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천리길을 굽이 굽이
산길 따라 찾아온 내고향
예가 어데더냐 내 고향이 맞느냐
너무 너무 변했구나
아아아 내 쉴곳 어디인가
내 갈 곳은 어디인가
옛추억 떠올리면서 산길 따라 들길 따라
정처없이 걷다보니 지금은 구름 되어
아아아 아아아 하늘에 계신지
어머님의 그 모습이 못 견디게 그립다오
서울에서 천리길을 산길 따라 돌고 돌아 찾아온 내고향
이젠 가고 없는 너와 나의 옛추억들 너무 너무 그립구나
여보세요 여기 좀 와보세요 나와 같이 한잔 해요
옛추억 떠올리면서 마신 술에 취해 버려
정처없이 걷다보니 지금은 어디에서
아아아 아아아 이 자식 꽃신 짓는
어머님의 숨 소리가 너무 너무 그립다오
너무 너무 그립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