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쁘게 살아왔어
아니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겠지
서로를 그리워하며
추억들을 생각하며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너무나 많은 추억들이
아직도 내 마음속에
소중하게 남아있어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
그리고 철없이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던 그날들
뭐가 그리도 즐거웠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웃음이 나
많은 일들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생각없이 떠났던
사춘기 시절의 기차여행
작은 배낭에 이것저것 담아서
기차에 올라
창문너머 보이는
넓은 바다를 보며
외로움을 느꼈던 그때
많은 생각과 그리고
나에 대한 미래를 모두 느끼고
돌아온 것처럼 집에 와 집에 와
몹시 걱정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어른 행세를 했던 그때
지금 생각해보면
잊지못할 큰 추억이야
이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들이 너무도 그리워
지금은 추억이 되버린
지난 날의 기억들이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어
너무 바쁘게 살아왔어
아니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겠지
서로를 그리워하며
추억들을 생각하며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즐거웠던 추억이 있으면
힘들었던 기억도 함께 하는걸
내가 가장 사랑했던
나의 그 친구를
저 하늘로 보내던 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며
그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다
참지 못한 눈물에
한참동안 울었던 그때
내 손에 뿌려져나갔던 그 친구의
하얀 영혼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한줌의 너를
뿌릴 수 없었던 그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건
너무나도 슬펐던 기억들
내 기억속에 너무나도 크게
자리하고 있어 너의 모습이
가끔 꿈에서 보이는
지난 날의 추억
아침에 눈 뜨면
너무도 선명해지는 그 기억
한참동안 사라지지 않던
지나버린 시간들
아직 난 기억해 작은 그 추억도
잊을 수 없겠지 너무 그리운 그때
너무 바쁘게 살아왔어
아니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겠지
서로를 그리워하며
추억들을 생각하며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너무 바쁘게 살아왔어
아니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겠지
서로를 그리워하며
추억들을 생각하며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너무 바쁘게 살아왔어
아니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