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깎아 내리기를 반복한 이래
보듬어야 한다는 말은 오래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지 않으면
언제 당할지 모른다네
말 한마디가 하나의 총알이
되어버린 혐오의 시대
남겨진 폐허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으로 다시 채워져야지
인정 없이 화해를 바라는 자리엔
적을 조롱하는 욕설만이 있고
편협한 눈과 귀와 마음에서 나온
멸시만이 가득하다네
말 한마디가 하나의 총알이
되어버린 혐오의 시대
남겨진 폐허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으로 다시 채워져야지
커다란 흐름 속에 놓여진 사람들
변화를 위한 광풍에 휩쓸리네
어쩌면 의미 없는 싸움일지라도
언제 끝날지 모른다네
말 한마디가 하나의 총알이
되어버린 혐오의 시대
남겨진 폐허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으로 다시 채워져야지
남겨진 폐허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으로 채워져야지
말 한마디가 하나의 총알이
되어버린 혐오의 시대
말 한마디가 하나의 총알이
되어버린 혐오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