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워 하는 그대 모습에
아무말 못한채 쓸쓸한 그림자 남기며
힘없이 돌아서던
내 바보같은 모습을 보셨나요
손내밀며 그끝에 그대 모습이
가을만큼 그대 내곁에 가까이 있어도
끝내 내밀지 못하는
내손의 흐느낌을 들으셨나요
상처받을까 두려워
아무에게도 열지 못했던 내맘 줄게
열어버린 그대에 힘에도 난 마음껏
그대를 사랑하지 못해요
전화기를 타고 oh~oh~
전해지는 그녀의 목소리에
그대 그리도 행복한가요
환한 미소가 너무 예뻐요
상처받을까 두려워
아무에게도 열지 못했던 내맘 줄게
열어버린 그대에 힘에도 난 마음껏
그대를 사랑하지 못해요
그녀와 나눠낀 반지에 비친
시리도록 눈부셔
내 눈물이 자꾸만 흘러요
점점 내게서..멀어져 가요..
( 별명 : 백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