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로도 어떤 사랑도
지금 내겐 아무 소용없겠죠..
그대를 위해 나를 버리고
시간만이 흘러가길 바라죠..
잊는다는게 지워버린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테죠..
나를 정말 사랑했었나요..
나를 정말 떠나 버렸나요..
차라리 이젠 나에 기억속에 있는 그대마져 가져가요..
혼자 잊을 자신이 없으니까..
그만하라고 더이상 나를
돌아보는 일은 없을거라며..
그대 생각에 힘이 들때면
나를 타이르죠 나를 위해서
언제쯤에야 뒤돌아선 그대를
잠시라도 잊을수 있을지..
나를 정말 사랑했었나요..
나를 정말 떠나 버렸나요..
차라리 이젠 나에 기억속에 있는 그대마져 가져가요.
혼자 잊을 자신이 없으니까..
내맘 속을 비워줄 비라도 내리길 바랬었나요.
그렇게 쉽게 잊혀진다면 시작도 없었던거겠죠..
나를 정말 사랑했었나요..
나를 정말 떠나 버렸나요..
차라리 이젠 나에 기억속에 있는 그대마져 가져가요..
혼자 잊을 자신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