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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달 한 개의 마음 순이네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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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달 한 개의 마음 순이네 담벼락

저 하늘에 수많은 별 내 하늘에 수많은 마음. 저 하늘에 개의 내 하늘에 하나의 너. 나의 모든 빛깔이 색이 바래도 저 달처럼 바라봐준 그대가 있어서 나의 빈손과 너의 빈 손이 매일을 만나. 그렇게 살고 싶다.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후회하지 않네 물은 시간을 넘어 흐르고 그가 쉬어가는 곳에서 낯선 익숙함의 메마르고 고요한 목소리 still water pass the well 난 어두운 벽을 타고 이곳에 들어와 물을 머금은 돌무지에 매달려 두 평짜리 하늘을 뒤덮은 물 없는 구름에 대고 every moving\'s still every time\'s still 정저지가 - 순이네

고래의 습격 순이네 담벼락

그렇게 평온하던 바다에 커다란 고래 마리 쌍의 어린 물고기들은 도망치듯 저마다의 길로 흩어졌지. 세월이 가는 것을 거스를 그럴만한 힘은 내게 있질 않아. 수많은 날들을 참고 견디며 살아온 날, 어른이 된 지 한참 후에야 내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 않는 그대와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을 향해 갈 때.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still face stay the well 난 어두운 벽을 타고 이 곳에 들어와 물을 머금은 돌무지에 매달려 두평짜리 하늘을 뒤덮은 물없는 구름에 대고 every moving's still every time's still 그건 어디에도 없는 잠들기전 시간속 나라 그건 어디에도 없는 잠들기전 시간속 나라

고백 순이네 담벼락

녹아가는 눈길을 나는 발짝 내딛을 때에 발짝 내딛을 때에. 별이 빛나고 달이 춤을 춰. 너의 그 고백에 난 하늘을 날았어. 별이 빛나고 달이 춤을 춰. 비로소 바람이 불어오네. 깊은 밤을 날아 어둠이 묻어도 나는 그대 곁으로 날아가겠어요.

방언시언 순이네 담벼락

하지만 해와 아래 벌써 여러밤 갈길이 멀다 네온의 성으로 나는 간다 거대한 성으로 나는 간다. 왜 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은 나의 말 알아듣지 못한 채 왜 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은 나의 말 알아듣지 못한 채 이전의 기억은 점점 내게서 멀어져간다.

천 개의 달 조정희 (Jung-hee Cho)

첫 달이 뜨던 밤 달빛이 차올라 잠든 날 깨우네 깨지 않기를 바랬어 움켜쥔 기억들이 사라질까봐 기다려왔던 밤 천개의 달이 떠 부서져 내리네 오늘이 오기를 바랬어 머물러줘 내가 너에게 갈께 조심스럽게 창가로 가 커튼을 젖혀 난 너를 찾네 널 기다렸던 날 꼭 찾아줘 그때 너 걸음씩 너 다가와 내게로 날 끌어당겨 Fly high 날아올라

광대, 그 이후 순이네 담벼락

무심코 생각없이 내 옆을 바라보다 아무도 없어 내눈물 말없이 삼켜본다 잠에서 깨어나면 숨쉬는 아침 어색해 창문을 열어놓은채 차가운 세수를 한다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지 않은,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지 않은, 세상을 향해 한발자욱이라도 난, 좋으니 누군가 나를 좀 사랑해줄 수는 없는지 그대가 이 마음 만져줄수는 없는지 누군가 나를 좀

No Brave 순이네 담벼락

그대모르는 마음 나만 알고있는지 얼만큼 사랑한다는 그 진실과 거짓 나만 알고있지 난 참 모자라.

열두시에 사랑을 외치다 순이네 담벼락

자꾸 커져만 가는 내 마음.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내게로 와줘 난 니가 필요해.

두 개의 달 겐그레아

하늘에 옅은 어둠이 내리면 이 거리 끝에 고갤 들던 너 두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데 아무리 달려도 날 놀리듯 멀어져가 달을 좇던 어리석은 아이는 이젠 두 개의 달에 오르려 해 나는 두 개의 달을 좇아가 도무지 다가오지 않는대도 보이지 않는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우리 나는 두 개의 달에 올라가 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야 감춰진

두 개의 달 에이프릴 세컨드

미처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어둡고 또 길었던 방황의 시간 그날 너도 기억이 날까 우리 처음 손잡았던 그 날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 너도 보고 있을까 두 개의 달은 여전한데 너는 지금 어디에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두 개의 달이 떠오르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 너도 보고 있을까 두 개의 달은 여전한데 너는 지금

순이네 담벼락

그는 나의 동쪽, 서쪽 하늘에 홀로 떠있는 별 이 넓은 우주에 적막한 밤에 홀로 빛나는 별 흐르는 물과 바람보다 앞서 사랑하겠다던 말 소리없이 약속했던 날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 때로는 구름에 가려있어도 항상 빛나는 별 길따라 가다 방향잃으면 홀로 빛나는 별 흐르는 물과 바람보다 앞서 사랑하겠다던 말 소리없이 약속했던 날 밤하늘을 가득 메...

떡볶이는 여섯개 오백원 순이네 담벼락

물고기없는 연못에 낚시대를 던지던 아이 손가락이 굵어 피아노를 치게 되었고 연못에 물고기가 살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고, 소년이 어른이 되고, 연못은 늙어가고 우린, 만났고 노래는 흥얼흥얼, 노을은 흥얼흥얼 떡볶이는 여섯개에 오백원 우리 세개씩 나눠 먹을까? 늘상 하던 말들과는 다르게 안녕, 안녕 의미없이 지나치는 사람들과는 달리, 안...

그해 여름날 순이네 담벼락

여름 날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버스를 타고 떠날까. 뭔가 로맨틱하고 태양이 불 붙여놓은 바닷가로 유유히 걸어오는 저기 저 미소년 손을. 마주잡고 걸어가는 달콤한 상상으로 내딛는 이길 끝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도 버스는 구릉구릉 달린다. 잠시 쉬어간 외딴 정류장에 길 잃은 꼬마 고양이를 따라 어디로든 걸어가도 나는 정말 좋겠네 평소에 즐겨 부르...

그해 여름날 순이네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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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다 순이네 담벼락

직선처럼 살고 싶었지만, 곡에 곡을 더해 사는걸, 세상 탓해 무엇 하나 꿈은 무르익어가나. 뭘해 끝과 이어진 시작과 이어진 끝, 땅은 멈추고 하늘이 시작되는 곳 노래는 흘러흘러, 흙속에 묻힌 나와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Real Love 순이네 담벼락

내 나이 서른이 다 돼 처음으로 뭐가 가슴에 와서 콱 박혔어 그 애 얼굴만 보면 내 처지 같은 건 다 무작정 잊어버리고만 싶어 이거 사랑 아니야? 이거 사랑 아니야? 내게 전화하지 않으면 어떡해 더 이상 날 좋아하지 않는 거면 그 애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옷 침대에 놓인 곰인형까지 질투가 나는 건 왜? 이거 사랑 아니야? 이런 게...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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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여행 5분전 순이네 담벼락

이런저런 이유로 너는 나를 웃게 하곤 했지 밀려드는 일 틈에서 문득 떠올려 보는 것은 1분 1초가 너무도 더디게 가는 오후의 지루함을 달래게 해줄 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지금은 퇴근시간 5분전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것 없이 즐겁기만 하고 특별한 약속은 없지만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만 같아 다른 건 신경 쓸 틈도 없이 ...

낮잠 순이네 담벼락

오늘 따사로운 햇살 왠지 나른한 기분이 좋아. 발 끝을 타고 도는 달콤한 온기가 떠나지 말아달라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책상 옆으로 흘러가는 시간 잠시 서랍에다 넣어두고.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 더 조금 더 느껴봐야겠지. 바람을 가르고 내 몸을 띄우네 향긋한 꽃 냄새 내 속에 번지네. 나는 날아올라. 저 높은 하늘 아래 그림같이...

어떤날 순이네 담벼락

우리들 옛 이야기 행복하고 행복하다. 살아온 지난 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어떤 날은 어떤 이와 함께 나눈 이야기는 기억하지 않으면 멀어진다. 사라지고 없다. 비 개인 어느 오후에 젖은 지붕 밑 쭈그려 앉아있던 그대의 젖은 머리카락 젖은 눈동자.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너무 아팠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고 잊혀지는 건 더 아니기에....

Present 순이네 담벼락

길을 나서면 보이는 길 나와 함께 걸어보지 않겠니. 구름 따라 가도 되고 바람 따라 가도 되는 그림 같은 길을. 신발의 흙을 털어줄게. 어느덧 너는 소녀의 모습으로. 나와 함께 먹구름 걷힌 무지개 다리 너머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이 지상 최고의 선물. 너에게 주고 싶은데 내 땅은 가물었고 힘겨운 날에 행복하다 말해준 그대 내 생애 최고의 선...

첫키스 순이네 담벼락

kiss. 입술에 담긴 의미는 너와는 확연히 다른 이야기지만. 거부할 수 없는 그대의 체온을 나도 모르게 만지고 말았네. 용서할 수가 없어. 이런 날 미워해. 용서할 수가 없어. 이런 나를. 그 후로 오랫동안 널 잊고 지내온 지난 날을 떠올려 보는 것. 어렴풋이 생각나는 2004년 초여름의 일기. 누군가가 너를 사랑한다면 너는 그 이유를...

엄마 순이네 담벼락

너무 많아요.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어린 나에게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일인걸요. 평생 내 곁에 있어줄 꺼 라는 믿음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투정 부려 정말 미안해요. 여전히 걷고 계시나요. 버스는 타지 않으시나요. 아직도. 그 많은 이야기를 다할 수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 밖에요.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가요. 따스하게 나를 안아주세요...

서울의 밤 순이네 담벼락

텅 빈 내 방안에 몸을 뉘인다. 여전히 찬 바람 머물고 있다. 오늘은 그대가 너무도 그립다.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대가. 오늘은 달빛조차 숨어 운다. 어둠이 달빛을 삼켜버린 밤. 빛 바랜 사랑만이 날 비춘다. 슬픔을 닮아있는 그 빛이. 눈물없이 눈물 흘린 밤

별리 순이네 담벼락

우리 이만 여기서 끝내자. 같이 걸어온 길 위에 어둠이 짙게 깔리면 늦어. 이쯤에서 여기서 끝내자. 세상은 고요하고 공기는 이토록 가볍고 숨쉴 수 있을 때, 견딜 수 있을 때. 우리가 기다려온 건 정말 똑같은 초록빛 햇살이였나.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어왔던 건 착각이었나. 언제부터 였을까.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이 거리를 더듬어도 난 늘...

그해 여름날 (Bonus Track) 순이네 담벼락

여름 날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버스를 타고 떠날까. 뭔가 로맨틱하고 태양이 불 붙여놓은 바닷가로 유유히 걸어오는 저기 저 미소년 손을. 마주잡고 입맞추는 달콤한 상상으로 내딛는 이길 끝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도 버스는 구릉구릉 달린다. 잠시 쉬어간 외딴 정류장에 길 잃은 꼬마 고양이를 따라 어디로든 걸어가도 나는 정말 좋겠네 평소에 즐겨...

서른에게 보내는 편지 순이네 담벼락

"시간이 자리를 내주고 마음이 그 자릴 채우네."

Island286 순이네 담벼락

저절로 흘러가는 섬, 말라버린 파도 잃어버린 구름을 찾아, 떠가는 섬 섬을 쫓아가는 파도위를 춤추는 돌고래와 나는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 나는 돌고래를 타고 저 구름을 건넜지. 빨갛게 물든 구름, 파랗게 멍든 파도, 찾을 길 없는 끝없는 바다를 나는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 나는 돌고래를 타고 저 구름을 건넜지. 나는 피아노를 타...

누군가에게 사과하고픈 마음이 드는 저녁 일곱시 순이네 담벼락

하루의 반 훌쩍 넘은지 오래전 시큰둥해 뵈는 저 건물들 사이로 바래져가는 저 노을을 바라보다. 붉은 신호등 불 앞에서 길을 멈추고 휘감아 도는 낯선 공기속에 야위어가는 내 일상속 기억하나 기억둘 지금 아니면 언제, 지금 아니면 언제, 지금 아니면 언제, 말할 수 있나, 바랄 수 있나. 미안하고 후회하는건 그땐 미처 알지도 못했던 일과 그...

Superman 순이네 담벼락

그들은 내게 그들의 생각 강요하기를 그들은 내가 그들의 생각과 닮길 원하고 아무도 아무것도 믿어선 안되고 모든 거짓 과거를 간직하기를 원하나 그들의 침묵속에서 나는 날아오른다 차가운 바람속에서 나는 날아오른다 그들이 오해하는건 차라리 잘된 일이다. 이제 너에게서 난 날아오른다 I Wanna be a Superman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엄시훈

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개의 별을 십이성좌 그 숱한 별을 어찌나 노래하겠니 곡 개의 별 아침 날 때 보고 저녁 들 때도 보는 별 우리들과 아주 친하고 그중 빛나는 별을 노래하자 아름다운 미래를 꾸며볼 동방의 큰 별을 가지자 개의 별을 가지는 건 개의 지구를 갖는 것 아롱진 설움밖에 잃을 것도 없는 낡은 이 땅에서 개의 새로운 지구를 차지할

열개의 병들 로보데이터 (유비윈)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열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옆으로 돌려, 아홉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아홉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아홉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옆으로 돌려, 여덟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여덟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여덟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옆으로 돌려, 일곱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일곱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일곱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천 개의 그리움 다비치

다시 번 너를 볼 수 있다면 두 눈이 멀어도 좋아.. 나는 기다려야만 해.. 라라라~~~ 천개의 그리움위로 사랑은 흐느껴.. 천개의 눈물방울위로 추억은 나부껴.. 너 때문에 또 하룰 살아.. 너 때문에 슬퍼도 살아.. 이런 날 기억해줘.. 사랑해.. 미치도록 보고 싶어.. 지독하게 보고 싶어.. 내 하루엔 내가 없어..

원에 관한 소묘 (시인: 문덕수) 문덕수

개의 원이 굴러간다. 천사의 버린 지환이다. 그 안팎으로 감기는 별빛과 꽃잎들…… 금빛의 수밀도(水蜜桃)만한 세 개의 원이 천 개의 원이 굴러간다. 신의 눈알들이다. 어떤 눈알은 모가 서서 삼각형이 되어 쓰러진다. 어떤 눈알은 가로 누운 불기둥이 되어 뻗는다.

두 개의 나 한희정

새로 올릴 공연을 연습하는 중이었어 여러 팀이 함께 쓰는 곳이어서 다음 연습할 사람들이 일찍 도착했는데 나는 그들이 신경쓰여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여자가 요란하게 등장했어 그녀는 그 사람들과 웃고 떠들었다 참고 참다가 그녀에게 다가갔어 너무 요 란해서 작업을 할 수가 없잖아요 분노에 소스라치듯 잠에서 깼잖아

북두칠성

가려도 눈 감아도 언제나 나를 보는 눈 기억속의 너는 흐린 날에도 구름 뒤에서 날 본다 미친 듯 사랑 했던 너는 아직 날 감싸고 있는데 미안하다 많이 보고 싶어져도 떨어지는 저 별이 되어 비겁하게 널 떠난다 후회만 남겨둔 채 바라본다 밤 지새고 니 눈물은 별빛에 흐른다 원망하듯 잠들기 전에 나는 너를 부른다 지키지 못한 너를 일곱 개의

세 개의 못 신성학

그때 그 무리들이 예수님 못 박았네 녹슨 세 개의 그 못으로 망치 소리 내 맘을 울리면서 들렸네 그 피로 내 죄 씻었네 비웃는 그 무리들 주의 옷 벗긴 후에 주님 몸 깊이 찔렀네 귀중한 그 보배 피 나를 위해 흘렸네 그 피로 내 죄 씻었네 주여 나의 영혼을 받아주시옵소서 그 때 구원을 이루셨네 마지막 피 방울 나를

세 벽 (Feat.장소연) (Prod.이재은) 김준민

다를 것 없는 하루 행복을 찾아 떠나가는 그런 꿈 별거 아닌 거잖아 행복해도 되는 거잖아 그렇지 생각해 보면 마음 한구석 켠에 기억이 떠오르곤 해 세 개의 벽에 가로막혀서 눈물이 터질 것 같았던 날들 돌아가길 잊고 있었던 새벽으로 떠나가는 나인걸 웃음꽃 활짝 펴진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보이는 미소 짓는 사람들 살갑게 내게 인살 건네주었지 생각해 보면

두 개의 세상 이용

우리는 실망했죠 살다 보면 이해 된단다 어른들은 이런 식이죠 그러나 믿어 줘야지 점수가 전분가요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면 달라져야죠 그러나 쉽진 않단다 우린 같은 세상에 살고 있어도 우린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것 어쩌다 번 서로를 찾을 때 있어도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외로워 외로워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두 개의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외로워

담벼락 김형찬

그대의 집 앞에 그 담벼락 위에 쓰여 있던 말 I love you 부끄러워서 말 못하다가 그대 몰래 적어 두었네 그대 생각하다 잠들었다가 잠꼬대 말 I love you 꿈속에서는 그 담벼락 위에다 하트 개 더 그려 넣네 사랑한단 말 왜 못했을까 아쉬움에 또 길을 걷네 골목길 따라 가로등 따라 하염없이 하염없이 그대의 집 앞에

Two Moon (투 문) 프림(Fream)

이렇게 난 외로운 밤 . 하얗게 타오르는, 짙은 그리움. 추억 속 넌 작은 아이 날 바라보는 눈, 마주 잡은 손, 텅 빈 교정엔 너와 나 넌 아무 말 없이 내게 말하네 '어디에라도 널 보내지 않겠어' 그래 헤일 수 없는 수많은 시간. 잊은 줄로 난 알았어 단 순간 느낀 영원한 사랑. 숨쉴 수 없이 그리워 널 찾겠어.

Two Moon 프림

이렇게 난 외로운 밤 . 하얗게 타오르는, 짙은 그리움. 추억 속 넌 작은 아이 날 바라보는 눈, 마주 잡은 손, 텅 빈 교정엔 너와 나 넌 아무 말 없이 내게 말하네 "어디에라도 널 보내지 않겠어" 그래 헤일 수 없는 수많은 시간. 잊은 줄로 난 알았어 단 순간 느낀 영원한 사랑. 숨쉴 수 없이 그리워 널 찾겠어. 다른 세상 그 어디서라도 밤.

너 들으라고 만든 노래 (완성본) 권현진

우린 완성본 두 개의 퍼즐이 만나 하나의 작품이 된 우린 완성본 우린 완성본 두 개의 퍼즐이 만나 하나의 작품이 된 우린 완성본 퍼즐 조각이 자기의 짝을 찾으려 이 사람 저 사람 열심히 맞춰봐도 너가 아니더라 내 퍼즐이 아니더라 우리의 완성본이 안나오더라 바뀌지 않더라 다혈질에 예민쟁이 단순하지만 변하지 않더라 야망 넘치고 욕심

2;22;22 EE

ah 일어나자 마자 천장만 바라 보고 바라 보다가 고개를 돌려서 시계를 뚫어지게 쳐다 봤더니 세시 삼십 삼분 눈감고 수천 마리 양을 세보고 다시 눈을 떠서 천장만 한참을 또 바라보다가 22222 22222 22222 22222 22222 22222 22222 22222 일만 육천팔백만 개의 시신경아 제발 덩어리로 뭉치지 마라 일만

개의 인생 태인 (TAIN)

걸어온다 아니 지나간다 내게 온 걸까 물어본다 살짝 물어본다 네가 웃는다 손뼉 소리를 따라 네게로 안기고픈 날 알아줘 나는 너를 좋아해 말 못할 만큼 넌 나의 모든 세상인걸 꼬리치며 바라보네 안아주기를 나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알아본다 너를 알아본다 네가 묻는다 바라본다 눈을 마주친다 나를 보는 너의 눈 속의 나와 마주하는 게 좋은걸 네 눈...

다섯 개의 도넛이 폴짝 뛰어요 베이비버스 (BabyBus)

다섯 개의 도넛이 폴짝 뛰어요 그중에 하나 프라이팬에 퐁당 아기가 말해요 (뿌뿌빠빠!) 오 아가는 빨간 도넛 좋아해 넷! 네 개의 도넛이 폴짝 뛰어요 그중에 하나 프라이팬에 퐁당 아기가 말해요 (뿌뿌빠빠!) 아기는 노란색 도넛 좋아해 셋! 세 개의 도넛이 폴짝 뛰어요 그중에 하나 프라이팬에 퐁당 아기가 말해요 (까꿍!)

몇 개의 문단 장성우

나를 잠식해오면 가끔은 소리를 지르는 것도 좋지 그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네 삶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결혼은 그다지 추천 안 해 근데 뭐 모두가 결혼을 안하면 이 세상의 인류는 죽게 될테니 그런데 어차피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애들은 다 크고 하게 되어 있어서 그래 인생 어디로 갈 지 모르겠다 아무런 말이나 지껄이는 게 내 음악이야 내 음악 몇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