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한 조각 퍼즐을 찾아
아무리 헤매어도
지루함 뿐이었던
어두운 터널 아득하기만 했어
아려와 아무도 모르는
나의 비겁한 마음이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로
맴돌기만 해
구겨져 버렸던 편지 속엔
기억나지 않는 얘기뿐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날
녹여줄 그 곳으로
어렸던 그때로 떠나고 싶어
얼어붙은 마음에 열쇠를 채워
상처입지 않도록
바보처럼 살았어
나를 웃게 한 널 몰라봤어
잃어버린 한 조각 퍼즐을 찾아
아무리 헤매어도
지루함 뿐이었던
어두운 터널 아득하기만 했어
시려와 아무도 반길 수 없는
차가운 마음이
아직도 아무것도 볼 수 없어
숨이 막혀와
찢어져 버렸던 사진 속엔
기억나지 않는 사람들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날 녹여줄 그 곳으로
어렸던 그때로 떠나고 싶어
얼어붙은 마음에 열쇠를 채워
상처입지 않도록
바보처럼 살았어
나를 웃게 한 널 몰라봤어
잃어버린 한 조각 퍼즐을 찾아
아무리 헤매어도
지루함 뿐이었던
어두운 터널 아득하기만 했어