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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령 유희요-포항지역

얼시구시구 들어간다 절시구시구 들어간다 이사람 이래도 경성파사의 자젠데 달뜨는 강산을 마다코 돈한판에 팔려서 요놈에짓을 하고있네 작년에왔던 각설이 죽지도않고 돌아왔네 한푼에 동냥을 못조도 장타령이나 들어보소 에에 들어간다 들어간다 화토딧푸리 들어간다 일짜한장 들어보소 일야침침 야심밤에 밤중에 샛별이 완전하다 이짜한장 들어보소 이형수 붓가지고 오너라 ...

비야비야 유희요-포항지역

비야비야 오지마라 우리시야 시집간데 가매꼭재 비드간다 가매꼭재 비드가면 모비단저고리 얼룩진다

칭칭이 유희요-포항지역

치야칭칭나네 치야칭칭나네 세월아봄한철 가지마라 치야칭칭나네 한번가서 죽어지면 치야칭칭나네 만수장이에 운불레라 치야칭칭나네 세월이가면 지혼자가지 치야칭칭나네 아까운이내청춘 왜데리고가나 치야칭칭나네 서산에 지는해는 치야칭칭나네 지고싶아 진단말가 치야칭칭나네 사세가 부딕이라서 치야칭칭나네 아니가고 못하겠지 치야칭칭나네 세월아네월아 가지마라 치야칭칭나네 이...

달넘세 유희요-포항지역

넘세넘세 달넘세 어화칭칭 달넘세 달이나쿵쿵 달넘세 어화칭칭 달넘세 저기저기 저달넘으면 어화칭칭 달넘세 무슨달이 돋아올까 어화칭칭 달넘세 해도넘고 달도넘고 어화칭칭 달넘세 달이나쿵쿵 넘어보세 어화칭칭 달넘세 북도칠성도 넘어보세 어화칭칭 달넘세 남도칠성도 넘어보세 어화칭칭 달넘세 동해칠성도 넘어보세 어화칭칭 달넘세 달이나칭칭 넘어보세 어화칭칭 달넘세

과부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영감아 영감아 우루영감아 어더로 가고서 못오는고 가오년 숭년에 메뚜기 뒷발에 채죽어 개떡도 한넙디기 못묵고 죽은영감 개떡잡숴 개떡잡숴 개떡잡숴 우리야영감 개떡잡숴

성주풀이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아니 아니놀고 몬사리다 뒷동산 골목낭기 잎이피며는 오실랑가 제비야 저제비야 강남갔던 저제비가 솔씨한개로 물아다가 뒷동산에다 던져놓으니 낮이되면 벹을보고 밤이되면 이슬받고 그솔이점점 자라나서 황장목이가 되얐고나 앞집이 김대목아 뒷집이라 이대목아 갖인연장 둘러미고 이나무점점 비라가자 한낭그로 빌라하고 그낭그끝을 치바다보니 까막까...

잠자리잡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칠갱이 꽁꽁 앉은뱅이 꽁꽁 고자래 앉거라 내 붙잡아 가주고 니 멀리 좋은 데 보내주마 꽁꽁 앉거라 꽁꽁 앉거라 앉은뱅이 앉거라 고자래 앉거라

월월이청청 유희요-포항지역

달아달아 밝은달아 월월이청청 저기저기 저달속에 월월이청청 계수나무 박혔듯이 월월이청청 금도끼로 다듬어서 월월이청청 옥도끼로 다듬어서 월월이청청 초가삼간 집을지어 월월이청청 양친부모 모셔다가 월월이청청 천년만년 살고지고 월월이청청 천년만년 살고지고 월월이청청

소꿉장난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중아중아 까까중아 니칼내라 내칼내께 머리깎아 중하고 개구리잡아 탕하고 구링이잡아 회치고 오줌노여 지렁하고 똥노가주 된장하고 황토흘을 파가주고 밥을지어 대접하지 그밥지어 누굴주꼬 우리엄마 대접하고 우리아빠 대접하지 그남지기 남는걸랑 우리오빠 디리지 아이들이 소꿉장난을 하면서

봄배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포름포름 봄배추는 찬이슬 오덜 기다리고 우리나라 일꾼들은 비오덜 기다리고 농사짓는 농부들아 비가왔네 비가왔네 어리궁천 떴는비는 우리나라 농사짓는 농부들에 비오는 소리겉고 포름포름 봄배추도 비를맞고 자라나며 난들난들 윗는것은 우리아기 위슴소리 윗는겉다 나풀나풀 잘도자라 무렁무렁 잘도잘도 자라난다 봄철 봄비를 맞으면서 파릇파릇 자라나는 봄배추를 보고

봉덕이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아니 아니놀고 몬사리다 중한녀석이 너라온다 중한녀석 너라온다 저중의 거동보소 너른들게도 흐뜰비뜰 좁은질게도 흐뜰비뜰 푸른장삼 걸체입고 백팔염주 목에걸고 시대담줄 손에들고 빼뜰빼뜰 너라온다 각각동네 시주로하야 한곳에 당도해서 봉덕이네집을 찾아간다 여보여보 마나님요 시주로 왔습니다 무신시주로 왔습니까 놋쇠시주로 왔습니다 청동화리도 죽이차고 연잎식기도 죽...

돌다듬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호박 파자 방 파자 호박 파자 방 파자 이 돌 파가지고 뭐 하노 이 돌 파가지고 뭐 하노 돌아 돌아 호박 파자 이 호박 파 가지고 떡가리 많이 빻아 가지고 니도 묵고 나도 묵자

담배소리 유희요-포항지역

구야구야 담방구야 지주야골래 손에도 담방구야 너의국도 좋은데여 조선야땅에서 너왜왔소 나의국도 좋지마는 조선에땅에서 요놈을왔네 저기저기 저산밑에 담방구씨를 총총히심아 밤이되면 이실을 맞고 낮이가되면 볕살을보고 하루이틀 기룬담방구 한달두달이 되였구나 까딱낫으를 손에다들고 담배나 한상구 찌라가세 이리도어썩 찍어내여 저리도어썩 찍어내여 은장도끝을 저짝두에 ...

풀각시만드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새랑바아 불써라 신랑바아 불써라 각시바아 불써라 새랑바아 불써라 신랑바아 불써라 각시바아 불써라

참꽃소리 유희요-포항지역

어화 봉사 꽃 주까 지봉산에도 꽃 핐네 꽃 한 송이 니 주까 봉사 손에는 안 주킨다 어화봉사 꽃 주까 지봉산에 꽃 핐네 꽃한송이는 내꺼다

시매타령 유희요-포항지역

엄동설한 떠난임애이 멩년 춘삼월되어 꽃이피고 잎이피면 오실랑가 쟁쟁우는 어린자석 애비불러 어미간장 다녹는다 전장터에 가신님은 제사때나 오실랑가 아이고답답 내신세얘이 이세상 사람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어북다리 짚신짝도 커리가 있건마는 이내몸은 홀로이 늙단말가 만물의 새짐승도 쌍쌍이 짝을지어 동서남복 왕래하니 아이고답답 내신세얘이 아이고답답 내팔자얘이 ...

대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바람아 불아라 대추야 널찌거라 할배여 야 보소 대끼놈 침 주까 바람아 불아라 대추야 널찌거라 할배여 야 보소 대끼놈 침 주까

방아개비부리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홍구라바 홍구라바 껍곡 찍을래 마른곡 찍을래 쌀곡낼께 방아 찍을래 홍구라비 방아 찍어라 많이 찍으마 니잘살고 많이 몬찍으마 내몬살고 홍구라바 홍구라바 알곡찍어 밥해가주고 니잘묵고 내잘묵고 우리둘이 잘살자 홍구라바 많이 찍어라

달팽이부리는소리 유희요-포항지역

하마 하마 춤초라 너거 할애비 개똥밭에 장구치며 논다 하마 하마 춤초라 두손 모아 춤초라 너거 할애비 개똥밭에 장구치며 논다 하마 하마 춤초라 요뿔내고 조뿔내고 잘도잘도 춤초라

병풍소리 유희요-포항지역

펭풍일세 펭풍일세 여덜폭 저펭풍에 기린달과 해와달도 길렸구나 해와달도 길렸건만 저달밑에 있는달은 짜린목을 길게빼며 두나래를 톡톡치고 꼬꼭하며 울음뺄까 펭풍에 기린범이 두발을 앞발을 풀쩍하며 뒷다리 높이놓고 아기자테 왈칵들어 아무리 해여봐도 펭풍에 기긴범이 나한테 뛰어올까 달이떴네 달이떴네 펭풍에 달이떴네 저같이가 밝혀주까 달이떠서 무엇하며 펭풍에 기...

생금생금 생가락지 유희요-포항지역

생금생금 생가락지 호독질로 닦아내어 먼데보니 달일레라 자테보니 처잘레라 그처자야 자는방에 숨소리도 둘일레라 말소리도 둘일레라 홍덜홍덜 오라버니 거짓말씀 말아주소 동지섣달 서난풍에 문풍지 우난소리 에라요년 요망한년 문풍지소리 모리고 인간숨소리 모릴소냐 죽고져라 죽고져라 자는듯이 죽고져라 열두가지 옷을입고 아홉가지 약을묵고 멩지수건 석자수건 목을메여 죽...

장타령 조영남

에헤얼시구시구 들어간다 절시구시구 들어간다 어하이 이놈이 이래뵈도 정승판서의 자제롯서 팔도강산을 마다하코 돈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만나섰네 내 선생이 누구신지 나보다 나보다 자리한다 나보다 나보다 자리한다 일자나한자나 들어나 봐 일편단심 먹은마음 죽으면죽었지 어디것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이일자나한자나 들어나 봐 이승저승 살어갈세...

장타령 김용우

어절~~시구나 들어와요~~~~절~시구나~들어와요 일자한자나~들고나보니 일월이송송하송송~ 밤중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한자나 들고나보니 이수종군백노주에 백구펄펄이 날아든다 삼자한자나들고보니 삼월이라 삼짓날에 제비한쌍이 날아든다 지리구지리구저러한데 품바하고돌아가련다 네선생이 누구던지 나보다도나 잘헌다 사짜나한자 들고나보니 사월이라 초파일날 관등놀이가 좋을...

장타령

어~허 허~~~~ 씨구씨구씨구 씨구 들어간다 저~리 저리 저리 씨구 들어간다 어~화 이놈이 이래뵈도 정승판서 의 자제로써 팔도감사 를 마다하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네선생이 누구신지 나보다 도 잘이헌다 일자나 한자 들고나 봐 일편단심 먹은마음 죽으면 죽었지 못잊겄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않고 또왔네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봐 이...

장타령 김종조

이 음반에 수록된 <장타령>은 김종조의 서도창법이 살짝 가미되고 있고, 노래 중간 중간에 여자소리꾼의 추임새와 그것을 재미있게 받아넘기는 아니리가 짤막짤막하게 삽입되어 있어 퍽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런 음반들은 당시 유성기 음반의 전체적인 성격과 당시 명창들의 연주곡목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구실을 하리라고 본다.

장타령 임석재

장타령 1967년 10월 3일 / 제주시 건입동 김복순, 여 65세 장타령은 전국 어디 것이나 곡조가 같은데, 다만 그 지방의 지명이 나오는 것이 다릅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런 종류의 유흥요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장타령 지창수

장타령〈각설이타령〉 - 지창수 얼씨구나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각설이 품바타령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어 기왕이면 이래뵈도 정승판서 자재로 팔도나 감사를 마다시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돌아왔네 지리고 지리고도 잘한다 품바도 더 잘한다 네 선생이 누구실까 나보다도 잘한다 시전서전 읽어느냐

장타령 똘갱스(TTGS)

이자 한자나 들고보니이수중분 백노주에 백구펄펄이 날아든다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삼월이라 삼짇날에 제비 한 쌍이 날아든다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작년에 왔던 각설이그 죽지도 않고 또왔네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사월이라 초파일날 관등놀이가 좋을시고오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오월이라 단오날에 처녀총각이 좋을시고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장타령 만석이

얼씨구 씨구 잘한다 절씨구 씨구 잘한다 정말로 참말로 잘한다 춘천하면 샘밭장 홍천이라 구만리장 명주받고 오는 원주장 아가씨 많구나 정선장 강릉장은 단오장 통 잘치는 장은 통천장 달을 본다 영월장 지금 왔소 인제장 장도 많구나 이천장 쌀이 많구나 여주장 안성에는 유기장 예산도 많구나 예산장 공술이 많구나 공주장에 더운 물이 ...

장타령 민승아

얼-씨구씨구 잘한-다절-씨구씨구 잘한-다정말로 생화가 잘도한다생화가 생화가 잘도한다춘천하면 샘밭장홍천에는 구만리장명주받고 오는 원주장아가씨 많구나 정선장강릉장은 단오장통갈치는 장이 통천장달을 본다 영월장지금 왔소 인제장장도 많구나 이천장에쌀이 좋구나 여주장안성에는 유기장예산도 많구나 예산장공술이 많구나 공주장에더운물이 난다 온양장술 취한다 청주장해넘어...

장타령(각설이타령) 김용우

어절~ 씨구나 들어와요~ 절~ 씨구나 들어와요 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월이 송송 허~ 송송 밤중 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수종군 백로주에 백구 펄펄이 날아든다 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삼짓날에 제비 한쌍이 날아든다 지리구 지리구 저한대 품바하고도나 잘헌다 네 선생이 누구든지 나보다도나 잘헌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

장타령 (각설이타령) 지창수

장타령〈각설이타령〉 - 지창수 얼씨구나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각설이 품바타령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어 기왕이면 이래뵈도 정승판서 자재로 팔도나 감사를 마다시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돌아왔네 지리고 지리고도 잘한다 품바도 더 잘한다 네 선생이 누구실까 나보다도 잘한다 시전서전 읽어느냐

팔도 장타령 김국찬과 귀재들

해주나 감사 삼년에 해가 나서 못하고연안 백천 인절미는 송도 장꾼이 다 먹고황주봉산 능금 배는 서울 장꾼이 다 먹고신계곡산 머루 다래는 처녀 총각이 다 먹네얼씨구두 잘한다 헤이 절씨구두 잘한다어 이 품바 품바 잘한다평양 감사나 삼년에 기생 등살에 못하고구름 떴다 운산장은 날이 굳어서 못보고대천 많다 박천장은 물이 많아서 못보고이변 저변 영변장은 변리가...

장타령 (Jang Taryeong) 박유민 (FUN소리꾼)

어절씨구나 들어와요절씨구나 들어와요얼씨구씨구 들어간다(얼씨구씨구 들어간다)절씨구씨구 들어간다(절씨구씨구 들어간다)얼씨구씨구 들어간다(얼씨구씨구 들어간다)절씨구씨구 들어간다(절씨구씨구 들어간다)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일월이 송송 해 송송)밤중 샛별 완연하고이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이수 중분 백노주에백구 펄펄 날아든다(지리구 지리구 지린다)지리구 지리구 ...

지신밟는소리(1) 의식요-포항지역

주인주인 문여소 나그네손님 들어간다 지신지신 밟아라 어루화지신을 밟으세 오방지신을 밟으세 우리조선 생겨날때 성주본이 어느메요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 본일레라 제비원의 솔씨받아 소평대원에 던졌더니 낮으로는 햇볕보고 밤으로는 이슬맞아 그솔이 점점 자라나 황장목이 되었네 둥거리박자 박대목아 버들유자 유대목아 연장망태 둘러메고 좌우야산천에 벌목가세 한나무를...

달구소리 의식요-포항지역

어허 달개요 어허 달개요 달개소리 시간을두고 어허 달개요 잘도한다 디민네야 어허 달개요 이미달개를 잘도하여 어허 달개요 서산해가 해가진다 어허 달개요 어떡어떡 몰아놓고 어허 달개요 집을돌아 너라올때 어허 달개요 오호 달개요 어허 달개요 꽝꽝꽝 다자도가 어허 달개요 죽으며는 땅밑에가고 어허 달개요

지신밟는소리(2)-&lt;우물-용왕지신&gt; 의식요-포항지역

눌리자 눌리자 우물지신을 눌리자 동해바다 용왕님요 서해바다 용왕님요 남해바다 용왕님요 북해바다 용왕님요 회학사물로 땅그까 보경사물로 땅그까 회학사물로 땅그자 보경사물로 땅갔네 천곡사물로 땅그자 천곡사물로 땅갔네 땅갔다 땅갔다 사방지신 땅갔다 솟구소 솟구소 포궁포궁 솟구소

삼삼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대동갈이 걸었다 비비삭삭 올레라 대동갈이 걸었다 비비삭삭 올레라 동네사람들아 여기 빨리 어서 와서 삼을 삼으시오 대동갈이 걸았니더 비비삭삭 올리시오

모심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짓을다자 짓을다자 이논바닥에 짓을다자 그 논바닥에 짓을다면 구름을걷어다 짓을다지 이논바닥에 모모를심어 가지가지가벌아도 장핼레라 우루야부모님 산소듬에 솔을숨아서 정잘레라 물길랑처정청 헐아놓고 쥔네양반은 어데갔노 문애야대전복 손에들고 첩으야방에 놀러갔어 사래야길고서 광천밭에 목화따는 저처녀야 목화야다래야 내따줌세 백년언약을 나와하세 아가씨도련님 ...

모찌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절구차 절구차 이 모판을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이 논배미로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메느리 시어매로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시누부 올케로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각기장판을 절구차 밀치고 닥치고 이 논배미로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호메나 손이나 놀려라 절구차 절구차 진고쌍에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두레비 아들로 절구차 절구차 절구차 형제 일손을 절구차

시집살이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엄마엄마 울엄마 나를낳여 키울때는 금자동도 안불부고 옥자동도 안불부고 무남독녀 나를낳여 어이그리 길렀다고 중신애비 원술레라 중신애비 원술레라 화단고개 나를지워 넘어가네 넘어가네 화단고개 넘어가네 화단고개 넘어가네 눈물잦아 한강수라 울엄마야 날부를때 오늘이나 친정오라 편지오까 내일이나 편지오까 손꼽고 고대하니 친정오라 카는편지는 간곳없고 우리엄마 죽었...

물레소리 노동요-포항지역

붕에붕실 목화는 어릴때는 푸린거야 나이많애 커여지면 할마이가 되는구나 그목화송이를 받아 열손가락 다만지네 이리저리 씨를갈레 새애기가 씨구모아 그새애기 목화로 앗아가주 화살에다 탱가가주 재라깨비 곤치비벼 시살물레 걸어놓고 물레야 돌아가자 가락으는 외톱가락 휘떡휘떡 물레바퀴 돌아가니 가락으는 가락머리에 뽑아올려 시이불을 잣아내자 그베를 날거면은 우...

지신밟는소리(2)-&lt;부엌-조왕지신&gt; 의식요-포항지역

눌리세 눌리세 이집조왕을 눌리세 앞에는 큰솥이요 뒤에는 동솥이라 좌우한편 살페보소 이집정지 살페보소 찬장에는 은그륵 벽장에는 녹그륵 찬장밖에 녹그륵 부뚜막에 사기그륵 찬장안에 은숟가락 벽장안에 금숟가락 찬장안에 놋숟가락 요쪽담에 나무숟가락

나물캐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동문밖에 남총각아, 서문밖에 서처녀야, 나물을하라 가자스라 첫달울어 밥을짓고, 두해울어 밥을퍼여 시해울어 밥을묵고, 니해울어 심발하고 다섯해로 울고나니, 먼동이 트는구나 서처녀도 길나서고 남총각도 길나서네 대한산을 올라가니 산세도 요란하다 올로가니 돌도많고 등을가니 바람불고 서처녀손은 남대롱잡고 남대롱손은 서처녀잡고 나물은 간곳이없고 얍살벅을 비여가...

물푸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용두레로 달아다가 이물떠서 오곡심어 오곡심어 익은곡식 잔잎돋아 정잘레라 무럭무럭 자라나서 황금빛이 익어가네 옥석같은 문전옥답에 날이가물어서 물을프네 이틀방에 물을퍼서 한강수청을 모아다가 논을 갈아 써레보니 물이출렁 하는구나 소를몰아 논을갈아 써레조차 써렜구나

벼베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에이- 요 우우 올라가면 땡겨주고 내려가면 밀어주소 늙어 보약 묵지 말고 젊어 씨근밥이라도 묵고 종군된 내팔자야. 이후야

나무켜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소톱대톱 걸어놓고 곧은나무 베어다가 시렁시렁 톱질하세 올라가면 땡게주고 너라오면 밀아주소 소톱대톱 걸어놓고 시렁시렁 톱질이야 탱갔구나 탱갔구나 먹줄로 탱갔구나 곧은나무 썰어다가 비개목을 고야놓고 톱질하세 톱질하세 시렁시렁 톱질하세 깨였구나 깨였구나 성주기동 깨였구나 모셔가자 모셔가자 성주기동 모셔가자 양옆에 주춧돌박아 기동서워 서까리걸어 양귀에 핑경...

노젓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여헤 여헤 땅가두가 여헤 여헤 여헤 이야 땅가라 여헤 여헤 여헤 여헤 여헤 이야 땅가라 여헤 여헤 여헤 여헤 땅가라 여헤 여헤 여헤 이야 땅가라 여헤 [노젓는소리]는

논매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상상사디요 상상사디요 논을매자 논을매자 상상사디요 이집동네 초군들아 상상사디요 이집매고 저집매자 상상사디요 동해동산 돋은해는 상상사디요 일락서산을 넘아간다 상상사디요 어허세상 동유네야 상상사디요 이농사를 지아가주고 상상사디요 동네두민네 다모아놓고 상상사디요 술반주안주 내여놓고 상상사디요 마시고묵고 놀직에 상상사디요 상사디로 노래를삼아 상상상디요 시간...

메밀베는소리 노동요-포항지역

앞집이야 동새네야 뒷집이야 동새네야 미물갈라 가자시라 미물봉지 손에지고 괭이한가락 손에들고 미물갈라 가자시라 메물갈라 가가지고 골골이 지아서 줌줌이 흐체가 집이라고 돌아오니 시오마시 하시는말씀 야야며늘아 아가야 미물비로 가자시라 앞집이야 동새네야 앞때민에 몬갈레라 뒷집이야 동새네야 집때민에 몬갈레라 까딱낫을 손에들고 짚단한단 옆에찌고 밭이라고 가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