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때 잘 지내
이 말이 하고 싶었나 봐
쿨한 척했지만 웃으며 bye bye
또 괜한 자존심만 부렸나 봐
이런 날 바라봐 줘 baby all right
마지막 네 모습을 기억해
떠나야 한다며 내 손을 놓던
우리 그 시절 대화 속엔
사랑만 넘쳐났는데 도대체 왜
떠나야 했는지 또 내가 잘못했는지
흔한 말 한마디 못 물어본 체 보냈지
지금 생각해 봄 난 좀 어렸고
괜한 연락만 또
지금의 넌 좀 어떤지
넌 어때 잘 지내
이 말이 하고 싶었나 봐
쿨한 척했지만 웃으며 bye bye
또 괜한 자존심만 부렸나 봐
이런 날 바라봐 줘 baby all right
하고 싶은 말은 수천수백 개
여전히 남아있어
이런 나에게 넌 놀라며
말했지 아직도 남아있어?
쿨한 척 보낸 카톡엔
담을 수가 없어
남겨진 게 너무 많아 정말로
이대로 널 지켜만
볼 수가 없어
그 이유를 말해야 해 정말로?
여전히 널 사랑하기 때문임
이런 말 꼭 하게만 만들지
가끔 난 아파
신경이 무딘 네 성격 땜에
가끔 넌 나빠
다 드러나는 네 얼굴 땜에
넌 어때 잘 지내
이 말이 하고 싶었나 봐
쿨한 척했지만 웃으며 bye bye
또 괜한 자존심만 부렸나 봐
이런 날 바라봐 줘 baby all right
쿨한 척 보냈어도
남아 있는 건
후회와 미련뿐이라
나 답답한걸
난 나름 우리 좋았다고 생각해
네가 좋아하던 벚꽃은 못 봤어도
넌 어때 잘 지내
이 말이 하고 싶었나 봐
쿨한 척했지만 웃으며 bye bye
또 괜한 자존심만 부렸나 봐
이런 날 바라봐 줘 baby all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