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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고 이야기 기나긴 이야기 미련이 남았으니 우리의 이야길 시작하지 오늘은 칠월 십사일 혹은 십삼일 그 경계에 섰 네 난 밥을 잘 먹고 다니는 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지 정신적으로 몰린 궁지에 몰린 그런 내 삶 이게 랩 인지 힙합인지는 더 이상 말할 생각이 없고 그대와 음악에 대하여 논하기 위해 이 트랙을 지었다네 칠월 며칠 그저

5, 항해 장성우

길게 읊어지는 경적 소리 배의 경적 소리 와도 같은 그런 소리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게끔 상상하게 끔 하는 그런 긴 소리 고적 고적한 고즈넉한 적적한 그런 소리 먼 항해를 준비하는 이들은 많은 짐들을 챙겨야하겠지 천천히 준비를 하고 짐을 챙기고 채비를 마치고 천천히 걸어나가자 우리의 인생 어디까지 왔고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그저 한없이

테일러 장성우

않아도 전달되는 투명한 기쁨을 팔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을 마쳤다지 간질거리는 봄바람이 양복점 옷가게 바깥, 투명한 통유리창 너머로 흘러가고 거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길은 정답고, 또 아무것도 없어도 환히 웃는 이들의 정겨운 미소도 있고 삶에 대하여 문득문득 생각이 든 테일러는 주눅든 자신의 어린 날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도 가끔은 인생의 의미라는 게 그저

재단사 장성우

않아도 전달되는 투명한 기쁨을 팔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을 마쳤다지 간질거리는 봄바람이 양복점 옷가게 바깥, 투명한 통유리창 너머로 흘러가고 거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길은 정답고, 또 아무것도 없어도 환히 웃는 이들의 정겨운 미소도 있고 삶에 대하여 문득문득 생각이 든 테일러는 주눅든 자신의 어린 날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도 가끔은 인생의 의미라는 게 그저

Dead people's heart are not... 장성우

무엇에게서 레퍼런스를 받아 이렇게 지어졌는지 한 번 말을 해주시죠라고 한다고 해서 이 예술이 원래의 의미보다 조금이라도 더 대단한 완성품이 되지는 않는다네 가치라는 건 상대적이기도 하고 절대적이기도 하지 참으로 그러하다네 인생이라 인생이라 인생이라 저번 트랙에서 뭐 이런 비슷한 식으로 말을 한 것 같기는 하다만 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네 누군가 막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서울 하늘 밤 아래 어떤 사람이 적당히 읊어주는 이야기 장성우

이미 죽어버린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좇고 있지 뭐 죽었어도 죽은 게 아닌 이들이기도 하지 그들의 음악이 남았으며 그래 그런거라지 어떤 것들은 불멸의 의미를 가지기도 해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 세계 속에서도 말이지 삶이라는 게 어려움과 고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을 너무도 많이해서 그대는 뭐 질릴 수밖에 없겠지 이 노래에 대해서 그래 딱히 홍보를 하지 않는

Rap sound5:And you, 장성우

하고 랩을 잘 하는 인간들은 요새는 많이 있는가, 잘 등장을 하진 않는 것 같지만 뭐 어디에들 다 숨어 있는지 알 길이 없네 기타 사운드 비워냅시다 아무런 말이나 적어 랩이라고 팔면 그게 돈이 될까, 돈이 되기 위해서 이것들을 적는 건 아니고 그냥 아무 말이나 좀 지껄이고 싶었던 것 뿐이야 창 밖에서 보면 푸른 지붕이 하나 보이는데 그게 내 마음을 한없이

7 장성우

숫자를 세는 건 지겨워 지겨운 기지개를 펴 오늘 아침에 일어났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잠을 청 하고 다시금 일어나 낮을 맞이해 참으로 할 일이 많지만 때로는 그저 그저 생을 끝내야겠다는 강렬한 확신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때가 많기도 하고 이렇게 모든 걸 잊고 글을 적어내다가 어느 날 누군가가 죽어버리면 나는 과연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가 내 가장

심금 장성우

언제 마지막으로 즐겁게 웃었고 또 놀았나 네 마음의 중심 심금은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에 울었고 무엇에 화가 났는지 그저 사는 건 그저 살 뿐이라지만 정신 차리지 못하고 인사불성, 인 인간처럼, 하루하루 떠밀려 가는 그런 나날들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가 지켜야 하는 거 보내야 하는 거 맞이해야 하는 거 여러가지 것들이 내 삶을 채웠다가 빠져나갔다가, 참으로

마음이 감성이 장성우

무엇에게서 레퍼런스를 받아 이렇게 지어졌는지 한 번 말을 해주시죠라고 한다고 해서 이 예술이 원래의 의미보다 조금이라도 더 대단한 완성품이 되지는 않는다네 가치라는 건 상대적이기도 하고 절대적이기도 하지 참으로 그러하다네 인생이라 인생이라 인생이라 저번 트랙에서 뭐 이런 비슷한 식으로 말을 한 것 같기는 하다만 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네 누군가 막는 것도 아니고 그저

누군가의 넋2 장성우

언제 마지막으로 즐겁게 웃었고 또 놀았나 네 마음의 중심 심금은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에 울었고 무엇에 화가 났는지 그저 사는 건 그저 살 뿐이라지만 정신 차리지 못하고 인사불성, 인 인간처럼, 하루하루 떠밀려 가는 그런 나날들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가 지켜야 하는 거 보내야 하는 거 맞이해야 하는 거 여러가지 것들이 내 삶을 채웠다가 빠져나갔다가, 참으로

문제1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못 알아보네 사람들은 좋은 엠알 이거 위에 아무렇게나 지껄여 내뱉어도 수작이 될법해 개수작 부리지 말라는 한적한 아저씨의 너저분한 말들만이 좋은 게 있고 좋지 않은 게 있어, 예술에는 그런데 보통은 좋은 걸 좋다고 말하지 않지 그렇게 인정하는 게 누군가의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거지 인정하는 거고 인정하기 싫은 맘과 인지하지 못한 맘 속에서 그저

과거 현재 그 사이에 선 우리 장성우

언제 마지막으로 즐겁게 웃었고 또 놀았나 네 마음의 중심 심금은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에 울었고 무엇에 화가 났는지 그저 사는 건 그저 살 뿐이라지만 정신 차리지 못하고 인사불성, 인 인간처럼, 하루하루 떠밀려 가는 그런 나날들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가 지켜야 하는 거 보내야 하는 거 맞이해야 하는 거 여러가지 것들이 내 삶을 채웠다가 빠져나갔다가, 참으로

끝내 장성우

7135 7월 13일 다섯번째 트랙 지겨워 다 지겨워 언제 그런 말 적었나 시 그 다음에 올 말 그 자체로 끝난말 지겨워 다 지겨워 언제 그런 말 적었을까 언제 언제였지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먼 옛날 추억을 더듬네 더듬어보네 우울한 말 우울한 말 우울한 말 부서진 머리 부서진 감성 랩 힙합 음악 랩 힙합 음악 헛소리 반복 하고 있네 그저 그저 눈물을 토해내고

그렇게 그대는 저물어 가는가 장성우

어그렇소 더운데 여름은 다 갔지만 열이 많네 그래서 방 안에서도 가끔 창문을 열어두네 네, 네 거리면서 사는 건 지겨운 일이네 네네 치킨은 맛있지만 예스맨은 도저히 못 할 일이네 걔들은 늘 넌 또 왜 그랬녜 박자를 맞춰 라임을 맞춰 개리형이 된 것처럼 왈츠를 퉁겨 말들을 퉁겨, 대다 보면 저 위엔 둥게, 뭉실 구름들이 마치 자신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양 그저

음악 교과, 서 장성우

좋은 게 있고 좋지 않은 게 있어, 예술에는 그런데 보통은 좋은 걸 좋다고 말하지 않지 그렇게 인정하는 게 누군가의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거지 인정하는 거고 인정하기 싫은 맘과 인지하지 못한 맘 속에서 그저 빚어내 세상밖에 던져진 바람과도 같은 한 구절은 어디를 떠다니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 왔는가 바람결에 바람따라 바람은 잡지 못하고 이루어지지

탭 아웃 (Prod. JS Beatz) 장성우

묻지 잔인한, 아니 혹은 비정한, 아니 혹은 친절한 말이야, 그대로 넉 아웃 될 건지 물어보는 주심의 물어봄은 탭, 아웃 복싱보다는 관절기가 걸리는 쪽의 경기에 어울리는 말이지만 차라리 부러져버리거나 차라리 넘어져버리거나 차라리 정신을 잃고 만다는 용사의 기백같은 게 좀 삶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은 참 많지만 난 어제와 같은 길 위에 그저

아 이런, 장성우

인생이란 인생이란 풀지 못하는 퍼즐과도 같아 때로는 마셔야 하는 과즙과도 같아 인생이란 때로는 안경을 거꾸로 쓰고 보고 싶은 어설픈 그림과도 같아 내가 인생을 대하고 있는 관점이 비로소 잘못 되었기에 그런 걸지도 모르지 역설과 아이러니 그런 것들이 그나마 삶을 삶답게 하지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치고 많은 사람들은 친구를 사귈 줄을 모르고 많은 사람들은 그저

모자이크 장성우

말을 한 적이 없으니 함부로 사람을 재단하고 헛소릴 내뱉는 인간들은 솔직히 말을 하면 다 목을 쳐버리고 싶기도 한데 그렇게 함부로 살았다가는 뭐 한국에 남아나는 사람이 없겠지 그래 뭐 내 손에 칼이 없다는 게 참 다행이야 내 손에 칼이 쥐어져 있었다면 나는 분노에 미쳐 적어도 전 세계의 반을 베어버렸을 거니까 그게 내 필명이 살생금지인 이유라네 친구여 그저

팔팔팔해 장성우

그들의 위업 이 금자탑이라고 생각 치도 않으며 그들의 음악 이 클래식이 되어야 한다고 점수를 매기지도 않으며 그들의 동상이 과연 미국 주류의 그것을 넘었는가, 에 대해서는 뭐 그들이 아직 죽지 않았으니 아리, 까리한 부분이 아주 미소하게 남아있다는 걸 알고 미소를 띄울 수 있겠고 우리네 삶은 과연 어디로 향하겠는가 우리의 삶은 과연 어디로 향하겠는가 나는 그저

허밍 장성우

그대의 앞에 놓여 있는 시간들을 대신할 수 없다네 과거의 것은 과거에 어제의 일은 어제에 오늘의 일은 오늘의 밤에 그리고 내일의 태양은 내일의 소망과 심장에 묻어두고 나는 매일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고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고 간절하게 죽고자 했던 그냥 모든 걸 끊어버리고자 했던 그런 시대와 시절과 시간을 넘고 또 넘어서 여기에 닿아 있다네 내 모든 말들이 그저

영웅, 서사시 장성우

숨을 쉬다가, 그의 길을 다시금 걸어 갔다지, 여태까지의 걸음이 막연하게 달려온 뿌연 여정의 길이었다, 고 한다면, 이제의 삶은 그 전과 다를 일이라네, 남자는 굳은 팔에 장비를 채워 들었으며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기로 했다네, 옛날 그 때와 같이 거대한 괴물이 활보하며 사람을 떡먹듯 집어먹는 세계 에서 남자는 그와 같이 살기로 했고 영웅의 빛의 그늘에 가려 그저

시비월 공둘일 장성우

내뱉었던게 언제였을까 사시사철을 몇 번 넘어야 그 날에 닿을런가 사시사철을 대체 몇 번 지나서 여기에 왔을까 기억이 잘 나질 않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만 하게 되는구나 한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하고 그냥 내뱉는대로 아무런 말이나 하고 또 하고 헛소리 개소리 그런 종류의 안에 들어가는 소음을 말로써 내뱉고 얹어질 음악도 그리 정교하지 않으며 그저

두 번째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는다. 장성우

삶이라 철학적인 질문만을 계속 던지게 되는구나 그래 밤에 악몽인지 절망인지 화평인지 모를 꿈을 꾸었고 나는 그저 삶을 받았다는 사실에 엉엉 울면서 잠에서 깨어났는데 실제로 운 건 아니고 꿈 속에서 내가 울었다는 걸 자각하고 아침을 맞이했지 하루가 가네 또 하루가 가네 그래 글을 써야지 그네 위에 앉아 위 아래 앞 뒤로 흔들거리는 스윙에 맞춰 피아노 건반을

감정념 장성우

얼마 지나지 않았어, 고작 오편 서편제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니, 난 물론 본 적이 없다, 미안, 그런데 소리꾼들의 한맺인 처절한 울부짖음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라면 다 조금씩은 듣고 자란 그런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게 문학적 예술일지 음악적 예술일지 사운드에 관한 관념과 상념과 이해와 연구가 결부된 결과물 일지 아니면 그저

두드린 장성우

Night, Thirsty, night 랩 다운 랩을 지껄이는 게 어떤 일인지 난 도저히 답을 못내려 그저 지저분한 라임을 얹었고 비트는 내 발이 되어 어딘가로 말을 옮겨주네 이 밤 악몽은 저 멀리 사라졌고 나는 단밤에 잠시 일어나 글을 끄적였으나 예전의 추억이 되, 살아나 도리어 정겹기도 하구나 변제된 빚 아직까지 다 갚지 못한 이 사람의 빚 그런 거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감성 감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겠지 감성이 많이 무너져 있어 조금 시끄러운 어지러운 소리로밖에 무언가를 전달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주오 그대들은 이게 내 마음 속의 소리라서 나는 그저 계속 시끄럽게 구는 속내를 참으며 마음의 평안을 잡으려 부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네 삶에 대하여 내가 과연 아는게 있겠는가 어둠이 지나가기를 밤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7. 영혼의 쉴 곳 장성우

어쨌거나 나는 집중과 몰입 그것을 해내야만 하고 아, 전주는 이렇게 적었고 그 다음에는 뭐 나름대로 치키치키차카 착착착 샥샥샥 거리는 재지한 반주가 더욱이 깔리는 그런 랩이었지 뭐 이십일일 오월 이십일일 그 즈음에 적어둔 비트라 말이지 영 기억이 나질 않았지 아무런 말이나 적어 봅시다, 아무런 내 시커먼 마음 속에는 아무것 도 남아 있지는 않고 나는 무언가 그저

여섯 장성우

우리네, 삶이라 어떻게 살아야, 할런지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그저 답이 없어서 미미한 웃음 정도만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그래 뭐 삶이라 앞으로 걸어나갈 생각을 하니 참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지 어느새 가리워진 절망이란 안개 커텐 뭐 그런게 우리의 앞을 가리우고 있지 넌 드디어 알겠지 이 모든 곡들이 어느 소설가의 사담을 담은 것이라는 것을 이 소설가는 드디어

어깨를 긁적이며 장성우

녹음의 기술이 필요하고 마음가짐 믹싱 마스터링 여러 데이터 베이스를 얻은 다음에 조합해내는 일도 필요하고 아무렇지 않은 헛소리를 마치 무진장 대단히 의미가 있는 마냥 꾸며대는 기술도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고 반대로 무진장한 의미가 담긴 구절을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마냥 감추는 기술도 조금 필요할지 모르지 우리네 사회 참으로 적들이 참으로 도적들이 많은 사회라지 그저

적당한 제목 장성우

내뱉었던게 언제였을까 사시사철을 몇 번 넘어야 그 날에 닿을런가 사시사철을 대체 몇 번 지나서 여기에 왔을까 기억이 잘 나질 않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만 하게 되는구나 한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하고 그냥 내뱉는대로 아무런 말이나 하고 또 하고 헛소리 개소리 그런 종류의 안에 들어가는 소음을 말로써 내뱉고 얹어질 음악도 그리 정교하지 않으며 그저

자운, 자, 운, 자욱 (Cloudysky, Well, cry, Old days) (Prod. 자운) 장성우

채 말하지 못하고 그냥 엉엉 울어버렸던 시간들이 있을 지도 몰라 열 살, 스무 살, 서른 살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은 이들도 비극을 알 때가 있지 그건 나이를 가리고 찾아오지 않는단다, 친구여 얘들아 너희의 비극은 무엇이니 비극이 그저 웃음밖에 없는 가벼운 이 세상의 진리와 진실을 알려준다는 이야기는 희극은 그럼, 이 서글픈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몇 개의 문단 장성우

거 지겹지 그래 다 끝내 버리고 싶은 기분 이 들어 다 끝내 버리고 싶은 기분 이 들어 거지같은 삶 그래 참 아무런 말이나 하게 되는구나 미칠 것 같은 화가 나기도 하고 감정은 이리갔다 저리갔다 무드 스윙스, 스윙스, 그네, 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인간마냥 미쳐가는 구나 그래 결코 본받을만한게 아닌데도 그래 화가 나기도 했다가 평화로 웁기도 했다가 인생이란 그저

소설 장성우

D D, D 뒤, 따라오는 추적자의 움직임에 따라 비트 사이를 막 아무렇게나 움직이며 달려가는 어느 사내의 움직임을 일단 상상해보자고 그림자 속에 살고 있는 누군가는 여태까지 아무의 시선도 받지 않고 살고 있다가 누군가의 시선이 미쳐와서 이제야 자신의 부정함을 깨닫고 도망을 가고 있지 여태까지 그림자 속에서 제 욕망만을 얻으며 감추어 살고 있던 작자는 한없이

잠깐 장성우

이게 문학적 예술일지 음악적 예술일지 사운드에 관한 관념과 상념과 이해와 연구가 결부된 결과물 일지 아니면 그저 넋이 나가버린 누군가의 정신 나간 주절거림이 될런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 혹은 듣는 순간에 넌 이미 판단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만 그 정도의 기준이 있는 너라면 그래 차라리 도전을 해보던가 별 것 아니니까 말야, 예술, 음악, 고작 그런 거지 하루를

그래, 그래, 그래... 장성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와중에 일단 아무렇게 나 한 번 뱉 어 봐 가사는 무얼까 확 실히 글 과는 조금 다 른 것 같기도 하네 음악 음감 표현 표정 감정 심장 의 표정 가사를 쓴다는 게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던 누군가는 그렇게 글자 메모장 앞에서 키보드를 멈추고 이내 할 말을 접게 되 기도 하겠지만은 뭐 내 경우에는 쓸데 없는 이야기들을 그저

4분하고도 20 몇 초 장성우

하루를 살아가야겠지 하루는 참 길어 그대여 그대는 당신 거기 삶이 어떤가 오늘 하루 커피를 마시고 직장에 출근을 해서 늘 어느 때와 같은 일들을 하고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집중을 했다가 말았다가 멍청한 소리를 하면서 괜히 한 소리를 듣기도 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머리가 아플 정도로 괴로움 속에 갇혀서 그저

7132칠하나셋둘 장성우

글귀 마음을 적다가 손을 삐끗해서 뭔지 모를 소릴 적어내고 음악답지 않은 음악 알 수 없는 소리들을 해댈 뿐이고 음계는 널브러졌고 내 삶은 흩어졌고 내 마지막 추억은 다 집중력을 잃은 채 여기저기로 흩뿌려졌고 나는 흩뿌려진 삶 그 핏 자국과 같은 존재라 죽은 채로 살아있는가 살아있는 채로 죽었는가 죽어 있는지 살아 있는지 알 수도 없는 신념 속에서 그저

문제작 장성우

좋은 게 있고 좋지 않은 게 있어, 예술에는 그런데 보통은 좋은 걸 좋다고 말하지 않지 그렇게 인정하는 게 누군가의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거지 인정하는 거고 인정하기 싫은 맘과 인지하지 못한 맘 속에서 그저 빚어내 세상밖에 던져진 바람과도 같은 한 구절은 어디를 떠다니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 왔는가 바람결에 바람따라 바람은 잡지 못하고 이루어지지

업로드(prod.Backgroundbeat) 장성우

것들까지 생각나지 지난 일들은 다 소화를 못해낸 기억들로 내 머릿속에 남아 마치 암처럼 자릴 차지해 비켜주지 않고 있어 거기서 나와, 저리가, 라고 외쳐도 헤매이는 기억들은 영 정신이 없고 그 날로부터 나는 제대로 살았는가 알 수 없는 긴 시간들을 보내 어느덧 서른에 넘어 서른 해 넘어 산다는 게 참 동물로 친다면 아주 긴 세월을 산 것인데 사람으로 보자면 또 그저

장성우

트라우마의 언어화는 결국 그걸 극복했다는 뜻이니까 말이지 지금은 소릴 듣고있지 않아 소릴 듣고 있지 않은 채로 주절 주절 주절 거리고 있을 뿐이라네 그대여 칼날을 쥐고 살아가는가 당신 목숨을 끊어내기 위해 오늘도 많은 고민 속에서 상념 속에서 헤엄을 치고 한 번 더 살기 위해 발악질을 하는가 헤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란 보금자리 자내는 그저

Single 장성우

싯구에 주제가 꼭 있어야만 흥얼거릴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삼 분을 그저 노래로만 채워 머리가 울려 방 안은 추워 요즘 가을 날씨는 환절기 감기약이라도 필요한 느낌이야 마음의 감기약 우리 모두는 마음을 잘 지켜야지 너무 돈 돈 거리지 말고 여유를 지키면서 걸어가자고 그래, 친구 처음에 사랑 어쩌고 시작한 라인은 그저 노래를 시작하기 위한 핑계였네 어떻게 끝났네

사막과 태양의 노래, 자유 장성우

자유를 노래하네 오늘 지금의 하루는 온통 눈물과 질고뿐 부르짖음을 들으실 주가 어디에 있는지 찾던 옛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알고 있는지 넌 누구의 선택과 무엇의 망가짐으로 우리의 인생은 자유를 잃고 차꼬를 찼을까 나는 자유를 바라네 그것을 준 이의 이름을 읊조리다 문득 깨달았다네 이 모든 게 그의 이끔 안에 있었다는 걸 작정한 이의 시간을 살아가며 난 그저

화톳불 장성우

트라우마의 언어화는 결국 그걸 극복했다는 뜻이니까 말이지 지금은 소릴 듣고있지 않아 소릴 듣고 있지 않은 채로 주절 주절 주절 거리고 있을 뿐이라네 그대여 칼날을 쥐고 살아가는가 당신 목숨을 끊어내기 위해 오늘도 많은 고민 속에서 상념 속에서 헤엄을 치고 한 번 더 살기 위해 발악질을 하는가 헤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란 보금자리 자내는 그저

우린 왜! 장성우

하루가 좀 괜찮은지 간신히 끄적거리는 글귀는 일기보다도 지엽적이며 개인적인 말이라서 누구한테 토해내기가 참 뭣하다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끄집어 버리는 게 예술가가 할 일 이라네 그대는 뭘 배웠고 또 예술을 아는지 누군가의 말은 누군가의 말로 그냥 버려두는지 쓸 데 없는 말들이 너무 많은 세상 속에서 누굴 좇아야 하는지 알 수도 없는 기로만이 우리네 삶에 한없이

보트(prod.Backgroundbeat) 장성우

되지 않을까 그건 사람의 기분에 따른 일일 거야 어쨌든 보트 위를 탔을 때처럼 즐겁고 또 자유롭게 유영하는 기분을 느낀다는 게 중요한 거잖아 그 말은 곧 어려운 말이지만 네가 어디에 발 딛고 서 있던 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야 방구석에서 세계 최고의 어떤 권위자가 나올 수도 있는 법이고 아 물론 일만 명 중에 구천구백구십구, 점 구구구 명은 그냥 그저

Rap sound1:African 장성우

래퍼들은 아무 말이나 비트 위에 지껄인다는데 문학성이 없는 글이 그대의 마음에 울릴 지 모르겠소 만, 소, 망, 그래 그것을 참아내듯 잡아둔 채 가기 위해 살기 위해 살기 원해 생이란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는 질문은 고대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던져대는 것이겠지만은 글쎄 뭐 내가 답을 해줄 수는 없겠구나 내가 상념처럼 갖고 있는 질문들이 다 정답인지 아닌지 그저

유월 십사일 두 번째 트랙 장성우

포겟 유 포겟 유 포겠네, 가만히, 포대에, 담아서, 넣었네, 그렇게, 잊었네, 지난 시간 뒤로 남겨둔 새벽 혹은 저녁 어느 날의 기억 내 생각들은 모두 흐릿하니 잘 떠오르지 않고 그대의 생각만은 남아 있는 듯도 하니 나에게 제법 큰 영향을 주었던 이와도 같소 별 것 아닌 말들을 그저 그렇게 지껄이는 일의 반복 그림자, 다 져버린 해질녘 거기에 생긴 뒷그림자

향해, 6 장성우

참으로 예의없는 인간들이 많지 예, 예, 예, 야이야이야이 야이야이야이 자이자이자식아 하는 뭐 그런 유행어를 읊고도 싶구나 12분이나 되는 긴 음악을 어떤 말로 채워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기도 한데 다급하게 어디론가 박차고 나가야 할 것만 같은 그런 사운드 위에 무언가 긴 말을 토해내기가 참으로 망설여 지는구나 그래 사실 그리 긴 이야기가 아니라도 좋지 그저

세 번째는 나도 내용이 잘 기억이 장성우

계속 계속 내속에서 들끓는 물음을 삼키며 오늘도 음악을 한다 오늘도 음악을 해 이게 음악이냐는 질문은 받지 않고 그저 해 뜰 때를 바란다 바깥 바람이 불어온다 나는 어딜 향해 가는가 무엇을 바라 보는가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 라면 언젠가 꾸었던 꿈들이 다 생각이 나지 그래 다 대충 해서 적당히 내는 거야 이 싱글도 글도 뭐 그렇지 힘 빼고 하는 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