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이었지
당신이 떠나가던 날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오려나봐 시간 참 빠르다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연락도 한 통 없는 야속한 그 사람
하루하루 조금씩 멀어지더니
지금은 붙잡을 수도 없는 저 먼 곳에
언제나 겪어왔던 이별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별은 아프다
이별은 슬프다
싸늘한 가을이 와도
변한 것 하나 없는데
시간은 흘러흘러 가슴이 시려운
겨울이 오려나봐 시간 참 빠르다
하루하루 조금씩 멀어지더니
지금은 붙잡을 수도 없는 저 먼 곳에
언제나 겪어왔던 이별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별은 아프다
이별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