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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2018) 재주소년

피아노 소리가 햇살처럼 빛날 때 바이올린 소리가 가을비처럼 슬피 울 때 그대 목소리가 구름의 품처럼 포근할 때 노래가 나를 흔드네 그 옛날 숲속에 아침 공기가 느껴질 때 비내린 다음날 거짓말처럼 눈부실 때 뭔가에 이끌리듯 산책을 나설 때 노래가 나를 안아주네 그 모든 순간들이 한데 모여 당연하다는 듯 어제 일처럼 한순간에 떠올라 잊은 줄 알았던 사랑했던 너와

달리자 재주소년

높은 언덕 위를 숨이 터질 듯이 달리자 처음 만났던 내가 너를 처음 마주한 그곳 나는 호숫가를 빙빙 도는 소년 땀방울 노래가 되어 흥얼거릴 땐 늘 해가 졌지 큰 오르막이던 언덕을 지나 난 그 작은 동네가 전부인 줄 알던 꼬마 저 선명한 노래가 멀리서 나를 부르는데 나는 아직도 왜 여기서 뭘 망설이고 있지 달리는 거야 숲 속을 길 위를

숲 속 음악회 (2023) 재주소년

옛날 옛적에 어느 숲 밤새워 얘길 나눴지 사이좋던 우리들은 모두 모여앉아 웃음 소린 멈추지 않았네 그러던 어느 날이면 악기를 하나씩 들고 풀잎피리 나뭇가지 하늘 두드리며 연주회를 시작했지 비가 내리는 밤엔 모이지 못해도 너무 추운 겨울이 지나는 동안에도 생각하면 웃음이 새어 나오곤 해 혼자서 (자꾸 혼자 자꾸) 함께 부르던 노래가 나는 아직도 매일 생각나

나레이션3 (제주시청 어느 모퉁이 자취방) 재주소년

여행을 떠나기 전 큰 기대없이 돌렸던 데모씨디를 통해 우리는 문라이즈라는 레이블에서 답신을 받았다 정말 꿈 같은 일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경환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았고 그 후 1년간 작업 끝에 우리들은 재주소년이란 이름으로 데뷔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 귤 눈 오던 날 등의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봄 경환은

등대의 노래 재주소년

돌아오는 파도소리 들려 내 마음엔 또 다른 이야기 늘 들려주던 그 노래를 오늘도 불러줄게 그 속에 불어오는 바람 그날의 네 목소리 저기 작은 등대 아래 우리 모여 얘길 나누자 수평선 위 하얀 배들의 불빛이 다 켜질 때까지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상하고 아름다워 자꾸 네가 웃던 그 바다가 위에 서성이던 우리가 생각나 늘 들려오던 그 노래가

Overdose (2018) Lucio Lee

over overdose Let’s start oh my god damn Over over overdose 다음 생에도 날 깨워주소서 난 우리의 솔저 but 심장에 gun shots 초등학교 때 엄마 손 뿌리친 게 아직도 맘에 걸려 너무 미안해 난 어린 마음에 I can’t stop Don’t d*** I need pills Why you cryin’ 이 노래가

2018 HWARANG

때론 2018년 사이 너와 손을 잡고 길을 걸어 손에 땀이 나도 그냥 모른 체 너를 데려다주고도 거리가 멀지만 혼자 흥얼거리며 집을 향해 걸을 때 잘 들어갔는지 집에서 뭐 할건지 물어봐도 하나씩 대답해줬던 너 이제는 그런 너가 남자가 생겼는지 행복해보이더라 그렇게만 잘 지내 How are you today 오늘 어땠는지 더 물어 볼 수 없네 멀어져버린...

2018 바람이

그 추억 속에 아직 난 살고 있어 그땐 네가 있었지 기억이 여전히 여기 그 과거를 힘없이 걷지 후회는 할 필요 없지 그립기도 해 빈번히 꿈에서 보는 건 지겹지 넌 어떻게 지내니 역시 지우는 게 쉬울 리 없지 If i back then 그때로 돌아가게 되면 새길게 매일매일 지워지지 않게 내 생에 한 번뿐이었던 그 해에 우린 너무도 찬란했네 return to 2018

2018 Tricky Van, Broki

다시 돌아와 사계처럼 겨우 1년이면 Now I kno, so I go 나 혼자인 밤은 lonely Girl I kno, I just go 거기 남겨진 너에게 sorry 2018 완전히 바꿔났지 날 riot 비트 위에 잊지 못해 u gon need it nafla 놀러 갔다온 기분 천사들의 도시 집에 가는 길은 항상 발걸음이 떠있어 그렇게 5년이 지났고 그들의

2018 개비온미 Gabby Onme

Every time you feel low or find yourself in trouble keep this in mindThat you don't have to fight your endeavors lonely without me being right by your sideI'll be there right by your sideIn storms ...

재즈카페 (pt1) 2018 신해철

담배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색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사람들 돌아가고 문을 닫을 무렵 구석 자리의 숙녀는 마지막 메모를 전했네 노래가

재주소년

오랜만에 학교에서 후식으로 나온 귤 아니 벌써 귤이 나오다니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조금 차졌다 생각은 했지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 줄이야~~ 지난겨울 코트주머니에 넣어두고 먹다가 손에 냄새배긴 귤 그 귤향기를 오랜만에 다시 맡았더니 작년 이맘때 생각이나네~ 찬 바람에 실려 떠나갔던 내 기억 일년이지나 이제 생각나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

손잡고 허밍 (With 요조) 재주소년

버스를 기다려 널 싣고 모퉁이를 돌아 내 앞에 멈춘 버스를 내리는 사람들 모두 살피다 내게 오는 너의 손을 잡겠어 동네를 나설 때 아파트 유리마다 비춰진 내 모습에 설레고 널 만나게 되면 Um 부를 노래 혼자서 연습해 너와 함께 걷는 길 여름은 지나고 가을 꽃 피었네 그대 두 눈을 감아 어젯밤 꿈에 흐르던 멜로디 멜로디를 따라 우리 함께 걷는 길 별들...

이분단 셋째줄 재주소년

샤워를 하고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서 거울앞에 섰지만 초라한 내 모습 뿐 힘없는 발걸음 교실로 들어가서는 나의 자릴 찾아가 교과서를 보는 척하며 내가 바라본곳은 이분단 셋째줄에 앉은 아이 그 앨 좋아하게 된걸까? 어느새 미소를 짓는 나 그리고 해맑게 웃는 너 다른 녀석들은 그 애와 잘도 얘기를 하지 홀로 외로이 앉아서 그 녀석들 질투를 남몰래 하면...

손잡고 허밍 재주소년

버스를 기다려 널 싣고 모퉁이를 돌아 내 앞에 멈춘 버스를 내리는 사람들 모두 살피다 내게 오는 너의 손을 잡겠어 동네를 나설 때 아파트 유리마다 비춰진 내 모습에 설레고 널 만나게 되면 Umm 부를 노래 혼자서 연습해 너와 함께 걷는 길 여름은 지나고 가을 꽃 피었네 그대 두 눈을 감아 어젯밤 꿈에 흐르던 멜로디 멜로디를 따라 우리 함께 걷는 ...

명륜동 재주소년

맨 처음 터미널에서 널 봤을 땐 어딘가 익숙한 향기가 느껴졌고, 우~ 귓가엔 폴의 음악이 맴돌았지 가지런히 놓인 사진같은 시간 속에 우리 난 이미 머물 곳이 없지만 가엾은 그대의 영혼 그대의 영혼 이제 모두 지워지고 없는걸 이기적인 나의 진실 나의 진실 *작은 손을 놓지 않고 명륜동 골목을 누비던 밤을 그 때도 널 알았다면 어땠을까 우리 처음...

팅커벨 재주소년

그저 내겐 오래전에 잊고 있던 얘기였는데 오늘 아침 또 보고 만 걸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정말인데 나 어릴적 (손가락 만한 키) 그렇게도 (투명한 날개에) 만나보고 싶었던 (온몸에서 빛을 내며) 이제 와서 (성냥개비만한) 잊을 만 하니 (지팡이를 들고) 나타나고 만거야 피터팬 잘 있나요 웬디는 다 컸나요 후크선장은 아직도 고집불통인가요 항상 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재주소년

쓸쓸한 전화박스 옆에 서서 오래 바라본 사랑도 무덤덤해 질 듯 그녀의 등 뒤로 저무는 겨울 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음,그저 평범한 구름 뿐 여름내 감춰두었던 새 둥지를 드러낸 겨울 낮 이젠 길을 잃어도 두렵지 않은 내 어린 사람 부디 이 겨울이 가고 또 새로운 겨울도 지나 노란 낙엽이 흩어질 때 아직 서로를 믿고 있다면 그대여 마지막 춤은 나와...

비오는 아침 재주소년

한참이나 귀를 귀울여야 들을 수 있는 창 밖의 빗소리에 조금이나마 행복해진 나의마음 말하려 창틈으로 손을 내밀어 *빗방울을 쓰다듬고 시원한 바람에 비에 젖은 향기 밀려와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음~ 빗물이 흐르네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음~ 빗물이 흐르네 음~ rainy morning~ 음~ rainy morning~ rainy morning~ ...

눈 오던 날 재주소년

이렇게 계절은 바뀌었지만 아직도 난 잊을수가 없는걸 그러던 어느 날 다짐한거야 여전히 용기없는 나를 도와줄 하늘에서 하얀눈이 내리는날 조그만 테잎을 내밀며.. 오래전부터 너를 좋아하고 있었어 이런 내 맘을 너에게 고백하고 싶었어 정지해버린 시간 침묵을 뒤로하고 눈이 수북히 쌓인 길 숨차도록 한없이 달리네

잠시 스쳐갈 뿐 재주소년

긴긴 이 겨울도 그저 잠시일 뿐이니 봄이 돌아오겠지 매해 그랬던 것 처럼 이제 다 알 수 있지만 너무 외로운 나이니 욕심 부린것같아 감싸 안아줬으면 해 너를 향한 내 마음도 계절을 따라 봄비가 되어 내릴때면 떠올리던 모습들도 사라지겠지 잠시 스쳐갈 뿐인걸

언덕 재주소년

바람이 차갑게 불던 오후 난 그 언덕에 올라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를 혼자 바라보았네 그 길을 내달리던 아이들 모두 어디갔는지 두 어깨 활짝 펴고 달리던 난 그 언덕에 올라 *움추린 내 뒷모습 너머로 수평선은 하늘과 닿았네 가리워진 시간 사이로 모두가 변했네 바람이 차갑게 불던 오후 난 그 언덕에 올라 두 어깨 활짝 펴고 달리던 난 그 언덕에 올라 ...

겨울의 첫날 재주소년

비오는 새벽 담배연기 사이로 너의 얘길 해줬을 때 숨길 수 없는 비밀처럼 또 다가가는 나의 마음 관심없는 듯 해도 다 듣고 있었어 아무 말 없이 다른곳을보는 너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던 그 곳을 나섰을 때 처음으로 느껴 본 듯한 추위에 놀라 비오는 아침 공기보다 더 좋은 너의 향기 우산속에 너의 온기는 오랜 뒤에 내게 전해져오네 그건 마치 이 ...

Sunday 재주소년

Sunday 오후 늦게 일어나 버린 Maybe Sunday 동네에 울리는 교회 종소리 Happy Sunday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나갈 준비를 하지 너의 소식 기분이 좋아 Sunday 모두 모이기로 한 오늘 late afternoon 홍대 앞으로 일단 모이세요 6시 반 뜬금없이 보내온 문자 메세지 우습기도 했지만 너의 모습 보고 싶어 우린 ...

그래서 그런지 현실이 낯설었어 재주소년

음 우리가 헤어지던 날 공원을 적시던 비의 냄새와 또 다시 만나자던 그 약속 너의 동네를 지날때 창밖을 보게 돼 나란히 함께 앉았던 버스 맨 뒷좌석에 홀로 앉아서 (생각에 잠기네) 이제는 흔적도 없는 긴 도로일뿐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 거리는 무엇도 변하지 않았어 두번의 계절은 가버렸어도 가방속에는 노란 수첩이@ 너의 동네를 지날때 창밖을 보게 돼 나...

새로운 세계 재주소년

눈을 감으면 언제부턴가 내 안에 니가 그려져 수줍은 미소도 작은 떨림도 나는 느낄 수 있어 나에게 없는 자유로움을 네게서 느낄 수 있어 그래서 난 좋아 전혀 다른세계 나와는 다른세계 손을 잡으며 걸을땐 우리 둘만의 바닷가라고 여겼었지 하지만 아냐 그곳은 너만의 바닷가 내 친구들의 몫 두려워 마 네게도 너만의 미래가 주어졌어 새로운 세계 설레임 뿐...

돼지국밥 재주소년

문열어 문열어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봄의 사진 재주소년

두려움이 가득한 설레임은 줄어 든 또 하나의 봄 일 뿐인데 그 향기는 무척이나 진했어 그 때를 회상하면 우리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지하철을 기억하는지 너랑 친구하고 싶다고 말했었잖아 그 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지 어느새 여름은 다가오고 나는 조금씩 널 바라보고 있었지 행복했던 밤 아마 잊을 수 없을꺼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이렇게 힘...

비오는 아침 재주소년

한참이나 귀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창밖에 빗소리에 조금이나마 행복해진 내 마음 말하려 창틈으로 손을 내밀어 빗방울을 쓰다듬고 시원한 바람에 비에 젖은 향기 밀려와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빗물이 흐르네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빗물이 흐르네 빗방울을 쓰다듬고 시원한 바람에 비에 젖은 향기 밀려와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빗물이 흐르네 무거웠던 나의 어깨...

사라진 계절 재주소년

마지막 여름 새벽비가 무심하게 내리는 신촌의 모퉁이에서 초록색 쓰레기차에 젖은봉투를 던지는 아저씨를 바라보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그냥보내고 내 앞의 길을 문득 걸어가 봤어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내 옷을 적시는 내 옷을 적시는건 두걸음 두걸음 걸을때 걸을때마다 내 맘을 적시는 내 맘을 적셔주는건 밤새도록 귀를 때리던 빗소리는 어느새 사라져...

재주소년

조용한 파도소리 들려. 아무도 없는 바다.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 그대로인데.. 저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른거리는 모습. 내 맘속에 여전히 남아 자꾸 스쳐 가네. **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넌 어떤 모습일지.. 이제는 나에 기억에 바래.. 흐릿한 웃음 짓고 있는 걸. 그리워 너무나도.. 그땐 널 몰랐어.. 널 몰랐어.. 음~

마르세유 재주소년

또 다시 돌아온 너 그리고 이곳 날 안아주기를 바랬던 겨울 지나 다시 또 꽃이 피는 봄 니가 있는 바다 알아 날 믿어준 널 몰랐던 내가 바본걸 이젠 가까이 있으니 그곳에서 내 모습을 받아봐 뜨거운 태양 아래 니가 있는 나라 알아 날 기다린 널 외면한 내가 바본걸 이젠 함께 있으니 이곳에서 니 모습을 받아봐

Alice 재주소년

거짓말이길 바랬어 처음 싫은 내색을 했을 때 왜 알지 못했던 걸까 짧은 시간 그 사이에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고 그래 나도 이해 할 수 있지 우~ 엘리스 우~ 엘리스 동쪽 하늘 창밖은 너의 집 우~ 엘리스 잠에서 깨면 어느 새 모두 꿈이었단 걸 알게 돼 그래 너도 꿈의 일부지 확실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걸 나도 너처럼 잘 알고 있어 우...

마음의 지도 재주소년

평화로운 밤하늘 빗방울이 떨어져오고 길을잃은 난 온몸이 젖은 채 마음에 지도를 그렸지 하루하루 너에게 닿았을때 지쳐버린 걸음은 멈춰 버릴것 만 같았어 잃어버린 시간속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한 여름밤에 꿈처럼 다가온 믿을 수 없었던 이야기 이름모를 섬에서 헤매이던 마음들은 이제야 너의 곁으로 어디에 있더라도 찾을 수 있어 긴 여행이 끝나면 ...

Alice (Feat. 조규찬) 재주소년

거짓말이길 바랬어 처음 싫은 내색을 했을 때 왜 알지 못했던 걸까 짧은 시간 그 사이에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고 그래 나도 이해 할 수 있지 우~ 엘리스 우~ 엘리스 동쪽 하늘 창밖은 너의 집 우~ 엘리스 잠에서 깨면 어느 새 모두 꿈이었단 걸 알게 돼 그래 너도 꿈의 일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걸 나도 너처럼 잘 알고 있어 우...

비밀소년 (Feat. Hockee) 재주소년

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떠올렸어 커다란 방파제와 신비로운 산이 둘러싼 요새같은 바닷가 그 속에 숨 쉬는 또 다른 너의 모습 그저 신기할 뿐인 니가 사는 동네 모두 날 감동시켜 쓰러지게 해 그 바닷가 (그 바닷가) 지금도 난 생각이 나 바람을 따라서 해변을 따라서 우리가 흥얼거리던 노래 따라 너의 목소리를 따라 어딜 가지 않아도 눈을 뜨지 않아도 여유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Radio Edit) 재주소년

쓸쓸한 전화박스 옆에 서서 오래 바라본 사랑도 무덤덤 해지듯 그녀의 등 뒤로 저무는 겨울 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그저 평범한 구름 뿐 여름내 감춰두었던 새의 둥지를 드러낸 겨울 나무 이젠 길을 잃어도 두렵지 않은 내 어떤 마음 부디 이 겨울이 가고 또 새로운 겨울도 지나 노란 낙엽이 흩어질 때 아직 서로를 믿고 있다면 그대여 마지막 춤은 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재주소년?

?쓸쓸한 전화박스 옆에 서서 오래 바라본 사랑도 무덤덤해지듯 그녀의 등 뒤로 저무는 겨울 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그저 평범한 구름 뿐 여름내 감춰두었던 새의 둥지를 드러낸 겨울 나무 이젠 길을 잃어도 두렵지 않은 내 어떤 마음 부디 이 겨울이 가고 또 새로운 겨울이 지나 노란 낙엽이 흩어질 때 아직 서로를 믿고 있다면 그대여 마지막 춤은 나...

이분단 셋째줄 (Reprise) 재주소년

이 분단 셋 째줄 작사 유상봉,박경환 작곡 유상봉,박경환 노래 재주소년 샤워를 하고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서 거울앞에 섰지만 초라한 내 모습뿐 힘없는 발걸음 교실로 들어가서는 나의 자릴 찾아가 교과서를 보는 척하며 내가 바라본 곳은 이분단 셋째줄에 앉은 아이 그 앨 좋아하게 된걸까 어느새 미소를 짓는 나 그리고 해맑게 웃는

눈 오던 날 재주소년

이렇게 계절은 바뀌었지만 아직도 난 잊을수가 없는걸 그러던 어느날 다짐한거야 여전히 윤기없는 나를 도와줄 하늘에서 하얀눈이 내리는날 조그만 테입을 내밀며 오래전 부터 너를 좋아하고 있었어 이런 내맘을 너에게 고백하고 싶었어 정지해 버린시간 침묵을 뒤로하고 눈이 수북히 쌓인길 숨차도록 한 없이 달리네 하늘에서 하얀눈이 내리는날 조그만 테입을 내밀며...

take 1 재주소년

일년이 지나간 봄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네 조용한 하루에도 너는 온종일 곁에 있어주네 십년이 흐른 뒤 우린 각자의 길로 돌아서겠지 바래진 편지처럼 너는 나의 가슴속에 간직될까 바래진 편지처럼 너는 나의 마음속에 간직될까 너의 소식은 가끔 들을 수 있을까 오늘처럼 언제나 함께이고싶어 조금 더 가까이 가고싶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인연이라면 기다릴게...

눈 오던날 Reprise 재주소년

눈오던 날 상상 한적이 있었지 처음엔 너와 마주쳤으면 하고 기대하지 않았어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미련가둬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음에 순식간에 멜로디 너무 신기한 표정으로 넋이 나가 있었던 내앞에 니가 나타난거야 깜짝 놀라 버린난 뒤돌아 서고 말았어 혹시나 나를 알아봤을까 떨리는 가슴속에 울려 퍼지고 있는 멜로디

혜은이 재주소년

저 화면 속에서 노래를 하는 아름다운 이 소녀가 나를 제주도 바다 저 언덕 너머 데려가는데 그댄 흔들리지 않지 제3 한강교 건널 때마다 당신을 생각해요 만나서 차 마시는 그런 사이는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나요 닿을 것 같아 우리가 보낸 세월이 산업혁명 민주 항쟁 경부고속도로 뚫리던 날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 달린 노래는 쉬지 않고 파란 나...

섬 featuring sweetpea 재주소년

조용한 파도소리 들려 아무도 없는 바다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 그대로인데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른거리는 모습 내 맘속에 여전히 남아 자꾸 스쳐가네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넌 어떤 모습일지 이제는 나의 기억에 바래 흐릿한 웃음을 짓고있는걸 그리워 너무나도 그땐 널 몰랐어, 널 몰랐어

미워요 재주소년

따뜻한 봄 햇살이 비춰도 그대는 여전히 멀어요 한라산도 유채꽃도 넘실거리는 바다도 이제는 미워요 당장이라도 당장 당장 당장 비행기 타고 날아가 보고싶지만 가격이 만만찮네요

재주소년

조용한 파도소리 들려 아무도 없는 바다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 그대로인데 저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른거리는 모습 내 맘 속에 여전히 남아 자꾸 스쳐가네 *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넌 어떤 모습일지 이제는 나의 기억에 바래 흐릿한 웃음 짓고 있는걸 그리워 너무나도 그땐 널 몰랐어, 널 몰랐어 우~

Profile (Feat. Hockee) 재주소년

은은한 불빛 차가운 공기 한손엔 너의 이름이 적힌 카드 너의 집앞에 멈춘 발걸음 아무도 없는 공원 벤치에 앉아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겨울밤 기억하고 있을까 희미해졌어 모든 일들이 먼훗날 다시 그날이 오면 함께 해줄래 노래소리 들릴때까지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겨울밤 기억하고 있을까 희미해졌어 모든 일들이 먼...

방갈로 재주소년

겨울이 끝날무렵 너와 함께 올라탄 기차는 서서히 출발하고 너는 창밖을 보며 아무말이 없어도 설레이는 마음 조심스럽게 너의 옆모습을 바라보면서 사이좋게 나눠 끼고있는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내가 선물했던 음악속으로 맛있는걸 먹자고 들어갔던 식당 너의 그 표정 작은 배를타고 금방 도착한 고즈넉한 섬에서 우린 자전거 타며 얘기나눴지 왠지 아련했던 너...

농구공 재주소년

달팽이가 흘러나오는 때는 1995년 83번 버스안에서 우린 꿈을 얘기했지 한 친구는 가수가 되겠다고 한 친구는 만화가가 된다고 난 자신있게 대답했어 농구선수 할 꺼라고 지금은 대한민국 평균키도 안돼 잠시만 뛰어도 숨이 차지만 농구공을 가끔 손에 쥘 때 그때 떨림은 남아있어 너도 그렇잖아 우린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끝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 정답은...

Heart 재주소년

마음을 원하느냐고 넌 물었었지 거짓없는 내 맘은 사실 그랬었어 계절이 바뀌어 가듯 반복되는 건 내가 시작한 고민에 내가 지치는 일 아무 의미 없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서롤 지치게 해 함께했던 시간이 나에게도 아니 너에게도 소중한 것인 걸 알아 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저 편한 친구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은 감추고 지금처럼 내 옆에서 너의 얘길해 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