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In Trouble (feat. JJK, Baby Bu) - 씨 (Cee)
MC들의 무덤. 묘비 위에서 물어.
우린 어디로 가는가? 현실 감각은 묻어
버린지 오래. 검게 굳어버린 이 구렁텅이
같은 지하 길. 오늘도 Mic에 숨을 불어.
좀 세게 굴어. Swagger 좀 나게.
아는 형 공연이라 Pay 없어도 나에게
도움 될 사람이니깐 몇달 동안 쓴
곡들을 15분만에 날려. 한숨.
'앨범 나오니깐 사' 트위터랑 싸이.
열심히 쪽지 돌리고 공연 후에는 싸인
몇번 해보니깐 나도 스타 같은 삶.
그럼, 20년 후엔? 모조리 싹
MC들의 무덤 안에서 내게 물어.
우린 어디로 가는가? 혀바닥 끝에 묻어
있는 그 거짓부렁을 조심해. It kills you.
조명 아래 가려진, 차갑게 들이킬 숨.
난 이 문제의 벽을깨
고난이 온데도 날 못 뚫게
언제나 뜨겁던 나만의 20대
say! 라랄라랄라라~
난 이 문제의 벽을깨
고난이 온데도 날 못 뚫게
언제나 뜨겁던 나만의 20대
say! 라랄라랄라라~
영원 할 것 같던 20대도 몇 해
남지 않았네. 뒤를 돌아보면 여태껏
달렸다 생각했는데 기껏 moonwalk
잠이 오지 않는 밤. 스스로에게 물어.
내가 바라는게 뭘까. 부족함 채우면서
달리면 과연 그 날이 올까?
얼마나 멀까? 어떡하면 좋을까.
혹시나 내가 보는게 신기루는 아닐까.
어쩌면 랩을 잘하고 못하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내가 씹던 걔들과 내 앞에 선 이들에 삶의 질
생각보다 GAP이 적어. 물론 절대 바라진 않지.
그들 뒤에 서는 것.
고민의 밤이 지나면 무덤덤 해지고
난 또 가사를 쓰고 녹음 하겠지.
사실 다 별거 아냐. 답은 없거든
미친 듯 달리면 알겠지 뭐.
난 이 문제의 벽을깨
고난이 온데도 날 못 뚫게
언제나 뜨겁던 나만의 20대
say! 라랄라랄라라~
난 이 문제의 벽을깨
고난이 온데도 날 못 뚫게
언제나 뜨겁던 나만의 20대
say! 라랄라랄라라~
지갑이 두꺼워야 꿈값이 클까
배가 불러야 내 이상이 좀 더 높을까
허황된 상상하다가 넌 막다놓쳐
where we go now 어디로 난 흘러 가는가
난 집이 두개야 삶도 두갈래길
주위에선 꿈깨 야! 늪이야 거긴
니들이 뭘 알아 도대체 상관하지마
내 가사 한줄에도 니 얘긴없어 임마
가시 돋힌 말뿐, 행동보단 말뿐인
그런 사람이 되가는게 싫어 난 앞으로
난 계속 전진해 GO! FLY~
열정과 확신으로 날아간다
곰팡이 같애 번식해 가는게
꿈에 머리 가슴도 물들어가는데
I'M IN TROBULE 매일을 그저 숨셔도
이미 시커멓게 타버린 내~ 가슴 ON FIRE
난 이 문제의 벽을깨
고난이 온데도 날 못 뚫게
언제나 뜨겁던 나만의 20대
say! 라랄라랄라라~
난 이 문제의 벽을깨
고난이 온데도 날 못 뚫게
언제나 뜨겁던 나만의 20대
say! 라랄라랄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