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마웠어..
일방적인 너의 한마디 전화와
뒤늦게 도착한 같은 내용의 문자
순간 숨이 멈추고
머리속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아..
거짓말이라고 장난이라고
다시 걸려올 것 같은 너의 번호
끝까지 울리지 않고 연락이 안되고
내심장은 터질 것만 같아..
네가 원한다면
네말대로 할게 그렇게 할게
대신 너 아프진 마 또 울지도 마
예쁜 미소만 간직해줘..
우리 만나자 만나서 얘기하자
떼를 써서 만난 네얼굴은
예전 모습 그대로 예쁘기만 한데
내눈을 마주치지 않아..
날 봐달라고 고개를 들어도
자꾸 피하기만 하는 너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눈물이 흐르고
소리내어 우는 너를 봤어..
네가 원한다면
네말대로 할게 그렇게 할게
대신 너 아프진 마 또 울지도 마
예쁜 미소만 간직해줘..
네 눈물이 대신 네맘 난 알았어
그냥 말없이 돌아서 왔어
울고 있는 널 안아주고 싶지만
이젠 내가 할일이 아닌걸..
네가 원한다면
네말대로 할게 그렇게 할게
대신 너 아프진 마 또 울지도 마
예쁜 미소만 간직해줘...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