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지우려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이름
이별을
아쉬워하며
나의 품에 안겨
고개 숙인 너
가슴 속
깊이 간직한
네게 하고 싶었던
그 한마디 남겨둔 채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때로는
외로움 속에
때로는
아쉬움 속에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난 홀로
울고 말았지
이별을
아쉬워하며
나의 품에 안겨
흐느끼는 너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네게 하고 싶었던
그 한마디 말 못하고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너는 나의 마음
알고 있을까
너를 진정
사랑했다고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