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안해 너에게
아침을 들이밀어서
뜬구름 소리도
가식적 위로도
사실 내 진심인 건데
나는 나쁜 아이야
너무 겁이 많아서일까
아니면 날 너무 사랑해서일까?
너무나 이기적인 난
내가 봐도 참 못됐다
또 또 나쁜 아이래
어떻게 그러냬
미안해 나도 밝아지고 싶어서 그래
새까만 밤에서 이제는 기적을 바라고 있어 너도 같이 갈래?
때론 어두운 밤이란 건 필요한 거야
나도 그 안에서 숨을 쉬고 지내왔고
난 내게 지금부터 따스한걸 보여줄 테니
혹시 무서우면 노랠 끄고 잠에 들겠니?
진짜 미안해 너에게
아침을 들이밀어서
뜬구름 소리도
가식적 위로도
사실 내 진심인 건데
나는 나쁜 아이야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내가 해줄 말은 너무 뻔하겠지만
모두 괜찮아 넌 충분하니까 괜찮아 나랑 같이 해줄래?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내가 해줄 말은 너무 뻔하겠지만
모두 충분해 네가 했던 노력은 충분해 너는 노력했잖아
넌 아직 모르겠지
눈부신 밝은 햇빛
사실은 그런 거는 없고, 모두 체념했지
인생은 연속적인 밤중에서 가끔 뜨는 아침
모두 다 알면서도 기대하며 낚시
사소한 행복을 크게 바라보는 거
그게 야맹증에 안 걸리는 처방전
밝아지려 하니 난간이 바이럴
결국엔 난간은 이제 19금의 위기야
차라리 후련해 3년 전 밤에 열광을 한다는 게
이제 아침을 걸어가는 나에겐
그건 너무 무거운 짐이 돼
이제 나와 함께 첫 번째 아침과 두 번째 세 번째 밤을 함께 걸어줄래?
너무 눈부시다고 하면 내가 너의 암막 커튼 선글라스 되어줄게
진짜 미안해 너에게
아침을 들이밀어서
뜬구름 소리도
가식적 위로도
사실 내 진심인 건데
나는 나쁜 아이야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내가 해줄 말은 너무 뻔하겠지만
모두 괜찮아 넌 충분하니까 괜찮아 나랑 같이 해줄래?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내가 해줄 말은 너무 뻔하겠지만
모두 충분해 네가 했던 노력은 충분해 너는 노력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