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

박재란
앨범 : 백영호 작곡집 (지평선은 말이 없다...
작사 : 백영호

낙화암 - 박재란
백마강 푸른 물에 한 잎 또 한 잎
꽃처럼 이슬처럼 가신 그 임을
목 메어 불러보는 그 목소리는
쓸쓸히 낙화암에 메아리치네
간주중
명월대 하늘 높이 떠 있는 달아
애달픈 옛 이야기 들려주렴아
칠백 년 그 영화는 간 곳이 없고
부소산 기슭에는 밤새만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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