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일 년 같은 시간들
하루하루 절망뿐인 세월들
시간이란 너무 빠른가봐
지금의 나는 아무렇지 않아
너 하나만 바라 봤던 나를
어쩌면 그렇게 야속 하게 버려
우연히 너를 마주쳐도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 않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괜찮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괜찮아
어쩐 일인지 친구 의 연락이
애인 소개해 준다며 소개팅
설레 는 맘에 너무 떨려서
갈까 말까 고민 하다 도착해
근데 뭐야 이게 뭐야 바로 내 앞에
서있는 그 여자는 바로 그 여자
(한숨)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괜찮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괜찮아
내 눈앞에 바로 그 사람이 ..
어떻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당황 한 듯 그 사람의 얼굴이
날 보며 어색한 표정 짓는다
돌아서는 그 사람을 붙잡아
우리는 인연 이라 말했어
미안하다 이젠 놓치지 않아날 보며 환하게 미소 짓 는다아~아 아마도 아~아 아마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