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놓아 버렸네요
괜찮다고 말했죠 오늘의 나에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내일 생각할까요 좀 힘이 드네요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누군가의 기댈 외면하는 것도
지쳐가네요
이기적일 수도 있겠지만은
나 외로워요 죽어가는 씨앗 같죠
햇살을 내려줘요
꽃피우고 싶어요
이대로 잊혀지다
사라지고 싶지 않아요
내게 물을 주세요
나를 적셔주세요
나를 사랑해 줘요
긴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아요
오늘도 잘 지내려고
애를 쓰며 발버둥 치죠
나약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은
나 목말라요 말라가는 씨앗 같죠
햇살을 내려줘요
꽃 피우고 싶어요
이대로 잊혀지다
사라지고 싶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