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하늘거리며
사뿐히 내려앉은 모습에
따스한 봄날의 향기로
꽃잎을 새긴 입술이 예뻐요
그대
걷고 있던 길을 따라
흐르는 음악을 지나
그대만 있다면 난 그 곳이
어디라도
달콤한 설레임과 봄날의
꽃길을 걸어
춤추듯 나비처럼 그대
내곁으로 와요
산들산들 가볍게 불던
옅은 바람 나른한 햇살에
따스한 봄날의 향기로
꽃잎을 새긴 미소가 예쁘죠
그대
걷고 있던 길을 따라 흐르는
음악을 지나
그대만 있다면 난 그 곳이 어디라도
달콤한 설레임과 봄날의
꽃길을 걸어
춤추듯 나비처럼 그대
내곁으로 와요
눈부신 계절도 이 꿈에 머물던
꽃잎과 함께 시들어 가겠죠
하지만 이대로 그대를 안으며
여린 가슴에 나를 새겨요
걷고 있던 길을 따라 흐르는
음악을 지나
그대만 있다면 난 그 곳이 어디라도
달콤한 설레임과 봄날의
꽃길을 걸어
춤추듯 나비처럼 그대
내곁으로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