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 수도 없는
수많은 시간들이
머리 위로 흘러만 가고
골목길마다 모여든
아이들 웃음소리에
구름 가는 하늘을 내려다본다
멀어져 버린 세상을 바라보며
초라해진 나의 모습을
쓴 웃음으로 감추며
외면하고 마는데
소리치는 가슴은 저만치 가네
물구나무 서 바라본 세상은
끝도 없이 매 달려 가고
나는 기다리지 않은
세상을 이고서
또 다시 길을 떠나네
멀어져 버린 세상을 바라보며
초라해진 나의 모습을
쓴 웃음으로 감추며
외면하고 마는데
소리치는 가슴은 저만치 가네
물구나무 서 바라본 세상은
끝도 없이 매 달려 가고
나는 기다리지 않은
세상을 이고서
또 다시 길을 떠나네
나는 기다리지 않은
세상을 이고서
또 다시 길을 떠나네
또 다시 길을 떠나네
또 다시 길을 떠나네
또 다시 길을 떠나네
또 다시 길을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