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잊자 술 한잔하며
천천히 잊자 언젠가 잊혀지겠지
천천히 잊자 참 좋은 사랑
눈부신 사람 그 사람 그대는
돌아오지 않아 나도 알아
그래도 생각날 땐
그대 목소리가
들리던 전활 붙잡고
다시 오지 않을 그 목소리
나도 몰래 스치는
헤어지잔 헤어지잔 그 말
천천히 잊자 술 한잔하며
천천히 잊자 언젠가 잊혀지겠지
술이 더 취하니
그대가 더욱 생각나
뒤돌아 보면 네 모습 보일 듯이
그래 나도 알아 혼자 남아
그대를 잊어볼게
서두르지 말아
너는 이미 날 잊었겠지만
너무 행복했어 그땐 몰랐던
그 추억이 좋았어
고마웠고 사랑했고
운명 같던 그날
이제는 잊자 술 한잔했으니
오늘은 잊자 내일
또 다시 생각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