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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윤미진

누구나 쉽게 절망을 말하네 절망을 말하네 누구나 쉽게 허무를 말하네 허무를 말하네 열심히 살았다면 그걸로 족한 일이 아닌가 열심히 싸웠다면 충분히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우우우~~ 우우우~ 누구나 쉽게 상처를 말하네 상처를 말하네 누구나 쉽게 인생을 말하네 인생을 말하네 열심히 살았다면 그걸로 족한 일이 아닌가 열심히 사랑했다면 충분히 아름다운 일이 아...

상실의 시대 가라사대

세상에 가진것 하나없어도 말뿐인 희망이어도 아직까지 믿어보는 바보같은... 태양이 구름에 가리워져도 날벼락이 떨어져도 아직까지 믿어보는 바보같은... 후렴 내일이 오늘보다는 낫겠지 기도하면서 작은것들에 감사하기는 부른자들의 생각일뿐 2 사랑이 절망을 안겨주어도 님이 떠난다 하여도 고이보내드리리오 바보같이... 천륜의 거부를 당하였어도 ...

상실의 시대 피리향기

이제는 모든지 홀로 버텨내는 법이 필수 조건이 되버렸어 믿을수 없지 아무도 누구도 함부로 등을 보여서는 안돼 기대하지마 기댈 수 있는 벽과는 정반대 즉 깊은 상처를 동반하는 아픈 결과를 초래 할수 있어 I can`t even believe in myself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고 마는 바람에 나의 꿈은 더멀리 날아가고 상실의

상실의 시대 Bohemian X

원하는게 뭘 할 수가 있는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나를 짓눌렀지 수많은 사람 속에 수많은 꿈들 속에 어디에도 나란 놈이 속할 곳이 없네 숨만 쉬고 살아 갈 뿐 아무런 낙이 없네 눈만 뜨고 살아 갈 뿐 볼 수가 없네 살아왔네 정신 없이 어둠 속을 무조건 달려만 왔네 잃을것도 가질것도 하나 없네 무관심한 세상속에 무참히도 짓밟혔던 내 인생의 상실의

상실의 시대 피플크루

# 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 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강한자만이 살아 남는다 (Rap) 상처주고 뺏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이 시대에 난 얼마나

상실의 시대 People Crew

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강한자만이 살아 남는다(Rap)상처주고 뺏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이 시대에 난 얼마나 오랫동안

상실의 시대 이상의날개

?무엇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을까 수많은 기억들로 가득 채워진 발자국 시간은 멈춤 없이 흘러가고 두 발은 목표 없이 걸어가네 미래를 위해서 많은 것을 버려야 했지 아무 것도 가질 수가 없었어 난 그저 바라만 보며 기억의 필름에 눈으로 사진을 찍어둬야만 했지 결국 나는 나를 잃어버리고 아무도 없는 곳을 향해 걸어가네 미래를 위해서 많은 것을 버려야 했지 ...

상실의 시대 보헤미안 엑스(bohemian X)

상실의 시대 보헤미안 엑스 (Bohemian X) 살아왔지 아무런 의미 없이 살아 왔지 어디로 가야 할 지 나는 알 수가 없었지 원하는 게 뭔지 뭘 할 수가 있는지 미래에 대한 불 안함이 나를 짓눌렀지 수많은 사람 속 에 수많은 꿈들 속 에 어디에도 나란 놈이 속할 곳이 없네 숨만 쉬고 살아 갈 뿐 아무런 낙이 없 네 눈만 뜨고

상실의 시대 방바닥밴드

조금 갑작스레 떠난 그대와 성의없이 흘러간 시간뒤 별일 없었다는 듯 만난 우리와 꽤나 무심한 계절이 밉다 왜냐고 물어볼 겨를없이 서둘러 떠나버린 그대였잖아 겨우 온기를 불어 살려본 시간은 이젠 너무 아픈 추억이어서 봄이 바람이 꽃잎이 되돌릴 수 없는 나의 말들이 단 둘이었던 이 거리에 그대가 돌아와 그대라 또 봄이 봄이다 성의 없이 지난 다른해 같은날...

상실의 시대 귀하

갈기갈기 찢겨 사라진다 너를 상실한 너에게 나는 어떠한 위로도 작명도 할 수가 없다 목적 없이 너를 데려가는 바람은 형태가 없어 나는 붙잡을 수도 없다 찢긴 채 미소 짓는 입술은 물어뜯고 싶을 만큼 창백해 갈기갈기 찢겨 갈기갈기 찢겨 사라진다 발 디딜 곳 없는 이곳에서 나는 어떤 의미와 나는 어떤 구실을 이곳에서 나는 어떤 의미와 나는 어떤 구실을 이곳에서 찾아야 하나

상실의 시대 모스힐 (Mosshill)

하얗게 수줍은 듯 환했던 그때의 서툴렀던 만남을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어설픈 하루를 보냈어도 찬란한 내일을 꿈꿨었지 얄팍한 믿음이었나요 두 눈이 저릴 만큼 그대만 보였죠 그걸로 충분한가요 어렵게 잠드는 날이 잦았던 그때의 뒤틀렸던 한숨을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젊음이 젖을 만큼 사랑했었어요 그걸로 충분한가요

상실의 시대 Salad Bowl

모처럼 환했던 날 울렸던 진동 소리유난히 들떠있던 너의 목소리가 떠올라 아무런 이유 없이 보고 싶었단 그 말무심히 넘겼던 그 말들 이제서 후회해네가 있던 자리마다 둘러봐아팠던 너의 흔적 그 때 알았어네 눈을 좀 더 마주볼걸네 소리에 좀 더 기울일걸깊던 너의 그 마음의 멍 이제 나 알겠어더 미안해이제는 네가 없는 빈 자리 빈 술잔그 틈을 메워주는 고단한...

상실의 시대 (Inst.) 피리향기

빠져서 이제는 모든지 홀로 버텨내는 법이 필수 조건이 되버렸어 믿을수 없지 아무도 누구도 함부로 등을 보여서는 안돼 기대하지마 기댈 수 있는 벽과는 정반대 즉 깊은 상처를 동반하는 아픈 결과를 초래 할수 있어 I can't even believe in myself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고 마는 바람에 나의 꿈은 더멀리 날아가고 상실의

상실의 시대 (Feat. Asperity) G.L

대답하는 것도 진저리가 나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고들 말하지만 아직까지 내겐 밝은 아침은 오지 않았지 누군가에겐 허락된 햇살 가득한 낮과 누군가에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밤만 또 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이 웃음 짓네 잃어버린 것은 돌아오지 않는 걸 알기에 망각이란 선물 앞에 우린 평등해 이게 너와 내가 살아가는 상실의

상실의 시대 (루니얼 Remix) 피리향기

이제는 모든지 홀로 버텨내는 법이 필수 조건이 되버렸어 믿을수 없지 아무도 누구도 함부로 등을 보여서는 안돼 기대하지마 기댈 수 있는 벽과는 정반대 즉 깊은 상처를 동반하는 아픈 결과를 초래 할수 있어 I can`t even believe in myself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고 마는 바람에 나의 꿈은 더멀리 날아가고 상실의

상실의 시대(Vocal Ver.) 보헤미안 엑스(bohemian X)

상실의 시대(Vocal Ver.)

상실의 시대 (Vocal Ver.) Bohemian X

너 없이 살아갈 수가없을 거라 해도내 안에 무언가가 날 잡고 있어평생을 너만 바라며 살거란 말도조금씩 난 나에게 지쳐만 가네sorry girl I wannafeel the fucking worldI don't know really what I doU can go away if you wantif you wantsorry girl I wannafeel ...

상실의 시대 (나의 불가능한 이야기) 위퍼(Weeper)

위퍼 - 상실의 시대 (나의 불가능한 이야기) 당신을 만났던 조용한 길목엔 때마침 내리던 시린 소낙비 우린 서로 말이 없지 말이 없지... 젖은 눈으로 그저 말없이 바라보다 그냥 돌아서야 했던 어릴적 길목으로 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 치유할 수 없는 내가 되어있진 않았을텐데...

상실의 시대 (나의 불가능한 이야기) Weeper

당신을 만났던조용한 길목엔때마침 내리던시린 소낙비우린 서로말이 없지말이 없지젖은 눈으로 그저말없이 바라보다그냥 돌아서야 했던어릴적 길목으로다시 돌아 처음 제자리로돌아갈 수 있다면갈 수만 있다면치유할 수 없는 내가되어있진 않았을텐데시간이 흐르고모든게 바뀌어내 맘도 변할 줄로만믿고 있었어다시 한번다시 한번그 곳으로마치 그대로인 날기다려 줄 것만 같아시린 ...

Midori (상실의 시대) (Feat. 지쥬) 조대득 밴드

조금 갑작스레 떠난 그대와 성의없이 흘러간 시간뒤 별일 없었다는 듯 만난 우리와 꽤나 무심한 계절이 밉다 왜냐고 물어볼 겨를없이 서둘러 떠나버린 그대였잖아 겨우 온기를 불어 살려본 시간은 이젠 너무 아픈 추억이어서 봄이 바람이 꽃잎이 되돌릴 수 없는 나의 말들이 단 둘이었던 이 거리에 그대가 돌아와 그대라 또 봄이 봄이다 성의 없이 지난 다른해 같은...

희망은 있다 윤미진

희망은 있다 캄캄한 숲길을 걷듯 앞이 보이지 않는 삶에 지친 그대여 그대여 밤새 헤메일 지라도 숲 사이로 아침은 온다 그대 눈살 찌푸리며 한숨 짓지만 오늘도 축복받는 새생명이 있고 아직 우리에겐 살 같은 벗들이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도 있다오 그래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 그대 눈빛 빛나고 있는 한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 그대 진실 살아있는 한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윤미진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더운 가슴 빈 몸둥이로 미더운 눈빛 서로 마주치며 그 거친 손 잡아 보고 싶다 사람하나 만나고 싶다 굳이 여러말 하지 않아도 나의 껍질 너의 벽 주저없이 허물고 그저 그대로의 당신을 만나고싶다. 얼마나 긴 시간이었나 믿지못하고 두려워 하기만 했던 날들 얼마나 지루한 방황이었나 늘 내곁에 있던 당신인것을 나는 네가 되고 우...

그대에게 가는길 윤미진

그대에게 가는 길이 온통 흐린 하늘일지라도 나는 내 마음속 먹구름만 지우며 가겠네 그대에게 가는 길이 너무 더디고 멀어 문득 바라보면 제자리에 서있는 것 같아도 나는 오히려 내 조바심을 나무라며 휘~ 휘파람 불며 가벼운 웃음으로 가겠네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를 만나면 상처투성이 지난 흔적을 쓰다듬어 주리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의 손을 잡으면 약속을 지...

윤미진

눈이 내린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낭만에 젖었던 가을 잎 사이로 (humming) 내린다 회색 눈이 내린다 근심 많은 지붕들 그 위로 술에 절고 때 절은 거리에 사람들 그 머리 위로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웃음 한 조각 스러진 도시에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하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덮을 수 없는 제 한 몸 붙일 곳 없는 춥기만한 이 세상에 (hu...

민주 윤미진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로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내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 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바람 바람이었다 거센 꽃바람이었다 꽃바람 타고 오는 아우성이었다 아우성 속에 햇살 불꽃이었다 너는 바람 불꽃 햇살 우리들 어둔 삶에...

길 위에 서서 윤미진

그대 떠난 길 위에 서서 그대 사랑을 생각하네 그대 홀연히 떠난 뒤에야 그대 떠난 길 위에 서서 그대 사랑을 생각하네 그대 말없이 더난 뒤에야 사랑은 얼마나 아픈 것인지 멀리서 바라보는 건 사랑이 아님을 사랑은 얼마나 고된 것인지 끝없이 애써야만 사랑을 지킬 수 있음을 오오~ 오오~ 이젠 그대가 주던 위안은 없네 오오~ 오오~ 이젠 그대가 주던 흐...

우리 동네 윤미진

새들은 지저귀고 있었지 작은 나무숲속에서 머리에 수건 두른 아저씨들 멀리 돌깨는 소리 들려왔어 내가 신발을 잃어벼렸던 좁은 시냇물도 있었고 무르팍 깨져 눈물이 났던 전망 좋은 바위언덕, 언덕 있었지 그 시절 우리동네에 모르는 사람하나 없고 허름한 시장에 가면 인심 좋은 시장사람 인사를 했지 해도 달도 별빛도 투명하던 그 시절 그때 거기가 진짜 ...

참된 시작 윤미진

바람 찬날 어디엔가 숨어 피어오른 민들레 꽃씨 천년의 긴 호흡으로 침묵의 무덤이 부활을 잉태하고 지쳐 서러운 겨울의 외침이 마침내 푸르른 꿈으로 오늘이 되었으니 무너진 비명의 골짜기여 자 이제 시작이다 상처의 고통 절망의 슬픔 우리의 향기를 앞서지 못하리라 벼랑끝에 피어난 작은 향기하나로 시작하리라 그대 눈물 담아 나의 작은 가슴을 피워내리라

사랑이 많았던 게 죄가 됐나요 윤미진

사랑이 많았던게 죄가 됐나요. 홀로남은 밤이 오면 더욱 생생 해지는 당신을 떠나오던 그날에 지워 지지 않는 기억들 그날은 몹시도 바람이 차고 흐린 겨울 하늘도 잿빛이엇죠 차가운 당신 손을 잡아 보던 밤이 어느새 떠나갈 시간 이었죠 [반복] 변하지 않은 나를 원망 않겠죠 아직도 그건 내게 전부니까 그래도 내게는 당신이 있어...외로운 날들이.....

뿌리깊은 나무 윤미진

저 푸르게 하늘은 향해 뻗은 오래된 나무들처럼 우리도 푸르게 하늘을 바라보며 뜨거운 여름날이 온대도 그 햇살을 피하지 않고 가지를 드리워 푸른 그늘 되어주리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세상의 짐을 마다 않으며 헛된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뿌리 깊은 나무처럼 그 자리를 가리지 않고 맑은 향기로 가득 온 누리를 채우리 저 푸르게 하늘을 향해 뻗은 오래...

영혼의 인연 다하는 날까지 윤미진

멀리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안타까운 영혼을 불러 곱고도 깨끗하게 맑게 씻고 가꾸어 향을 피워 오늘 너희 두 사람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되는 날 이제 외롭고 머나먼 길 함께 갈 수 있어라 함께일 수 있어라 비록 아름다운 노래와 기쁜 박수 소리 없이 슬픈 눈물뿐이지만 늙고 병드는 일 없이 사진 속의 모습처럼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이제는 혼자가 아니니 잊어...

해질녘의 노래 윤미진

아직 문을 닫지 말아요 반짝이는 햇빛이 조금 더 남아 있어요 새들에게는 못다 부른 노래가 시냇가에는 떠다니는 소나기 저뭇한 창밖을 봐요 이즈막 지치고 힘든 날이었지만 그대 젊은 날 순결했던 그 시간 잊을 수 없는 고귀한 기억은 아직 열려있을 여명의 언덕에 더 힘차게 더 힘차게 뛰어오고 있어 조금만 더 기다려 보아요 눈을 감고 열만 더 헤아려 보세...

춘천으로 영혼의 인연 다하는 날까지 윤미진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기에 너를 보낸 그곳으로 흘러갔었네 너는 보이지 않고 잔 물결이 일어 너의 대답인 줄 알고 가슴을 쓸었네 이제 너의 모습 잘 기억이 안 나 수줍게 웃던 미소가 흐리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하얀 볼마저 복잡한 내 마음에서 사라지겠지 * 그것조차도 욕심이겠지 네가 잘 있는지만 알고 싶은데 그것조차도 욕심이겠지 난 그것만 알고 싶...

명동성당 윤미진

꿈도 없이 하루 해는 지고 남은 이들 쓸쓸한 걸음만 빛바랜 사진 속에서 너는 그렇게 웃고 있지만 어디 있니 지금 너는 어디에 사라진 사람들 사라진 아이들 너무 쉽게 잊혀진 사람들 잊혀진 가슴들 너무도 쉽게 메아리되지 않는 함성은 오늘도 거리에 빛을 잃은 태양으로 저무네 아아~~ 아아아~~ 기다려도 찾아오지 않고 남은 이들 목마른 사연이 빛바랜 ...

그대에게 가는 길 윤미진

그대에게 가는 길이 온통 흐린 하늘 일지라도 나는 내 마음 속 먹구름만 지우며 가겠네 그대에게 가는 길이 너무 더디고 멀어 문득 바라보면 제자리에 서있는 것 같아도 나는 오히려 내 조바심을 나무라며 휘이 휘파람 불며 가벼운 웃음으로 가겠네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를 만나면 상처투성이 지난 흔적을 쓰다듬어 주리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의 손을 잡으면 약속을 ...

우리동네 윤미진

새들은 지저귀고 있었지 작은 나무 숲속 에서 머리에 수건두른 아저씨들 멀리 돌깨는 소리 들려왔어 내가 신발을 잃어버렸던 좁은 시냇물도 있었고 무릎팍깨져 눈물이 났던 전망 좋은 바위 언덕 언덕 있었지 그시절 우리동네엔 모르는 사람 하나 없고 허름한 시장에 가면 인심 좋은 시장사람 인사를 했지 해도 달도 별빛도 투명하던 그 시절 그때 거기가 진짜 우리동네...

회로 윤미진

얼마나 지나왔을까 얼마나 더 남아 있을까 그리 오래지 않은 것만 같은데 모든 게 훌쩍 변해버렸네 조금은 외롭고 슬프고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그저 흘려 보낸 것만 같아서 청춘이 부끄럽기만 하네 # 내가 사랑했던 사람 좋은 시간들 많이 떠나가 버리고 갈수록 무거워지는 걸음으로 어디로인지도 모른 채 언젠가 다시 돌아보며 조금 더 굳어진 얼굴로 아쉬워하겠지 ...

우릴봐요 윤미진

모두 길이 아니라고 했지만 우린 그 길 위에 서 있어 여러 갈래길에 만난 우리들 이렇게 함께 있어 워~ 혼자서는 작고 약해 보여도 사랑의 힘은 우릴 강하게 하죠 푸른 물처럼 푸른 섬처럼 이렇게 하나가 되죠 우릴 봐요 이렇게 많이 왔어요 함께 있어 좋아요 우릴 봐요 이렇게 아름다워요 사랑 있어 좋아요 기다림에 지쳐 있는 가슴도 상처 받아 마음 아픈 사람...

고개 숙인 남자 윤미진

거리엔 봄이 와도 내 마음에 봄은 아직 멀었네 오늘도 갈 곳 없이 헤매이는 나 나는 고개 숙인 남자 #청춘도 이상도 모두 걸었다 나도 내 한 세상 책임진다고 이제는 이내 영혼 흔적도 없이 세상의 군더더기로 남으라네 아아 나의 사랑 둘 곳 없어라 텅 빈 마음은 둘 곳 없어라 거리엔 봄이 와도 내 마음에 봄은 아직 멀었네 오늘도 갈 곳 없이 헤매이는 나 ...

빛이 되는 사람 윤미진

너무 쉽게 변해가는 이 세상 살아내기에도 벅찬 일상에 희망의 길을 찾는 걸음이 왜 이리도 더딘지 추억은 버리라고 하지만 떠난 사람은 잊으라 하지만 함께 나눈 사랑의 기억만은 마음만은 잊지 말아요 # 빨리 더 쉽게 변할 수 있지만 우린 그런 길은 가지 않아 조금 더딘 걸음이라도 나의 사람들과 가려네 어리석다고 이룰 수 없다고 기약 없는 바람일지라도 누군...

이레네 윤미진

매일 같은 옷에다 화장기 없는 얼굴 모든걸 감싸줄 것 같은 그대의 품 너무나도 포근해 보여 아픈 사람을 보면 눈물 흘리고 사랑 위해 마음 열어주는 그대 맘의 그 깊이를 알고 싶네 입술로만 말하던 나에게 마음의 노래를 들려주었지 두 눈으로만 바라보던 나에게 바다의 마음을 보여주었지 그 햇살 같은 웃음에 그 바다 같은 마음에 내겐 또 다른 이유가 생겼지 ...

멀리가는 물 윤미진

맑은 물인 채로 흘러가고 싶지만 세상은 지나면서는 어쩔 수 없지 맑은 물인 채로 함께 가고 싶지만 세상을 흐르는 물은 어쩔 수 없지 허나 세상 속을 지나면서 흐린 물을 만나고 썩은 물을 만나고 더럽혀진 물을 만나도 물을 보라 흐린 것들까지 흐리지 않게 데리고 가는 물을 보라 물을 보라 우리도 그렇게 흘러야 해 흘러야 해 흐려져 멈추지 말고 우리도 그렇...

뿌리 깊은 나무 윤미진

저 푸르게 하늘은 향해 뻗은 오래된 나무들처럼 우리도 푸르게 하늘을 바라보며 뜨거운 여름날이 온대도 그 햇살을 피하지 않고 가지를 드리워 푸른 그늘 되어주리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세상의 짐을 마다 않으며 헛된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뿌리 깊은 나무처럼 그 자리를 가리지 않고 맑은 향기로 가득 온 누리를 채우리 저 푸르게 하늘을 향해 뻗은 오래된 ...

무대 위에 윤미진

무대 위에 서 있는 내 모습 어떤가요 얼만큼 진실해 보이나요 나는 오늘 힘겨운 그대 앞에서 노래할 용기가 나도 때론 힘겨워 약한 모습 보이죠 노래처럼 살지 못할 때 마다 삶이 너무 힘겨운 그대 앞에서 노래할 용기가 나질 않아 이렇게 어리석은 내가 이렇게 노래해도 되는 건가요 나의 노래가 힘이 되는지 그대에게 묻고 싶은 나의 마음을 알아 주...

노래여 날아가라 윤미진

저 초라한 지붕 그 아래 작지만 느꺼운 꿈 하나 아무렇지 않은 듯 자라는 작은 꿈 하나 짐짝처럼 부려진 채로 삶이 통째로 흔들리는 전철에도 잊어서는 안되지 사람이 살아간다 그 작고 약한 꿈들에게 노래여 그 선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여 타다 남은 잃어버린 도시에도 노래여 노래여 날아가라 우리 생명의 힘을 실어 깊은 겨울잠을 깨어 노래여 ...

죽지 않아 보내지 않아 윤미진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나가는 너에게 나는 아무런 말도 해주지 못했어 이젠 울어도 소용없겠지 후회도 소용없지 나는 널 지키지 못했으니까 *마지막 너의 사랑한단 한마디 지금도 귓가를 맴돌고 아 다시는 웃지 못할 이 차가운 도시에 버려진 듯 살아가야 하는 나 사랑은 죽지 않아 사랑은 보내지 않아 너는 이런 내 맘 알아줄런지 네게 하려 했던 ...

해바라기 그리운 blue sky 윤미진

좀더 강해져야 한다지 세상을 모른다고들 하지 난 오래 널 잊었지만 내맘은 너를 향해 그저 그렇고 그런 어른의 모습으로 만나고 싶진 않아 넌 내겐 참 특별한 친구잖아 *무엇이 우릴 변하게 하는지 왜 독해져야 하는지 알 것도 같지만 알아야 하지만 산들바람 타고 춤추던 네 모습 아름다운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강하지 않아도 좋아 ...

영웅 윤미진

알 수 없는 낱말들 뒤에서 만족이란 것에 익숙해 가는가 모를수록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 틈에서 꿈은 떠나고 그림만이 남아 그의 그림 속에서 그리움을 찾네 쓰다가 만 편지는 잊은 채 저만치 서 있네 *그렇게 해서 가난한 그는 가고 모든게 그대로인 옛사람들에게 이젠 그만이라고 편안해지자고 이젠 그만이라고 그의 이야기 속에는 미워할 수 없는 적당...

인간과 꽃신 윤미진

너는 자연스러워 자유를 말하지 콘크리트 위에 불안한 안식(음 시들어가지) *허나 네가 손에 넣은 꽃신은 너를(숲으로) 인도하지 못해 까짓 숲에선 아무것도 아니야 거추장스럽기만 한 걸 버릇처럼 돌아간다는 너는 아무것도 놓지 못해 벗어버려 벗어 버려 너를 망칠 거야 벗어버려 벗어 버려 너를 망칠 거야 너의 눈은 바라지 가끔은 꿈꾸지 콘크리트...

이름 윤미진

그대 이름을 부르니 눈물이 나요 어리던 그때와 똑같은 이름 예쁜 그 이름 소녀였지요 예쁜 이름 소녀였지요 지난 시간을 떠올려 고독해지거나 잘못을 탓하지 말아요 그대 잘못이 아냐 그대 잘못이 아냐 울지 말고 행복해져요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울지 말고 행복해져요 허튼 시간은 아니었지요 무엇이 되거나 이뤄야 하나요 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