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invite you to my EMPTY CASTLE
오늘 밤 빈성으로 너를 초대
거부권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
365lit said
“1년중 9일은 쉬어도 돼”
오늘 나 이 제대로 갈았어
오늘 밤은 “E”들한테 기빨릴 준비해
오늘 나 이 제대로 갈았어
오늘은 “I”들한테 안 맞출거니까
너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오늘 하루만큼은 그저 음악에 몸을 맡겨봐
앞으론 옥상에서 담배 안 태워도돼
더 이상 바코드를 찍지 않아도돼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사계절 내내 긴팔입는것도 이젠 지겹잖아
언제까지 뒤에서만 울고 살거야
이제부터 어깨에 힘 빡 주고살아
너 자신을 숨기지마
언제까지 우리를 숨기면서 살아야 하는데
너의감정을 묻히지마
우리 감정은 솔직한거라고
너 자신을 잊지 않기로
너 자신을 숨기지 않기로
두려움에 몸떨지 않기로
사람들에게 밟혀죽지 않기로
이건 마치 파티가 끝난 분위기
바뀐거라곤 마음만 저 위치
안타까워서 뭔가를 헤매고 있어
여긴 지금 심해보다 깊어
너가 첫번째로 버린 믿음
기쁨과 넌 왜 동떨어진 밑층
왜 넌 갇혀 우물속에 살아
아마 보이겠지 너에게는 땅바닥
그래도 이순간을 포기 할순없어
빈성을 채워야되는게 나의 목적
걱정따위는 뒤로 미뤄
나쁜 기억들을 전부다 지워
후회란 말은 없기로
너의 가면을 벗기로
가끔 삶을 보면 이해안되는 잡화점
널 담아주는 세상이 너무 작았어
그래 아름답게 비춘 모습을 봐왔어
너 자신을 숨기지마
언제까지 우리를 숨기면서 살아야 하는데
너의감정을 묻히지마
우리 감정은 솔직한거라고
너 자신을 잊지 않기로
너 자신을 숨기지 않기로
두려움에 몸떨지 않기로
사람들에게 밟혀죽지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