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어색한 인사로 시작을 알렸던 우리 둘은 이제 어디에
보고 또 봐도 전혀 질리지가 않았던 우리 사이
남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로 좋았던 너와 나이기에
지금 홀로 남겨진 이 순간이 너무나 싫어
영원히 함께 하고팠던 내 반쪽인 너를 잃어
어디가 나 혼자만 버려두고 어디가는거야 가지마
(진짜야? 금방 오는거야?)
거짓말 하지마 떠나고 있잖아
헤어짐의 발단은 지금도 생생해 누구땜에 바로 나때문에
바보같은 놈 어리석은 내게 닥쳤던 그 비극이
문제가 되어 얼마 후 새벽 내게 결과로 다가와
남겨진 문자한통만 수없이 바라봐
너란 여자는 너란 사람은 그런 사람 아니었잖아
언제나 내 곁에서 웃어주던 환한 미소의 너잖아
제발 가지마 나를 혼자 남겨두고 내 곁에서 떠나려 하지마
제발 부탁해 니가 없으면 나는 한없이 부족해
사랑이란 걸 했을땐 알지 못했어 나
이별이란 걸 했을때 알았어 그땐 이미 넌 떠나
항상 날 보며 웃어준 너
My girl 곁에 있어 고마운 걸
하루하루가 흘러 갈수록 텅빈 내 마음은 널 불러
메워지지가 않아 눈물은 흐르고
밤마다 나를 괴롭히는 insomnia
벌이야 그대를 힘들게 했었던 하늘의 뜻이야
달게 받을게 헤어짐을 맞은 내 자신은 널 끝내
지우지는 못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하루는 똑같지만
내 안쪽의 시간은 너무나도 달라 뜨거운 사랑이 메말라
그래 하.. 그래 따뜻한 사랑에 목이말라
(그거알아? 그거아냐고!)
아니야 너는 절대 몰라
사랑이란 걸 했을 땐 알지못했어 나
이별이란 걸 했을 때 알았어 그땐 이미 넌 떠나
항상 날 보며 웃어준 너
My girl 곁에 있어 고마운 걸
(나 정말) 잘 할수 있는데
(나 정말)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나 정말) 니가 보고 싶은데
(나 정말) 너 하나 뿐인데
사랑이란 걸 했을 땐 알지못했어 나
이별이란 걸 했을 때 알았어 그땐 이미 넌 떠나
항상 날 보며 웃어준 너
My girl 곁에 있어 고마운 걸
한 남자의 슬픈이야기
보는것만으로 만족할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너무나 쓴
헤어짐이 말해주는 가슴아픈 이야기
사랑을 못하게 다신 못하게
우두커니 앉아 눈을 뜨지도 못해
그 어느 나쁜 어느 아픔, 슬픔중에서도
이별은 더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