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이 난 좋아졌어
이 감정은 절대 거짓말이 아냐
바래다주고 오는 길 발끝에 걸린
내 아쉬움처럼
가끔 서로 만나서 웃곤 했던
편안했던 우리 사이였는데
멀쩡한 가슴이 아려오면서
이런 내가 낯설어
언제까지 웃는 척을 해야만 해
왜 그래야만 해
매일 이렇게 울고 있는데
내 맘 아직까지 시린 겨울인데 봄이 온 것처럼
너의 앞에서 난 웃는 척 괜찮은 척
가끔 아무 연락도 없을 때면
언제부터 너를 걱정하는 내가
하루의 틈마저 너로 채워가
이런 내가 이상해
언제까지 웃는 척을 해야만 해
왜 그래야만 해
매일 이렇게 울고 있는데
내 맘 아직까지 시린 겨울인데 봄이 온 것처럼
너의 앞에서 난 웃는 척 괜찮은 척
미친 척하고 술에 취한 척
네게 고백해 볼까
멀어질 수 있지만 못 볼 수도 있지만
사랑일 수도 있으니까
언제까지 웃는척을 해야만해
왜 그래야만 해
매일 이렇게 울고 있는데
내 맘 아직까지 시린 겨울인데 봄이 온 것처럼
너의 앞에서 난 웃는 척 괜찮은 척
사랑한다고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