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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노래방에서 박원욱

그날 노래방에서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세요 제가 없는 이 밤이 쓸쓸하지는 않나요 그날 노래방에서 당신께 불러드린 노래 기억 하나요 가끔은 그대 마음을 알고 싶어요 그때 어떤 마음으로 그 노래 불렀는지 그날 노래방에서 당신이 불러주신 노래 추억 합니다.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박원욱

시간들은 설레임과 두려움들의 날들이었지만 이젠 그리움으로 채워져만 가는 소중한 날들이란걸 알게 되었네 사랑도 청춘도 영원하지 않다는걸 젊은시절 그 시절에는 몰랐었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젊은날의 노래들은 소중한 추억이란걸 기억 해줘요 우린 점점 늙어가지만 그 시절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었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떠나 온 그날

노래방에서 반하나

자주 가던 노래방에 왔어 오늘따라 네 생각이 많이 나서 네가 좋아한 노래처럼 우리가 이별을 했어 참 웃긴 것 같아 이 노래 가사는 왜 또 우리 같아 무슨 이윤지도 모를 이별까지 울다 웃다 자꾸 또 너의 생각에 난 바보 같은 하루를 살아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HIMSEN 박원욱

세상을 돌리는 힘센세계를 돌리는 힘센우리의 기술로 만든 힘센엔진힘차게 돌아라 힘센엔진5대양 6대주를 환하게 밝혀라선박의 심장인 힘센글로벌 리더 힘센힘센 힘센 힘~센힘센 힘센 힘~센힘센 힘센 힘~센세상을 돌리는 힘센세계를 돌리는 힘센힘자게 돌아라 힘센엔진현대의 기술을 세계로 전해라세상을 돌려라세계를 돌려라힘센 힘센 힘~센(힘차게 돌아라)힘센 힘센 힘~센...

CUBA 박원욱

부에노스 디아스쿠바에서 했던 아침인사는언제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지요페르난도, 호세,다이씨 그 친구들은 잘 있을까?이렇게 별헤는 밤이면쿠바의 밤들을 추억하네.아바나 말라콘에서 모히또를 한잔하며흥겨운 리듬에 맞춰살사춤을 구경하네금요일 저녁부터도밍고 저녁까지맑은 하늘처럼 푸른 카리브해를 걷네오십년 넘은 하얀색의 올드카를 타고까마구웨이 누에비타스산타루시아...

FM 사나이 박원욱

출근하고 회사가고 회사가서 일을하고 퇴근하고 집에가고 밥을먹고 잠을자고 항상같은 시간속에 회사일을 반복하는 FM FM FM 사나이 자유롭게 살고싶은 FM 사나이 월화수목금요일엔 일을하고 주말에는 취미생활 기타치는 평범한 삶에 감사하는 FM 사나이 FM FM FM FM 사나이 매일같은 시간속에 하루일을 반복하고 반복되는 일상속에 부지런히 생활하고 보통의...

멈추지마 박원욱

멈추지마 멈추지마지금은 비록 힘이 들어도멈추지마 멈추지마언젠가는 때가 올테니아무리 길이 막혀도가야할 곳이 있는 연어는물결을 거슬러 오른다아무리 길이 멀어도가야할 곳이 있는 달팽이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멈추지마 멈추지마지금은 비록 힘이 들어도멈추지마 멈추지마언젠가는 때가 올테니아무리 비가 내려도가야할 곳이 있는 참새는하늘을 날아 오른다아무리 눈이 쌓여도가야...

광석이형 박원욱

나보다 아홉살이 많은 광석이형기타를 배우기 전 까지는 당신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기타와 노래를 취미로 한 후당신의 존재를 조금 늦게 알게 되었죠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면서 군대를 다녀왔고서른즈음에 부르면서 변해가는 것과 잊혀져 가는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알게 되었죠일어나를 부르면서 힘겨운 삶 속에서희망을 찿으려고 했었죠무엇이 그리 급해서 그렇게 빨리 우리 곁...

노래방에서 서은광 (비투비), 앤씨아

그녀가 부르는 저 노래가 왠지 한 소절 한 소절 독백 같아 그 남자 부르는 저 노래가 마치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속 얘기 같아 또 눈물이나 헌 기억들이 되살아나 얼룩진 그 시간 속을 수없이 돌고 너를 잃어버린 후회만큼 더욱 큰 소리로 외쳐보는 노래 이 작은 공간속에 이런 날 알겠니 난 널 부르고 있어 사랑해 이것밖에 다른 건 없어 그 날 너...

노래방에서 장범준

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무심한 척 준비안한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더 잘 불러볼걸 노랠 흥얼 거렸네 사랑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그년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방에서 서은광(비투비),앤씨아(NC.A)

그녀가 부르는 저 노래가 왠지 한 소절 한 소절 독백 같아 그 남자 부르는 저 노래가 마치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속 얘기 같아 또 눈물이나 헌 기억들이 되살아나 얼룩진 그 시간 속을 수없이 돌고 너를 잃어버린 후회만큼 더욱 큰 소리로 외쳐보는 노래 이 작은 공간속에 이런 날 알겠니 난 널 부르고 있어 사랑해 이것밖에 다른 건 없어 그 날 너...

노래방에서 [방송용] 장범준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무심한 척 준비안한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더 잘 불러볼걸 노랠 흥얼 거렸네 사랑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그년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방에서 정음

슬플때나 기쁠때나 찾아가던 나만의 작은 무대 오늘만은 너도 가수 나도 가수 유행가를 불러본다 노랫말에 사랑실은 너의 고백에 내 마음을 태워버린 최고의 남자 백점은 아니지만 내 마음 행복해요 잘불러도 못불러도 오늘은 웃자 웃자 웃어 노래방에서 2.

노래방에서 이우

너와 자주 듣던 노래가 생각나서너를 떠올리며 이별 노래를 불렀어부르다 보니 전부 내 얘기였는데네가 떠나고 이제야 알았어노래가 끝나면나를 보며 좋아해 주던 너인데이제는 차가운 정적만 흘러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데누구를 만나도난 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모든 날 모든 순간이전부 너였다고아무리 부르고 불러봐도너는 돌아오지 않아네가 즐겨 부르던 노래...

노래방에서(49829) (MR) 금영노래방

너와 자주 가던 노래방에 왔어 오늘따라 네 생각이 많이 나서 네가 좋아한 노래처럼 우리가 이별을 했어 참 웃긴 것 같아 이 노래 가사는 왜 또 우리 같아 무슨 이윤지도 모를 이별까지 울다 웃다 자꾸 또 너의 생각에 난 바보 같은 하루를 살아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성남동 시계탑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박원욱, 이주연

초 저녁 겨울 바람 불어오는 날에성남동 시계탑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어릴적 좋아하던 그 애를 우연히 마주쳤지조금은 변한듯한 지금의 모습과이런 저런 살아 가는 이야기들과조금씩 밀려오는 추억에 내 맘은 설레였지그 시절로 다시돌아 갈순 없지만부끄러워 괜히 모르척 했던내 마음 그런게 아니었는데오히려 괴롭혔던 너초 저녁 겨울 바람 불어오는 날에성남동 시계탑사거리 ...

노래방에서 (Inst.) 정음

슬플때나 기쁠때나 찾아가던 나만의 작은 무대 오늘만은 너도 가수 나도 가수 유행가를 불러본다 노랫말에 사랑실은 너의 고백에 내 마음을 태워버린 최고의 남자 백점은 아니지만 내 마음 행복해요 잘불러도 못불러도 오늘은 웃자 웃자 웃어 노래방에서 슬플때나 기쁠때나 찾아가던 나만의 작은 무대 오늘만은 너도 가수 나도 가수 유행가를 불러본다 노랫말에

나가거든(노래방에서 퍼옴) 김범수

하 하~ ~ ~ 1절. 쓸쓸한 달빛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쉬듯 물어볼까요 난 왜 살고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워~ 말해...

노래방에서 ♡☆♡ 이우

[00:14.70]너와 자주 듣던 노래가 생각나서 [00:21.20]너를 떠올리며 이별 노래를 불렀어 [00:29.40]부르다 보니 전부 내 얘기였는데 [00:35.80]네가 떠나고 이제야 알았어 [00:42.60]노래가 끝나면 [00:44.90]나를 보며 좋아해 주던 너인데 [00:50.30]이제는 차가운 정적만 흘러 [00:59.10]사랑은 다른 ...

노래방에서 (Feat. 모둠회) 진우

시험만 치면 찍고자던나빨간뿔테 끼고 잘생긴줄 알던너한놈은 생각없고 한놈은 여자를몰라매일 나에게 연애상담받던너(그때는 날씬했던 윤뚱보)마치면 매일 들리던 아지트엔카운터 누나가 무척예뻤지일단 앉으면 허세가 가장심한내가먼저 한곡하지우리가 부르던 정엽노래처럼쉰소리가 나는 그날까지아프지말고 행복하자양화대교 놀러가자또 자주부르던 바이브 곡처럼뜻하지 않은 이별에 ...

히트송 박형균

티브이에 나오는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내 노래였으면 좋겠네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평생을 살아간다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거라고 생각했었어 음악만 할 수 있다면 똥밭에 굴러다녀도 내 얼굴 웃음 떠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아픈 손가락 나의 노래들 태어난 지도 모르고 이렇게 사라져버려 티브이에 나오는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는

그날 밤 스피카

너를 잡고 싶었지만 자존심에 난 또 혹시나 너도 나와 결국엔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길 바라는 기대 I\'ve let you down I miss you 밤새도록 너와 숨 쉬던 (숨 쉬던) 그 자릴 걷고 또 걸었어 (still waiting) 그 때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 있다면 (누가 좀) 말해줄래요 Please tell me 그대와 마주한 그날

그날 밤 9696

그랬지 우린 헤어질 일 절대 없을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번진 우리의 다툼과 상처들이 모여서 이별을 만들었어 너와 나 이렇게 큰 벽을 마주쳤는데 너는 어떻니 나는 많이 잊은 것 같아 근데 나도 모르게 니가 없는 혼자인 밤은 많은 생각들로 잠겨 잠을 잘 수조차 없어 니가 너무 보고싶은데 그 땐 왜 그랬을까 후회로 물들었었던 그날

그날 밤 스피카(SPICA)

너를 잡고 싶었지만 자존심에 난 또 혹시나 너도 나와 결국엔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길 바라는 기대 I\'ve let you down I miss you 밤새도록 너와 숨 쉬던 (숨 쉬던) 그 자릴 걷고 또 걸었어 (still waiting) 그 때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 있다면 (누가 좀) 말해줄래요 Please tell me 그대와 마주한 그날

그날 밤 김우주

그날 난 너를 잃었네 당장 내일이라도 볼 것 같은 널 조율도 하지 않은 기타를 부둥켜안고 또 그날 난 너를 보았네 손에 닿지 않을 목소리도 정리도 되지 않는 머릿속을 헤집으면서 내가 미워한 건 무엇일까 너를 보내주는 마음일까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하나씩 천천히 잠겨가는데 있잖아 아직 지키고 있어 매일 널 생각한단 약속 이렇게 소리

그날 밤 권진아

달빛 밝은 구름 한 점 없던 그날 치마 위로 떨어지고 있던 빗방울 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사람들은 우산 없이 거릴 걷고 있었지 내 앞에 앉아있는 무표정한 네 얼굴이 흐려지고 무서웠던 순간 아 난 내가 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잘하고 있다 믿었어 그날 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 가장 못난 얼굴로 너를 보내야

그날 밤 에니악(Eniac)

난 가끔 생각나 어쩜 넌 기억 못할 오래 전의 너와 나 비틀거리던 너를 집에 바래다주며 한참을 걸었어 우린 조금 취했고 왠지 너무 떨렸고 서로 말이 없었어 아무 일도 없었던 그날 별다를 것 없던 너와 나의 하루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던 너무나 평범한 왠지 잊을 수 없는 그날 유난히 고요하고 별들은 반짝이고 너는 너무

그날 밤 (꼬마님 신청곡) 에니악

난 가끔 생각나 어쩜 넌 기억 못할 오래 전의 너와 나 비틀거리던 너를 집에 바래다주며 한참을 걸었어 우린 조금 취했고 왠지 너무 떨렸고 서로 말이 없었어 아무 일도 없었던 그날 별다를 것 없던 너와 나의 하루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던 너무나 평범한 왠지 잊을 수 없는 그날 유난히 고요하고 별들은 반짝이고 너는 너무

그날 밤 이지영,한서은

a love, a fear, a hurt 어두컴컴한 방 한 구석에 앉아있는 까만 곰 인형이 내게 안녕 인사해 고개를 숙인 내게 곰 인형은 다가와 포근한 두 팔로 나를 감싸안지 기억해 그날 밤에 너는 떠났고 비오는 그날 밤에 나는 버려져 생각해 그날 밤의 너의 모습들 하지만 그날 밤의 너를 사랑해 너의 귀엽던 따스한 눈이 너의

그날 밤 그리즐리 (Grizzly)

꽃이 피는 계절에 그댄 내게 왔었죠 살랑 불어온 바람에도 내 맘은 흔들리곤했죠 시간이 흐르고 꽃은 떨어져도 내 맘에 남은 그대 향기는 여기 남았죠 그날 그대가 내게 웃던 그날 마음이 두근대던 날 그날 그대와 입맞추던 그대와 나 서로가 전부였었던 그날 날이 새도록 함께 웃던 그날 우린 함께였었죠 시간이

그날 밤 정승환

So I'm still waiting for you 모래처럼 햇빛처럼 넌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가 시계 초침과 분침이 만나 듯 우린 짧았던 것 같아 몇 번의 , 몇 번의 낮 수천 번 낮과 밤이 바뀌어도 아직도 난, 여전히 난 7월 1일 그곳에 있어 널 기다릴 거야 늦어도 좋으니 너의 긴 여행의 끝에 고단하지 않게 어깨를

그날 밤 Eniac

난 가끔 생각나 어쩜 넌 기억 못할 오래 전의 너와 나 비틀거리던 너를 집에 바래다주며 한참을 걸었어 우린 조금 취했고 왠지 조금 떨렸고 서로 말이 없었어 아무 일도 없었던 그날 별다를 것 없던 너와 나의 하루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던 너무나 평범한 왠지 잊을 수 없는 그날 유난히 고요하고 별들은 반짝이고 너는 너무 예뻤어

그날 밤 장혜진

널 바라본 순간 알았어 오늘은 이별이구나 행복했던 날 힘들었던 날도 모두 기억할게 날 마지막으로 안아줘 잠시 그때로 돌아가 따뜻하게 바라봐 줘 마지막 인사는 웃으면서 하자 날 사랑한다 말해주던 그날 날 보고 싶다 달려왔던 그날 날 좋아한다 고백하던 그날 아직 선명한데 아무 말 없이 안아주던 너에게 날 따뜻하게 위로하던 너에게 내 모든 것을 주고 싶던

그날 밤 이재호

창문에 비친 저 별을 바라보면 내게 무얼 말하는것 같아 외롭다고 쓸쓸하다고 똑같은 날 같다고 반짝이던 내 삶은 어느새 희미해져가고사랑이 전부였던 내게서 사랑도 가져가버리네텅 빈 가슴 안고서 한숨섞인 노랫말속에어디쯤인지 모를 이거릴걸어가고 있어 창문에 비친 저 별을 바라보면 내게 무얼 말하는것 같아 외롭다고 쓸쓸하다고 똑같은 날 같다고 눈물 짓던 날들...

그날 밤 헤브너스

죽음의 그림자 죽음의 그 짙은 어두움 지독하게 무섭고 외로운 죽음의 권세 나를 떠나가라 내게서 떠나가라 이 저주스러운 내 피 모두 쏟아낼 수만 있다면 너를 지킬 수 있었을까 너를 지키지 못한 내 더러운 피

첫사랑 그날 정영태

비가 오는 날이면 네가 보고 싶어 바람 부는 날이면 달려가고 싶어 꽃이 피는 날이면 너의 손을 잡고 꽃길 따라 따라 걷고 싶어 눈이 오는 날이면 생각이 나네 그리워지네 첫사랑 그날 하늘에서 눈꽃이 내렸어 님이오는 발자국 소리 빛나는 내님의 모습 내 가슴 뛰고 있었지 두근두근 했던 황홀했던 두근두근 했던 뜨거웠던 첫사랑 그날 첫사랑 그날 황홀했던

그날 Young Five

가난에 떨었던 날이였지 동네 내 친구랑 다짐했지 이렇게 살다간 나락이지 우리 인생을 책임질 사람 없지 한번 내 뱉은 말 지킨다 말했고 우리의 신념은 변함없지 내 친구 내 동네 사람들까지 다 챙긴다 말한 건 변함없지 ah ah 어제 난 잠에 들지 못 했어 ah ah 누군 다 힘들대 그걸 왜 니가 말해 ah ah 내가 느낀 경험들 몰라 넌 절대 다 그날의 추억들을

그날 이장혁

지독히도 쓰디쓴 이세상의 끝물 이미 쓰여진 대로 그렇게 알고있어 지난 꿈처럼 사라져갈 인간들의 시간 남아있을 동안만 이라도 한번 더 날 안아줘 한번 더 날 안아줘 안녕이란 인사도 나눌 사이도 없이 도둑같이 오고 말 그날 알고 있어 정해진 것처럼 불타버릴 인간들의 흔적 할 수 있을 동안 만이라도 한번 더 입맞춰 줘 한번

그날 부현석

밖보단 안전하니까 여기가 이 안에서 난 갇혀있어 클럽에 불이 켜지고 남아 술이나 들이켜 분장은 안 지워졌어도 잘 보여 우리 모습이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순간에 난 서있지 일단 내 주변 사람들은 다행히 무사해 내가 봤던 얼굴들이 머리에 스쳐가네 hell of the night 할 수 있는 건 내 안전과 주변 안위 챙기는 것뿐이라 마음이 무거워 잠들길 편안히 그날

오래전 그날 이종훈

울며 웃다가 젖은 니 눈동자 너처럼 작고 따스했던 그 방 오래전 그날 널 처음 안았던 그 창문밖 바다 흩날리던 눈 여긴 여전해 마치 늘 그랬던 것처럼 이제 넌 여기에 없지만 손끝에 감도는 너의 체온 너의 흐린 숨결 눈 속으로 사라지고 여긴 여전해 마치 늘 그랬던 것처럼 이제 넌 여기에 없지만 머릴 맴도는 너의 미소 날 부르던

엉뚱한 패밀리 꼬마견

엉뚱한 아빠 엉뚱한 파파 엉뚱한 놈 엉뚱한 걸 라디오가 흐르는 노처녀 히스테리 요 왜 태어난지도 모른체 살아가는 사람들 그건 바로 쿵짝이 잘맞어 신비의 세계로 Welcome to on 조용한 식탁 대신에 목탁 못생긴 그녀 공부나 열심히 하라며 덤덤한 그놈 정적의 그곳 무뚝뚝한 패밀리 못난 오빠의 하드 두개 폴더폰의 반항아 나에게 반하나 신세한탄 To 점쟁이

부를 노래가 없어 (노래방에서) 황가람

우리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을 혼자 보냈는데 네가 없는 하루는 낯설기만 해 뭔가에라도 홀린 듯 익숙했던 기억을 따라 걷다 발걸음 멈추니 여기까지 왔어 너와 내가 마주앉아 가득 채운 공간이 오늘은 왜 이렇게 더 크게 느껴지는지 우리 자주 간 노래방에서 네가 좋아한 노래를 불렀어 숨이 차게 불러보면 혹시 네가 듣진 않을까 이 노래가 다 끝나기 전에 저 문을

해방의 그날 노래공장

해방의 그날 잡은 두손이 썩어져 사라져도 노동해방의 그날을 생각한다 우리는 기나긴 다 지나고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피맺혀 흐르던 저 강물은 맑게 흐르리 숨져간 영혼 강물되어 굽이쳐 흐르리 기나긴 다 지나고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앞서간 열사의 함성 소리 들려 오리니 부활의 노래여 해방의 불꽃이여 잡은 두손이 썩어져 사라져도 노동해방의

눈오는 밤 차지연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 서로의 즐거운 슬픔을 나누던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마음 속에 추억만 남아 오늘도 눈 오는 그날 생각하네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 서로의 즐거운 슬픔을 나누던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마음 속에 추억만

그날 그밤 민하루

넌 그 날 그 참 많이 힘들어했지 내게 돌아선 뒷모습에 나 많이 울었어 어느날 너의 웃음이 사라진 순간 조금 쌀쌀한 말 바보 같았던 나 잡을 수 없이 너무 아픈 표정 아픈 말 나 많이 놀랐어 아물지 못할 만큼 아픈 상처 속에 우는 너를 나 바라만 볼 뿐 언젠가 네가 눈물을 흘리던 그 날 조금 쓸쓸한 너무 어렸던 나 잡을 수 없이 너무 아픈 표정 아픈

가로수길 그날 밤 오준호

가로등불아래 니가 있던 그리 어둡지는 않던 흔한 매일 니 생각에 잠 못 자던 잊기 싫은 가로등불아래 니가 서있고 너를 바라보는 내가 서있고 선선한 바람 불던 기분 좋은 잊지 못할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까 너와 손을 잡은 그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까 너와 걷던 가로수길 그날 아 소중한

8월의 밤 효웅 (HYOWOONG)

그날이 기억나 8월에 그날 밤에 널 혼자 두고 돌아가던 그날 말이야 널 두고 간 시간 새벽 다섯시 반 행여 깰까 봐 숨죽여 일어나서 집을 급히 나와 여운이 남아서 2층 올려다보니 슬픈 얼굴로 눈 비비며 인사하는 네가 너무 슬퍼서 자꾸 생각나 눈물이 나 생각만으로 눈물이 나는 그 밤이 기억나 같이 걸었던 그날 말이야 내 품에 안겨 노래를 부르며 웃는 네가

ANDOR (앤드오어)

우린 분명 손을 잡았어 넌 날 품에 안았고 비운 내 입술을 넌 흔들었어 미안하다 말은 않기를 밤에게 기도했고 아무 말 없던 우린 어제를 묻었어 그날 그 밤이 너무 두려워서 비밀로 가득히 널 삼킨 채로 들켜선 안될 내 방안을 꾸몄어 조용하게 고요하게 비 온 뒤 또 개이네 그 화창한 조명은 날 발가 벗겨 놓고 비웃는 것만 같았어 근데 넌 나 아닌 다른 누군갈 내게

눈오는 밤 바다새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금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 서로의 즐거움 슬픔을 나누던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맘속에 추억만 남아 오늘도 눈 오는 그날 생각하네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 우리들의 애길할까 누구를 만다든지 자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흘러가서 먼훗날이라도 그때 그 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1998년 그날 밤 소담

01. 1998년 그날 저녁 무렵 걸려온 전화벨 집에 흐른 적막과 엄마의 외침 기다려요 제발 그이를 놔줘요 무너지는 설움이 내 가슴에 꽂히고 검게 물든 하늘 끝에 흐른 달빛 뜨거워 떨군 고개엔 눈물이 아버지 당신도 그 어딘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