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김정겸 / 술관원장:양혁진
요셉:김명식 / 빵관원장:박남용
무리들:민호기, 백승찬, 김창석
죄수:서우석
베냐민: 감옥또한 요셉을 좌절시키지 못했네.
간수는 요셉에게 옥중 관리를 맡겼고,
죄수들은 요셉에게 꿈을 말했네.
술관원장: 이봐! 우리 두사람을 소개하지.
난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 그리고 이 친구는
바로의 빵 굽는 관원장이지.
빵관원장: 친구들은 나를 찐만두라고 부르지.
술관원장: 나는 꿈에 먹음직한 포도나무를 보았지. 잘 익은 포도송이를 즙을 내어서,
기막힌 포도주를 만들어 바로에게 갔다 주었지.
바로에게...
무리들: 바로... 바로...
죄수: 바로
요셉: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당신의 직위가 사흘만에 회복되고,
사흘후에는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빵관원장: 야! 넌 다시 돌아가겠구나.
술관원장: 와! 그래? 정말 기쁜데, 고마워.
야! 나 다시 돌아간데.
빵관원장: 나도 역시 꿈을 꾸었지.
머리에 세 광주리의 빵이 있었는데,
새들이 여기 저기서 날아와
나의 그 빵들을 먹어 버렸어.
무리들: 그의 빵을...
죄수: 나 배고파...
요셉: 좋은 뉴스는...이제 빵을 구워도 돼요.
빵관원장: 그럼, 나쁜 뉴스는 뭐니?
요셉: 삼일 후에 당신은 죽게 됩니다.
빵관원장: 뭐! 뭐라고? 그게 정말이야?
베냐민: 요셉의 말대로 바로의 생일날
술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했지만,
그 찐만두는 바로에게 불려가서...그냥...
무리들: 찐만두...찐만두...
죄수: 찐만두 그는 이제 죽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