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이 남자를 봐요
벌써 며칠째 열이 나요
아침에 눈 뜨면
네 생각부터 해
잠들기 전까지 계속하지
아무리 상상을
하고 또 해봐도
너는 아무 연락 없네
자꾸 보이는 너의
입술과 너의 눈동자
애를 써도 지워지지
않는 너의 모습
매일 밤마다 나는
네 생각에 잠을 못 자
하루하루 피곤해
너와 손을 잡고
길을 걸어가지
아이처럼 밝은
너의 웃음
두 눈을 맞추고
널 품에 안는 순간
들려오는 알람 소리
자꾸 보이는 너의
입술과 너의 눈동자
애를 써도 지워지지
않는 너의 모습
매일 밤마다 나는
네 생각에 잠을 못 자
하루하루 피곤해
지금 하는 얘기 너에게
하는 말이라는걸
모를 거야 나에게
관심이 없으니
흔한 말이지만 상상
속에서만 할 수 있는
좋아한다 는 말
이렇게 오늘도 밤을 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