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R로 시작하는 루드, 근데 안 하는 후진
나를 지적하는 누구,
말 따윈 왜 들어 굳이?
난 아니거든 꼭두각시, 그래 난 주체적
난 계획 짤 때 우렁각시, 티 안 나게 구체적
내 인생 나 답게 살께 그 누구도 대체 불가
난 세상에 나 하나 밖에 없거든 개체 수가
전무후무 유일무이
좋은 바람 왜 내게 불까?
이런 날 보며 너흰 말해 "없어 앤 재수가"
그런 말 들려두 신경 하나 못 썼지
대신 난 자아성찰 후 고칠 건 고쳤지
난 열 개도 거뜬한데 누군 꿈 하나 못 적지
넌 출발도 하기 전에
난 가는 중이야 목적지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모노톤 입어도 VIVID해 난 개성이 찐해서
색안경 눈들을 기피해,
집으로 도피 날 위해서
진로 방해하는 모든 연락과
약속과 자리 다 피해서
애플은 오프, 인터넷 오프,
난 잠수부, 들어가 심해로
내 정신을 멈추는 건
빨간 십자가야, GOD뿐이지
내 현실을 막는건 돈이야 돈, Guap뿐이지
날 위한 단 사람들이
내게 준건 대부분 아픔이지
나에겐 타인은 지옥,
내 머리 속은 나뿐이지
남 신경쓰는 시간도 아까워
난 갈게 거북이처럼
꾸준히 일하지, 겨울에 보일러,
여름에 선풍기처럼
미래가 궁금해 인터넷
장문의 글 더보기 처럼
내 열심은 미래를 앞당겨
확대 중, 돋보기처럼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
내 가는 길에 막는 건 실례
내 하는 일에 방해는 실례
난 할께 실례, 난 안 줘 피해
그러니 니넨 알아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