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린

장성우
앨범 : 두드린
작사 : 장성우
작곡 : 홍성경
편곡 : 홍성경
Night, Thirsty, night
랩 다운 랩을
지껄이는 게
어떤 일인지 난
도저히 답을 못내려
그저 지저분한
라임을 얹었고 비트는 내
발이 되어 어딘가로 말을
옮겨주네 이 밤
악몽은 저 멀리 사라졌고
나는 단밤에 잠시 일어나
글을 끄적였으나
예전의 추억이 되, 살아나
도리어 정겹기도 하구나
변제된 빚
아직까지 다 갚지 못한 이
사람의 빚 그런 거
그저 읊어대는 맘
무엇이 그리 힘든지
알 수 없는 것들이 여기저기
떠다니는 와중에 누군가의 표
정은 지독하게 짜
증이 나기도 하고
누군가를 믿었다거나
믿지 말았다거나
뭐 그런 것들이 왜 내게
작용을 하는지 진절머리가 나
사실은 다
포기하고 싶
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게
인생이라
차마 털어내지 못한


간 밤에 떠올린 상
념은 계속해서 외쳐대 넌
왜 그렇게 살았느냐고
살았느냐고, 말았느냐고,
거짓으로 굴었느냐고
진실되게 살기 원해
거짓의
가면은 벗어
버리고 차라
리 악기를 들어 뭐라도
치기를 바라네
누군가
의 비트를 빌려 이렇게
상념을 읊어내기만 하는
셋방 신세라네
가뭄에
가끔 내렸던 비가 내
맘에도 좀 필요하네
흐르는 냇
가의 물줄기처럼 우리 맘
에도 변화와 생명의 물이 좀
필요해
간격은 멀게
잡아두고서
단단하게 생각을 해
어제 했던 생각이 정말
옳은 것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
나이든 이의
밤잠을 설친
목이 말라 깨어버린
그런 처지에도 랩을 뱉는
누군가의 처량한
하루를 담은 랩
랩, 힙합, 붐뱁, 혹은 트랩
장르의 경계,
는 전혀 개, 의치 않는
강철과도 같, 은
신념만이 글을 적게 하는 유일한
이유이자 증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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