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걸었었던 이길
햇살좋고 바람좋은날에
우리함께 나눴었던 얘기
슬며시 떠올라 웃음 짓는다
나를 보며 웃어주던 얼굴
아무런 말이 없어도 좋아
너와 내가 함께했던 오늘들이
내 옆을 지나가네
어제도 오늘도 비가오고
목덜미 스치는 바람은 차지
오 지갑엔 돈도 없고
내마음 든든했던 너도 없네
오늘 너와 걸었던
그길을 나 혼자서 다시 걷네
너와 나의 하루도
곧장 지나가네
어제도 오늘도 비가오고
목덜미 스치는 바람은 차지
오 지갑엔 돈도 없고
내마음 든든했던 너도 없네
오늘 너와 걸었던
그길을 나 혼자서 다시 걷네
너와 나의 하루도
곧장 지나가네
오늘 너와 걸었던
그길을 나 혼자서 다시 걷네
너와 나의 하루도
곧장 지나가네
오늘 너와 걸었던
그길을 나 혼자서 다시 걷네
너와 나의 하루도
곧장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