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닮은 똘똘이 강이의 집

ㅂㅏ꼬
앨범 : 고양이 삼총사의 우리나라 위인일기
작사 : 조신혜
작곡 : Mate Chocolate

냐~아옹~
오늘은 정말 축축한 날이었엉.
왜 축축하냐고?
비가 내렸거등~
비 오는 소리는 좋지만,
털이 다 축축하게 젖어 버려서
기분이 정말 찝찝했엉~!
하지만, 정말 엄청난 날이었징!
그건 내 이름처럼 똘똘한 녀석을
만났기 때문이얌.
냐~아옹~
나는 갑자기 내리는 비에 깜짝 놀라서
허겁지겁 비를 피할 곳을 찾기 시작했엉.
그러다 어느 예쁜 마당을 가진
빠알간 벽돌집 문이 조금 열린 것을 봤징.
나는 얼른 문을 열고 살며시 들어갔엉.
그런데 갑자기 우산을 든
어떤 꼬마 녀석이 나타난 거얌.
나는 얼른 달아나려 했지만,
너무 많은 비 때문에 갑자기
눈앞이 안 보이는 거얌!
그 녀석과 나는 서로 놀라 쳐다보았징.
아주 긴장감이 흘러 넘치는 순간이었엉.
녀석에게 잡혔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이 똘똘한 똘이 님이, 이 똘똘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순간이었징.
그건 바로, 바로…. 불쌍한 척!
미... 야... 옹
일단 발톱은 최대한 숨긴 채 가지런한 발 모으기,
축축하게 젖은 귀 오므리기,
그리고 마지막 필살기!
눈을 최대한 초롱초롱 동그랗게 뜨기!
으하하하, 물론 나는 잘생긴 똘이 님이지만
고양이 특유의 귀여움까지 가지고 있으니,
이게 안 먹히겠엉?
그 꼬마 녀석이 웃으며 나를 보고 웃었엉.
거봐! 이럴 줄 알았다니까~
역시 똘이 님이지.. 흐흐
글쎄~ 나는 이 일기가 좀 몹시 불편하네…
야! 망치! 이건 내 일기 거든?
나중에 나오란 말이야~! 에잇!
어디까지 했더라? 아... 아!
아무튼 그 꼬마 녀석은 나를 번쩍 안아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엉.
그리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나를 닦아주고 맛있는 간식도 주었징.
우리는 그때 서로를 알아봤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다옹.
녀석은 자기 방으로 나를 데려갔엉.
나는 녀석의 방을 봤을 때,
우리는 역시 아주 잘 통할 거란 것을 알았엉.
바로 온 방 가득한 책들 때문이었다옹~
그곳엔 내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책들이 가득했징~
그리고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책들이 뭔지 알아?
바로... 바로 역사책이얌…!
역시 똘똘한 똘이님에게 아주
딱 맞는 똘똘한 친구였엉.
그 녀석은 안녕? 내 이름은 강이야!
라고 내게 이름을 말해 주었어.
나는 녀석의 손등을 핥았징.
미야옹~
우린 그렇게 한참을 서로 바라봤엉…
+에피소드_ 세 고양이들 대화
”미야옹~ 이제 나 말해도 되지?”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아니, 다른 게 아니라 다음에 다시
그 집에 가게 되면 나도 데려가면 안 돼?”
“왜? 너도 강이 방 책장에
가득한 책들이 궁금하구나?"
”아니, 아니, 나는 강이 방 냉장고가 궁금하네~
어떤 음식이 들었을까?”
“어휴... 그럼 그렇지, 이 녀석을 콱!”
”그만! 형아 들 그만 좀 싸워~
근데 큰 형아! 나는 재미난 책 이야기 듣고 싶어.
그 이야기해주면 안 돼?”
“알았어~ 앞으로 기대하시라!
재미난 역사 일기를! 미야옹”
”뭔데? 빨리 알려줘~”
”그건 다음 일기에 공개됩니다…커밍 쑨~”
“아~ 궁금해!”
“다음 편도 기대하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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