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니
다 지웠니
시간은 우릴
여전히 못 지웠어
몇 번의 계절
열두 장의 달력을
넘겼지만 모든 게 그대로야
내 마음엔 아직도 우리 추억뿐이야
사랑했다 행복했다
그 모든 순간 속 네가 고마웠다
오랜 시간 미웠지만
넌 언제나 나에게
사랑이 아닌 적 없어
잘 지내는지
여전히 예전처럼
좋은 사람 멋있는 사람인지
궁금한 것도 많지 아직 못 잊었나 봐
사랑했다 행복했다
그 모든 순간 속 네가 고마웠다
오랜 시간 미웠지만
넌 언제나 나에게
사랑이 아닌 적 없어
많이 보고 싶다
넌 날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런지
묻고 싶다
사랑했다
그 모든 순간 속 내가 그리워져
제발 내게 말해주라
처음부터 지금까지
너도 나와 같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