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까
언제까지 내가 바라는 걸
보고만 있을까
갈 때까지 다 가 버린 것 같은데
이제는 곯아 빠진 나를 바꿀래
매일 그렇게 생각만 했어
한번도 해 보지는 않았어
그럴수록 알 수 없는 게
나에게로 점점 다가와
나를 자꾸 슬프게 만드네
시간은 점점 더 빨리 가고
어느덧 난 스물 여섯이고
몸은 계속 달아 오르고
피는 점점 끓어 오는데
아무도 이 기분이 뭔지 몰라
이제는 나를 바꿔야만 살 것 같아
노래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나를
부를 노래는
이미 다 만들어 놨으니
나도 이제 노래해 볼까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까
언제까지 내가
바라는 걸 보고만 있을까
갈 때까지 다 가 버린 것 같은데
이제는 곯아 빠진 나를 바꿀래
누가 나 노래 잘한다 했어
하지만 나는 믿질 않았어
이제서야 그때 그 말이
나에게로 점점 다가와
나를 자꾸 들뜨게 만드네
이제는 나를 바꿔야만 살 것 같아
노래는 못한다고 생각했던 나를
부를 노래는
이미 다 만들어 놨으니
나도 이제 노래해 볼까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까
언제까지 내가 바라는 걸
보고만 있을까
갈 때까지 다 가 버린 것 같은데
이제는 곯아 빠진 나를 바꿀래
워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까
언제까지 내가 바라는 걸
보고만 있을까
갈 때까지 다 가 버린 것 같은데
이제는 곯아 빠진 나를 바꿀래
이제는 곯아 빠진 나를 바꿀래
이제는 곯아 빠진 나를 바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