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메이져 세븐
코드를 울리며
네가 준 셔츠의
소매를 걷어 올려
오늘 하늘에
어울리는 리듬으로
지금 이 노래를
부르는 거야
거짓처럼 빙글 빙글
빙글 돌아가는 날들
그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지만
불안한 표정
목소리로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원하는 걸 말해봐
누군가를 생각해
소중한 것은 뭐야
내게 다 말해봐
아쉬운 건 없는지
무슨 고민하는지
손을 맞잡으면
모든 걸 알 수 있게
A 멜로디를 부르고
난 다음엔
무슨 코드를
잡아야 할지 몰라서
허둥대는 내
손가락은 결국엔
똑같은 진행
비슷한 말들
그 숱한 질문과
애매한 대답 끝에
기다리는 건
불투명한 미래뿐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직은
넓은 하늘을
보고 싶어서
원하는 걸 말해봐
누군가를 생각해
소중한 것은 뭐야
내게 다 말해봐
아쉬운 건 없는지
무슨 고민하는지
손을 맞잡으면
모든 걸 알 수 있게
원하는 걸 말해봐
누군가를 생각해
소중한 것은 뭐야
내게 다 말해봐
아쉬운 건 없는지
무슨 고민하는지
손을 맞잡으면
원하는 걸 말해봐
누군가를 생각해
소중한 것은 뭐야
내게 다 말해봐
아쉬운 건 없는지
무슨 고민하는지
손을 맞잡으면
모든 걸 알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