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들어간 골목길에
희미한 조명의 커피가게
희끗한 머리 할아버지가
환한 웃음 가득 나를 반겨
정성을 담아서 내려주신
향긋한 밤색의 커피한잔
마음이 담긴 그 한모금에
지친 나의 몸도 녹아내려
꿈같은 시간이 흘러갔어
자유롭게 떠난 여행길에
우연한 만남이 맘속에 새겨졌어
꿈같은 곳이라 생각했어
발길닿는 대로 갔던 곳에
소중한 마음을 받을 수 있었어
시간이 흐르고 다시 찾은
희미한 조명의 커피가게
희끗한 머리할 아버지가
그리워 다시 찾아갔지만
그자리 화려한 조명으로
바뀌어 사라져 버렸어
그리운 마음에 목이 말라
커피한잔이 더 간절해져
꿈같은 시간이 흘러갔어
자유롭게 떠난 여행길에
우연한 만남이 맘속에 새겨졌어
꿈같은 곳이라 생각했어
발길닿는 대로 갔던 곳에
소중한 마음을 받을 수 있었어
시간이 흐르고 다시 찾은
희미한 조명의 커피가게
희끗한 머리할 아버지가
그리워 다시 찾아갔지만
그자리 화려한 조명으로
바뀌어 사라져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