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재미 없나봐.. 아무런 표정 없는너
그옆에 어색해진 나
다신 나를 안볼것가봐.. 항상 그대로인 내가
더는 귀찮은가봐
눈치없이 노래는 왜그리 신나는지
날씨는 왜그리 좋은건지
바보야 이런 내맘 모르니
하나만 아는 너밖에 모르는 나인데
일찍 나와 선물도 샀어
입버릇처럼 말하던 갖고 싶다던 예쁜 옷
내가 하는일 다 그렇지
언제나 한발 늦어서 너를 힘들게 했어
눈치없이 노래는 왜그리 신나는지
날씨는 왜그리 좋은건지
바보야 이런 내맘 모르니
하나만 아는 너밖에 모르는 나인데
소리없이 흐르던 긴 침묵 속에서
그만 일어 서자는 그말
사랑한다 한번도 말해주지 못해서
더 많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것밖에 안되서 사랑해 혼자서 하는말
바보야 이런 내맘 모르니
사랑하고도 보내야만 하는 나잖아
나잖아..
♡ 바라보는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