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비 처럼
오늘도 이밤을 적신다
너의 마음 뺏어간 사랑의 등불
지금은 어느 자리에
바람따라 떠도는 저구름들은 흘러흘러 어데로 가느냐
가는길에 우리님 만나시거든 내 안부 꼭 전해줘요
지금도 내 생각하는지 나도 모르게 모르게 흘러
내리는 눈가를 적시는 이슬비 같은 눈물
하염없이 흐르는 이슬비같은 눈물
옛정에 얽매이는 바보같은 사나이 이제는 잊으리라
빗물에 보내리라
지금도 내 생각하는지 나도 모르게 모르게 흘러
내리는 눈가를 적시는 이슬비 같은 눈물
하염없이 흐르는 이슬비같은 눈물
옛정에 얽매이는 바보같은 사나이 이제는 잊으리라
빗물에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