 하겠지무게 없는 돌들에 무수히 빗맞으니큰 상처는 없지만, 공포만 더 쌓였지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