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환한 빛처럼
매혹의 향기로 다가 와
넌 가여운 천사처럼
찢겨진 내 목을 바라 봐
처음 너를 보았던 순간,
네게 취해 널 획득하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마치 내가 널 구출해 낸 것처럼 안았지
문득 깨닫게 됐어.
사실 모두 덫이였단 걸
내 목엔 두 개의 흔적만 남게된 걸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난 네가 빛처럼 느껴져
난 네 안에 사로잡혀
날 잃어가고 있어, 도와 줘
넌 내게 환한 빛처럼
희망의 향기로 다가 와
내 가여운 목을 찢고
네 배만 채우고 달아나
확실히 알게 됐어
모두가 네 덫이였어
난 최악의 천사에게 걸려 든거야?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난 네가 빛처럼 느껴져
난 네 안에 사로잡혀
날 잃어가고 있어
제발 내 목소릴 좀 들어 줘
난 네가 빛처럼 느껴져
난 내 모든 걸 잃었어.
매정하게 굴지마,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