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지고 싶어
난 눈이 멀었으니까
그저 느끼고 싶어
너만의 느낌을
널 말하고 싶어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그저 전하고 싶어
너만의 얘기를
하지만 난 너무
메말라 있어
내가 무얼 줄 수 있겠니
더 이상 난 울수도 없어
너를 볼 수 없잖아
널 만지고 싶어
난 눈이 멀었으니까
그저 듣고만 싶어
너만의 소리를
하지만 넌 너무
목말라 있어
내가 무얼 줘야 되겠니
그저 그런대로 살아가기엔
너무 힘이 들잖아
기다릴 수 없었어
숨이 멈출것 같아
이 순간부터 우린
자유로워 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