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my life
난 할 수 있어, 뭐든지
가능성, 그게 바로
나의 전부지
누구는 말을 뒤집어엎어
전 부치듯이 말이야
그저 현상태에 계속 머물지
난 그 이상을 봐
그래, 난 늘 이상을 말해
때론 너 좀 이상하다는 말도
듣고는 하네
허나 지금 와선
다들 한 번씩 비상하다네
난 저 새들처럼
저 멀리 비상하네
이건 비상사태
빨간불이 번쩍거려
줄 쫙 새워두고 나눠
다 한 장의 성적표로
나는 의문이 많았네
그래, 기억엔 어렸을 적에도
그냥 내가 잘하는 걸 팠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거기서 나만이
할 수 있는 걸로 1등
먹는 것이 더
옳은 길인 것 같아
잃든 후회도 없을 것 같아
it's like the intro
it turns and turns,
LP jazzy tone
누구에게 인생 영화가
누군가에게는 쓰레기
세상을 입체적으로 좀 봐
비유하자면은 3D
쓸모없어 보여도 결국에는
다 세상에서 쓰이지
의미 부여는 내 몫
안 하면은 모든 건 다 무의미
이 노래는 outro
다시 돌아가면 시작돼 intro
누군가에겐 잡음으로
누군가는 삶의 일부로 남겠지
비록 작디작은 조각일지라도
뭐가 됐든 내겐 다 놀라워
it seemed a miracle
쓰레기 더미도
찍기에 따라서는
mise-en-scène
세상을 담는 그릇을 키워갔네
feel my soul
i think of the scene
내게 전율을 줬던 pic
it feels like a shit
별거 없네 a.r.t
인생이란 도화지는
어떤 작품보다 varied
노래랑 삶을 pairing
그게 내가 가진 직업이지
the feeling's in my bones
스며들어가 like blood
물감처럼 번져
물장구치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나 이 밤에 눈을 감네
panorama 치며
사무치는 아련함
동시에 침대가 주는
푹신한 이 안정감
오늘의 나에게 주는
작은 보상 같아
if there's a god
i think they exist
for this time
i close my eyes now
이제 그만 자
오늘은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난?
상영할까나,
어떤 장르의 영화를?
무수히 많았던
나의 장래희망
하나둘씩 떠올리며
i close my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