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better know 뭔가 삐걱댄
불안한 맘 잡지 못하는
초라한 나의
손 꼭 잡아준 그 손을 봐
불안한 난 나를 놓쳤고
투박한 맘
품에 안아줬던
못난 내 손 꼭 잡아준
그 손을 봐봐봐
짙게 깔린 안개처럼
갈 곳 없이 배회 하는 나의 마음
가리워진 하늘 안에 별은 반짝이는 걸
아는게 왜 더 괴로울까
보이지 않는 길을 가며
희미하게 또 웃어보지만
언젠가는 모두 잘 될꺼라
찰나의 쓴 웃음 뒤 짙은 후회의 한숨
오늘 이 거리에는 많은 사람이 있는데
왜 난 네 손을 잡지 못하고
나 혼자서 거닐까
나 너를 지키고 싶어
두 손을 잡을 수만 있다면
내 말을 지키고 싶어
맘속에 담아두고 나누고 기억했던
모든 너와의 밤
뭔가 삐걱댄
불안한 맘 잡지 못하는
초라한 나의
손 꼭 잡아준 그 손을 봐
불안한 난 나를 놓쳤고
투박한 맘
품에 안아줬던
못난 내 손 꼭 잡아준
그 손을 봐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