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하게 보이는
기억 할 수 없는
죽음의 표정이 거울에 비추고
내가 밟고 서있는 여긴
싸늘하게 시들어 버린
감출 수 없는 진실의 거울
부서지는 태양의 눈
어두운 세상을 만들어
기나긴 줄을 자르고
끝이 없는 미로를 찾아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열어 손을 내밀어
보이지 않는 빛과 태양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
떠오르는 태양 아래
고통의 끈을 잡고
몸부림치는 사람들
떠오르는 태양 아래
고통의 끈을 잡고
몸부림치는 사람들
흐르는 눈물은 멈추질 않고
끝이 없는 고통의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